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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추석선물' 김상진 "소녀상 철거" 심야 기습집회 아수라장

김정란 시인 "제 민족을 폄하하고 제 민족에게 끔찍한 고통을 안겨준 나라를 위해 이 난리법석 치는 게 보수인가”

정현숙 | 기사입력 2022/09/12 [12:58]

'대통령 추석선물' 김상진 "소녀상 철거" 심야 기습집회 아수라장

김정란 시인 "제 민족을 폄하하고 제 민족에게 끔찍한 고통을 안겨준 나라를 위해 이 난리법석 치는 게 보수인가”

정현숙 | 입력 : 2022/09/12 [12:58]

 김상수 "친일찬양금지법 입법하라..언제까지 시민들이 나서서 거리에서 싸우게 만드는가?"

 

11일 밤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주위에서 '소녀상 해체' '정의기억연대 해체'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하려던 신자유연대 회원들이 소녀상을 지키고 있던 시민단체 '반일행동' 관계자들과 충돌하면서 아수라장을 이루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엽서와 선물을 공개해 논란이 됐던 극우단체 '신자유연대' 대표 김상진씨가 이번에는 '소녀상 철거' 등을 주장하며 추석 연후에 심야 집회를 열어 소녀상 지킴이들과 몸싸움을 벌여 파장이 커지고 있다.

11일 밤 10시경 소녀상 철거와 '정의기억연대' 해체를 주장하는 신자유연대 회원들이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인근에서 기습 집회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신자유연대 회원들은 소녀상을 지키고 있던 시민단체 ‘반일행동’ 회원들과 몸싸움을 벌이다가 두 단체 회원들이 뒤엉키며 일대는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두 단체의 충돌은 12일 오전 2시10분쯤까지 이어졌다. 김상진씨가 소녀상 인근으로 진입을 시도하고 반일행동이 이를 막는 대치 상황이 이어지던 중 집회 참가자 중 1명이 탈진해 병원으로 옮겨지는 불상사가 일어나기도 했다.

 

신자유연대 측은 자신들이 먼저 집회 신고를 했는데 반일행동 측이 집회를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반일행동 측은 진자유연대 측이 소녀상에 위해를 가하려고 한다며 소녀상을 보호하기 위해 물러설 수 없다고 맞섰다.

 

이날 소녀상 바로 앞에는 소녀상을 훼손하기 위해 돌진하듯 신자유연대 측 차량이 주차돼 있었고, 그 소녀상을 보호하려는 반일연대 측 회원들이 에워싸고 있었다. 대치가 길어지면서 소식을 접한 양 진영의 유튜버들까지 현장에 모여들었다. 소음이 계속되자 인근 숙박시설에 묶고 있던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상진씨는 “저희는 적법하게 집회 장소에서 집회를 진행하고 있고 반일행동 관계자들이 저희 집회를 방해하기 위해 난입을 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혜원 반일행동 회원은 “저들은 소녀상을 불도저로 밀겠다고 협박하고 작년 12월, 재작년 여름에는 내내 이곳에 들어와 소녀상에 망치 테러, 차량 테러를 가했던 자들”이라고 받아쳤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두 단체 모두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보고 시위 현장을 채증했다. 경찰은 추후 단체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12일 새벽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인근에서 신자유연대 김상진씨를 비롯한 회원들과 반일행동 회원들이 대치히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대부분의 언론이 '신자유연대'를 '보수단체로 지칭했고 일부 매체는 '극우단체'로 표기하기도 했다. 이에 김상수 작가는 12일 페이스북에서 "어떻게 이것들을 한국의 언론 표방, 참칭 매체들은 하나같이 '보수단체'라 지칭하는가?"라고 언론의 보도 행태를 비판했다.

 

김 작가는 "이번 사건은 윤석열 검찰정부가 들어서면서 나타난 현상"이라며 "민주당은 169 의석으로 역사왜곡 친일본제국주의 찬양 금지 법안을 국회 입법해야 한다. 독일의 나치 선동범죄 처벌법으로 나치의 폭력적 지배를 찬양하거나 정당화하거나 이와 관련하여 국민을 선동하는 행위를 처벌하는 법에서 보듯이 말이다. 언제까지 시민들이 나서서 거리에서 싸우게 만드는가? 국회가 왜? 존재하는가? 진작 입법했어야 할 법안이 아닌가?"라고 거듭 따져 물었다.

 

김정란 시인도 이날 페이스북에서 "보수단체? 어느 나라 보수가 제 민족을 폄하하고 제 민족에게 끔찍한 고통을 안겨준 나라를 위해 이 난리법석을 치는가? 대체 지구상 어떤  나라에 이런 얼빠진 보수가 있는가"라고 개탄했다.

 

김정란 시인은 또 다음과 같은 한 페친의 글도 같이 공유했다.

 

"소녀상 철거 주장하는 국내단체를 언론이 극우라고 한다. 잘못된 표현이다. 일본 내에서 혐한 조장하는 세력은 극우가 맞다. 그러나 한국 내에서 소녀상 철거를 주장하는 한국인들을 극우라고 하는 건 부적절하다. 일본 극우 또는 '친일매국'노라고 부르는 게 정확하다. 

 

극우는 극단적 민족주의, 배타적 또는 국수적 민족주의의 극단인데 남의 민족의 이익을 우선하는 세력이 어떻게 극우일 수 있나. 독일까지 가서 소녀상 철거를 외친 인사들은 극우가 아니라 친일매국노 또는 일본 극우, 혐한단체라고 해야 맞다. 

 

국내에서도 일본 사관이나 일본 내 극우역사관에 동조하는 무리가 있다. 이들을 뉴라이트라 지칭하는데 잘못됐다. 우익이란 표현은 우리 민족의 이익, 우리 국가의 이익을 우선하는 가치관인데 일본의 이익 내지 미국의 이익을 앞세우는 노선이 어떻게 우익인가. 그냥 일본 우익, 미국 우익이라고 하는 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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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kwn12 2022/09/13 [20:15] 수정 | 삭제
  • 친일파 김상진이
    언젠간 제대로 한번 만나지질 기대한다
    ..

    만나봣자
    결론은 하너님 천국 믿어 `~
    날날날``~~~
    할 건데

    그러면
    단군 할아버지왈
    저 자식 내 자식 아녀 하며
    금방 도우실 껄~``
    ㄲㄲ 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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