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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정운영 지지율 충격, 26.4%..김어준 설립 독자적인 여론조사기관 '꽃'

"언론사, 정당, 기업의 의뢰를 일체 안 받고 장비나 인력, 소프트웨어를 자체 보유..새로운 지평을 열 것”

정현숙 | 기사입력 2022/07/23 [09:07]

尹 국정운영 지지율 충격, 26.4%..김어준 설립 독자적인 여론조사기관 '꽃'

"언론사, 정당, 기업의 의뢰를 일체 안 받고 장비나 인력, 소프트웨어를 자체 보유..새로운 지평을 열 것”

정현숙 | 입력 : 2022/07/23 [09:07]

23일 올라온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여론조사기관 '꽃'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이 취임 두 달반만에 20%대로 추락했다는 여론조사가 23일 나왔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부정평가는 63.6%로 나타났고 긍정평가는 26.4%에 불과하다는 충격적인 내용이다.

 

방송인 김어준씨가 독자적으로 설립한 여론조사기관 '꽃'에서 이날 발표한 것이다. 거주권역별 평가에서도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가 압도적이다. 이념성향별 평가에서도 보수를 제외하고 중도와 진보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하다.

 

윤 대통령에 대한 이미지는 '불안하다' 22.8%, '답답하다' 19.2%, '화난다' 14.8%, '뻔뻔하다' 13.3%로 비호감도가 70.1%에 달했다. 이외에 '솔직하다' 11.1%, '남자답다' 7.7%로 호감도는 20%에도 못 미쳤다.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씨의 호감도에서는 '좋지 않은 느낌이다'가 53.8%로 우세했고 별다른 느낌이 없다가 27.8로 나타났다. 김씨의 대외활동을 두고서도 '부정적이다'가 52.4%로 나타났고 '긍정적이다' 15.5% '보통이다' 23.1%로 나와 모두 부정평가가 앞섰다.

 

김건희씨의 활동이 국정운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영향을 미치고 있다'가 65.6% '영향을 미치지 앟는다'가 21.0% '잘모르겠다' 13.4%로 나타났다.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공개본으로 자세한 건 여론조사기관 꽃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여론조사기관 '꽃'은 
'TBS뉴스공장'의 진행자 김어준씨가 지난 4월 1일 설립한 독자적인 여론조사기관이다. 이날 딴지일보 홈페이지에는 ‘여론조사기관 설립합니다. 유료회원 모집 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여론조사 꽃, 설립자 김어준’ 이름으로 올라왔는데, 김씨는 “여론조사기관을 설립한다”라며 “대한민국 마음의 지도, 있는 그대로의 꽃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설립 취지를 밝혔다.

 

김씨는 자신이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여론조사 꽃’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이날 유튜브에 공개된 이 방송에서 “여론조사기관 설립에 들어갔다. 기존의 여론조사 시장에 들어갈 생각이 없다”라고 했다.

 

그는 “문제 의식은 (대선 기간에) 여론조사로 가스라이팅을 했다. 그것이 선거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것)”라며 “여론조사가 폭포수처럼 쏟아졌는데 사람들은 오히려 고아처럼 떠돌았다. 같은 날 조사가 10%포인트씩 차이가 나고 (해서) 뭐가 맞는지 몰라서 (그랬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씨는 “그래서 언론사, 정당, 기업의 의뢰를 일체 안 받고 장비나 인력, 소프트웨어를 자체 보유해서 철저하게 독립적으로 자체 조사만으로 매주 기획조사해서 기본 수치는 공개하고, 전문가들이 심층 분석해서 정기 리포트를 회원들에게 보내준다”라고 했다.

 

이어 “정치 조사도 하겠지만 기획 조사도 할 것이다. 정기 회원들과 시작해 대한민국 마음 지도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려고 하는 것”이라며 “바이러스 없이 독립적으로 차곡차곡 (데이터가) 쌓여갈 것이고 어느 순간에는 인용하지 않을 수 없을텐데, (여론조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도 했다.

 

 지난 4월 1일 올라온 게시글


여론조사기관 꽃은 딴지일보 홈페이지를 통해 정기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김씨의 설명에 따르면 ‘심층 리포트’를 받아보는 회원들로 회비는 1년에 10만원, 3년에 27만원이며 원하는 경우 50만원 이상의 회비를 자발적으로 낼 수도 있다고 했다.

 

김어준씨는 당시 “세팅은 두 달 후에 완료될 것 같고, 두 달 후에는 일반 회원을 받기 시작할 것”이라고 다스뵈이다에서 밝혔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여심위)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은

1)전화 면접 또는 전화 자동 응답 조사 시스템

2)사회조사분석사 자격증 보유·여론조사 실시 또는 분석업무 2년 이상 수행 등 분석 전문 인력 1명 이상 등 3명 이상 상근 직원

3)여론조사 실시 실적 10회 이상(설립 1년 미만은 3회) 또는 최근 1년간 여론조사 매출액 5000만원 이상

4)조사 시스템·직원 수용이 가능한 사무소 등

의 요건이 갖춰져 있어야 등록이 가능하다.

 

한편 여론조사심의위에 따르면 현재 등록된 여론조사기관은 84곳이다. 지난해에만 14곳이 신규 등록됐고, 9곳이 등록 취소됐다. 일각에서는 여론조사기관 등록 문턱이 낮아 영세업체가 난립하고, 이로 인해 여론조사의 품질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여론조사기관 설립은 이번에 치러진 대선 여론조사의 정확도가 너무 떨어지다 보니 김어준씨가 내놓은 획기적인 시도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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