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퇴진’ 불꽃이 부산에서 타올랐다..백은종 "뜻있는 자들은 따르라"'서울의소리 주도 <윤석열 퇴진 전국 순회 집회> 지난 13일 부산부터 시작',
|
서울의소리 산하 ‘윤석열퇴진을위한 범국민운동본부’ 주최로 윤석열 대통령 사저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맞은편에서 매일 열리는 윤석열 퇴진 집회가 지난주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실시됐다.
지방 순회 윤석열 퇴진 집회는 매주 주말 지방 거점 도시들을 찾아 열릴 계획에 있으며 이번이 그 첫 번째로 대한민국 제2의도시인 부산에서 열렸다.
때마침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해 벌어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전국 순회 경선 역시 부산에서 열리고 있어 민주당 경선에 참여한 일부 시민들은 지방에서 첫 열리는 윤석열 퇴진 집회에 동참했으며 또 이번 집회를 위해 현해탄을 건너 일본에서 참여한 집회 참가자도 있는 등 그 열기는 시작부터 뜨거웠다.
아크로비스타 집회와 마찬가지로 ‘윤석열은 퇴진하라!! 김건희를 구속하라!!’라는 구호아래 이번 부산 집회는 13일에는 부산 남포역 7번 출구에서 14일에는 부산역 광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집회를 주도한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는 집회에서 “부산시민 중에 윤석열 찍으신 분들은 반성하고 결자해지해서 윤석열 끌어내는 퇴진집회에 참여해서 윤석열 퇴진에 앞장서 달라”고 호소하며 “누가 찍었건 윤석열은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없는 금치산자(禁治産者)다라고 (저는) 보고 있고 대한민국이 더 이상 위기에 처하기 전에 끌어내려야 한다. 어떤 방법을 동원하더라도 윤석열을 대통령직에서 끌어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백 대표는 “윤석열을 끌어내리는데 서울의소리가 앞장서겠다”면서 “저희가 최초 서울 아크로비스타에서 집회를 하고 부산에서 집회를 하는 건 많은 사람이 동원되는 동원집회가 아닌 홍보집회다. 저희가 앞장서서 이렇게 하면 대구, 부산, 광주, 울산 이런 곳에서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이 1인 시위를 하든 아니면 5명이 모여서 집회를 하던 전국 곳곳에서 우리 같은 집회를 함께 해주십시오 하는 동기부여 차원에서 하는 집회다”라고 집회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집회는 시민 자유발언, 구호제창 등의 순서로 2시간가량 진행되었으며 집회를 마친 집회참가자들은 촛불을 들고 13일에는 부산 남포역에서 부산역 광장까지 14일에는 부산역 광장에서 부산 남포역까지 ‘윤석열 퇴진, 김건희 구속’ 구호를 지속적으로 외치며 행진했다.
한편 지난 14일 부산 집회가 열리던 같은 시각 촛불전진 등 시민단체들 주도로 윤석열 퇴진 집회가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렸으며 15일에는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고문과 김용민 평화나무 이사장 등이 주도하는 ‘윤석열과 김건희 퇴진을 위한 촛불 태극기 통합’ 3차집회가 열리는 등 광복절 연휴를 맞아 전국적으로 윤 대통령 퇴진의 목소리가 거세게 터져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