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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구속시킨 尹, 박근혜 닮아가 논란!

- 비선, 재난, 무지 싱크로율 높아

서울의 소리 | 기사입력 2022/08/11 [10:31]

박근혜 구속시킨 尹, 박근혜 닮아가 논란!

- 비선, 재난, 무지 싱크로율 높아

서울의 소리 | 입력 : 2022/08/11 [10:31]

 

수도권에 역대 최고의 폭우가 내려 인명 피해가 다수 발생한 가운데, 윤석열이 재난에 대처하는 태도나 발언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박근혜를 구속시키더니 하는 짓은 점점 박근헤를 닮아간다.”라고 질타했다. 그렇다면 어떤 점에서 윤석열과 박근혜는 닮았을까?

 

상위층에서 태어나 서민 삶 몰라

 

주지하다시피 박근혜는 박정희의 딸로 어린 시절 대부분을 청와대에서 보냈다. 그러니 바깥세상을 제대로 알 리 없고, 더구나 하루하루 버겁게 살아가는 서민들의 삶을 이해할 수 없다.

 

보통 이런 경우 사고가 자기 위주로 굳어지며, 현재 자신의 누리고 있는 삶이 당연하다고 느끼게 된다. 따라서 항상 선민의식이나 우월의식이 은영중 자리해 자신이 특별한 존재라 여긴다.

 

윤석열 역시 부친이 교수를 하는 집안에서 태어나 유복하게 자랐고, 당시 모두 부러워하던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비록 술을 자주 마시느라 9수 끝에 사법고시에 합격했지만 검사가 되었고 검찰총장까지 되었다.

 

평생 검사만 한 윤석열은 모든 사람이 피의자로 보이고, 따라서 자신이 그들을 단죄하는 무슨 정의의 수호신이라도 된 양 살았다. 우리나라 검사는 없는 증거까지 만들어내는 신공을 발휘할 정도로 능력이 뛰어나다. 그러니 윤석열에게 서민들은 안주에도 없었을 것이다. 윤석열이 굽신거리며 만난 사람은 조선일보 회장 정도다.

 

좋은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무지, 무능

 

박근혜와 윤석열의 공통점은 좋은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무식하다는 점이다. 박근혜의 무지는 이미 널리 알려진 바고, 윤석열 역시 그에 못지않은 무식덩어리란 게 드러났다. 대선 과정 중 드러난 윤석열의 무식 시리즈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이재명이 고향 안동에 가서 해방 후 미군이 점령군으로 내려 왔다.”고 하자 윤석열은 그런 경악할 만한 역사관을 가진 사람이 대선에 나왔다.”라고 비난했으나, 곧 맥아더 포고령에 점령군이란 말이 세 번 나와 망신을 당했다. 그러니까 윤석열은 맥아더 포고령이란 말 자체도 몰랐던 것이다.

 

(2) 윤석열은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탈원전 정책을 비판한답시고 후쿠시마 원전은 폭발하지도 않았고, 방사능 유출도 없었다.”라고 주장해 일본 극우들까지 놀라게 했다. 일고 보니 한국 원전 마피아들이 가르쳐 준 대로 말한 것이다. 최재형과 윤석열은 원전 수사에 공조하며 자신들의 몸값을 키워 대선에 출마했다. 조선시대 같으면 역모로 3대를 멸할 일이다.

 

(3)윤석열은 대선 때 대전 카이스트에 방문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을 비판한답시고 탄소중심마스크를 쓰고 나왔다. 그러니까 윤석열은 탄소중립탄소중심이 어떻게 다른지도 몰랐던 것이다.

 

(4) 윤석열은 대선 때 전북대학교 방문해, “앞으로는 휴대폰으로 취업 정보를 제공해 주는 앱이 개발될 것이다. 몇 년 후 여러분부터 혜택을 받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런 시스템은 이미 15년 전에 시행되고 있어 당시 참가자들이 킥킥 웃어댔다.

 

(5) 윤석열은 대선 기간 중 대학생들을 만나 손발 노동은 아프리카나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중소기업에서 손발노동을 하던 노동자들이 윤석열에게 너나 가라, 아프리카하고 일갈했다.

 

그밖에도 윤석열은 대선 토론 때 상대 후보가 묻은 것에 대부분 대답을 못했고, 잘못 말해 비웃음을 사기도 하였다. 그 유명한 ‘RE100’은 해외 언론도 비중있게 다루어 나라망신까지 시켰다. 그러니까 바이든이 도룩악수를 하고 나토에 가서도 정상 회담이 줄줄이 취소된 게 아니겠는가?

