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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BBC, "이새끼들은 韓국회" 尹측 해명 조롱

'BBC 인기 정치풍자 코미디쇼 에서 尹 발언과 해명 조롱",
'더불어민주당 "尹 외교참사는 국제적 조롱거리 전락"',
'이준석 "국민의힘 MBC 대응한 것 처럼 BBC에도 해봐라"'

윤재식 기자 | 기사입력 2022/10/04 [12:28]

英 BBC, "이새끼들은 韓국회" 尹측 해명 조롱

'BBC 인기 정치풍자 코미디쇼 에서 尹 발언과 해명 조롱",
'더불어민주당 "尹 외교참사는 국제적 조롱거리 전락"',
'이준석 "국민의힘 MBC 대응한 것 처럼 BBC에도 해봐라"'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2/10/04 [12:28]

[국회=윤재식 기자] “국회 이새끼들이라는 윤석열 대통령 욕설 파문이 이젠 영국 인기 코미디 방송에 소재로 쓰이며 국제적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다.

 

▲ 지난달 30일 영국 공영방송인 BBC   © BBC 캡쳐


지난달 30일 영국 공영방송 BBC의 인기 정치풍자 코미디쇼인 'Have I got news for you(당신을 위한 뉴스가 있나요?)'에서 윤 대통령이 뉴욕 순방 당시 했던 욕설이 풍자의 대상으로 등장했다.

 

해당 코미디 프로그램은 지난 2011년에는 영국 코미디 대상(British Comedy Awards)에서 평생공로상과 2016년에는 BAFTA 텔레비전 대상(BAFTA Televison Award에서 코미디 엔터테이먼트 프로그램 부분을 수상하는 등 1990년부터 32년간 지속되어오고 있는 BBC 대표 시사 코미디 프로그램이다.

 

당시 방송의 사회를 보던 영국 코미디 배우인 알렉산더 암스트롱 (Alexander Armstrong)은 미국과 관련된 시사내용을 말하면서 해당 주에 있었던 윤 대통령의 욕설을 언급하며 욕설의 대상이 한국 국회였다는 대통령실의 해명을 조롱했다.

 

▲ '이 새끼들'을 Fucker라고 번역한 영국매체 가디언 보도 내용을 듣고 웃는 방송 패널들  © BBC 캡쳐


구체적인 내용과 방송의 분위기는 이러했다.

 

암스트롱은 이번 주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정치인들을 공격했죠. 어떻게 했을까요?”라고 윤 대통령 욕설 관련 내용을 꺼냈으며 프로그램의 고정 패널인 영국 작가이자 코미디 배우인 폴 머튼 (Paul Merton)그는 너네들 모두 머저리(Thickos)라고 했어요라고 답했다.

 

암스트롱은 이와 관련해 BBC에서는 바보들(idiots)", 타임즈에서는 새끼들(bastards)", 가디언에서는 “xx놈들(Fucker)"이라고 해당 한국 욕을 번역했다고 소개했으며 가디언에서 번역한 ”xx놈들(Fucker)“가 나올 때 스튜디오에 있던 관객석에선 큰 웃음이 터져 나왔다.

 

이어 암스트롱은 그렇다면 윤 대통령은 어떻게 해명 했을까요?”라고 다시 묻자. 머튼은 사실대로 말했겠죠 (It's true)"라고 지극히 정상적 사고방식의 답변을 내놓았다.

 

암스트롱이 윤 대통령 측은 그 욕설은 한국 국회를 지칭한다고 언론에 말했어요 (Mr Yoon's office told reporters that he'd been referring to his own country's National Assembly.)”라고 말하자 장내는 다시 한 번 큰 웃음으로 덮였다.

 

이후 그는 “깊게 생각하지 않았나 보군요 (Hasn't really thought that on through, has he?)”라고 조롱했다.

 

▲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수석 대변인이 4일 국회 소통관에서 BBC 방송 관련된 기자회견 하고 있는 모습  © 윤재식 기자


해당 방송이 나가자 야당은 물론 여당에서도 비판적 반응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수석대변인은 4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해당 방송을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 참사가 이제는 국제적 조롱거리로 전락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런데도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출근길 약식문답에서 순방성과가 많았다며 대통령의 외교활동은 오로지 국익을 위한 것이다이렇게 강변했다면서 전대미문의 외교참사를 일으킨 대통령이 있지도 않은 순방성과를 자화자찬하니 황당하다고 꼬집었다.

 

덧붙여 윤석열 대통령이 정말 순방기간 국익을 위해 힘썼다면 국민을 허탈하게 만든 외교무능과 국제적 조롱의 대상이 된 외교참사는 없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지난 3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해당 BBC방송 영상을 게시하며 코멘트를 달았다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페이스북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방송 영상을 공유하며 우리 당 일부 인사의 논리에 따르면 공영방송은 국가의 입장을 그대로 보도해야 되는데, 그렇다면 영국의 공영방송인 BBC는 과연 영국 정부의 입장을 대변한 것인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 해석해도 망한 게 BBC=영국정부 입장이면 장례식까지 참석해줬는데, 영국정부가 우리를 조롱하게 만들었으니 외교참사고, BBC와 영국정부가 같은 입장을 가질 필요가 없는 거면 왜 굳이 MBC는 그래야 하는지 말을 못할 테고라고 꼬집었다.

 

930Have I got news for you? 방송 중 윤석열 관련 내용 전문

 

Alexander Armstrong: South Korean president Yoon Suk-Yeol offended American politicians this week. How?

 

Paul Merton: you're all thickos he said.

 

Alexander Armstrong: Yeah, kind of Mr.Yoon was caught on mic in New York using a Korean swearword to criticise Republican member of the US Congress who wouldn't back President Biden. The BBC reported that it could be translated to mean "idiots" The Times went with "bastards". And the Guardian went for "fuckers"

What was Yoon's excuse for using the expletive?

 

Paul Merton: It's true.

 

Alexander Armstrong: Mr Yoon's office told reporters that he'd been referring to his own country's National Assembly. Hasn't really thought that on through, has he? Yeah. A White House official said that after hearing the south korean president swear, joe biden was shaken but still didn't wake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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