 

국가적 재난 대처법도 비슷

 

윤석열과 박근혜는 국가적 재난을 대하는 태도나 발언도 비슷하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했을 때 박근혜는 중대본부에 부스스한 표정으로 나타나 구명조끼가 있다는데 사용 안 했습니까?” 하고 물어 중대본부 직원들은 물론 국민들을 경악하게 했다. 그러니까 박근혜는 그때까지 상황 파악을 전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아이들이 죽어갈 때 겨우 한다는 소리가 가만히 있어라.”가 전부였다.

 

이번 폭우 피해로 관악구 신림동에 있는 반지하 건물에서 살던 가족이 참변을 당했다. 그런데 윤석열이 다음 날 그곳를 방문해 한 말이 다시 국민들의 분노를 폭발하게 했다.

 

어제 퇴근하면서 보니까 아파트가 침수되고 있더라고, 그런데 왜 여긴 대피를 안 했지?”

 

이것이 발달장애 가족이 세 사람이나 죽은 반지하 건물에서 윤석열이 한 말이다. 그러자 네티즌들이 관련 기사에 아니 그럼 어제 퇴근할 때 아파트가 침수되는 것을 보고도 집에 갔다는 말이냐?”하고 분개했다.

 

그런데 왜 여긴 대피를 안 했지?”

구명조끼가 있다는데 사용 안 했습니까?”

 

이 두말은 싱크로율이 거의 100%. 그러니까 윤석열과 박근혜는 상황 파악 자체를 못하고 말한 것이다. 자신이 한 말이 향후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도 모르는 정무감각이 제로인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아무의 간섭도 없이 마음대로 말하고 행동한 버릇이 은영중 나타난 것이다.

 

변명도 비슷

 

박근혜는 세월호 참사 때 7시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윤석열은 어떤가? 폭우로 아파트가 침수되고 있는데 집으로 퇴근한 것에 대해 논란이 일자 대통령실이 일제히 나서 변명 아닌 변명을 했는데, 강승규 시민사회 수석은 그럼 비온다고 퇴근 안 합니까?” 하고 말해 분노에 기름을 부었다.

 

강승규는 윤석열 정권의 국정 지지율이 폭락한 원인을 야당의 프레임 탓이라 말해 논란이 되었는데, 아파트가 침수되는 것을 보고도 집으로 가 전화로 보고 받은 윤석열을 비호하고 나섰다. 그러자 네티즌들이 시민사회 수석이 아니라 쩍벌비호 수석이군!”하고 조롱했다.

 

비선 이권 개입도 비슷

 

박근혜 정부 때 비선인 최순실이 각종 이권에 개입하고 대기업들로부터 돈을 받아 무슨무슨 재단을 설립한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이른바 국정농단은 한참 후 일어난 것인데, 윤석열 정권은 처음부터 비선 논란이 일어났다.

 

김건희가 봉하에 방문했을 때 뒤에 덩치가 우림한 여인이 서 있었는데, 알고 보니 코바나콘텐츠 전무 출신이었고, 나토행에도 비선이 동행했다. 최순실에게 문고리 3인방이 있다면 윤석열에겐 윤핵관’, 김건희에겐 코바나콘텐츠 군단이 있다. 벌써 대통령실에 근무하고 있는 김건희 측근이 7명인데, 전수조사를 하면 가관일 것이다.

 

그중 극우 폐륜 유투버 안정권 누나를 대통령실에 근무하게 한 것은 김건희가 얼마나 간 큰 여자란 걸 여실히 알 수 있게 한다. 그것도 모자라 김건희는 자신이 연루되어 있는 도이츠모터스 회장 아들을 대통령 취임식 때 VIP로 초청했다. 논란이 되자 행안부는 부랴부랴 참석자 명단을 삭제했다.

 

그래놓고 윤석열 일당은 박지원에게 국정원 서류를 삭제했다고 고발했으니 소가 웃을 일이다. 현재 윤석열 정권에는 과거 국가 정보를 몰래 유출했다가 처벌받은 사람이 안보실 2차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서해 공무원 사건, 북한 주민 북송사건도 통일부와 국방부가 엇박자가 나 유야무야 되었다.

 

주지하다시피 박근혜를 구속시킨 사람이 바로 윤석열이다. 그런데 윤석열은 그 당에 들어가 대선 후보가 되었고 공정과 상식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대통령까지 되었다. 그런데 그런 윤석열이 박근혜를 점점 닮아가니 기가 막히지 않는가? 어쩌면 두 사람의 운명도 비슷하게 될지도 모른다. 탄핵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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