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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에 숨어 ‘눈팅’이나 하고 있을 김건희!

윤석열과 한동훈 따위가 국민을 무시하고 나대다간 탄핵만 앞당겨질 것이다. 정치보복, 어디 할 테면 해 보라!

유영안 논설위원 | 기사입력 2022/07/18 [02:07]

어딘가에 숨어 ‘눈팅’이나 하고 있을 김건희!

윤석열과 한동훈 따위가 국민을 무시하고 나대다간 탄핵만 앞당겨질 것이다. 정치보복, 어디 할 테면 해 보라!

유영안 논설위원 | 입력 : 2022/07/18 [02:07]

 

어딘가에 숨어 ‘눈팅’이나 하고 있을 김건희!

 

박사 학위 표절, 학력 및 경력 위조로 “남편이 대통령에 당선되어도 전 아내 역할만 하겠습니다.” 라고 대국민 약속을 했던 김건회가 정작 윤석열이 대통령이 되자 하루가 멀다하고 언론 플레이를 하고, 비선과 동행해 봉하, 나토에 가고, 코바나 콘텐츠 직원을 대통령실에 ‘쑤셔넣은’ 것이 들통나자 요즘 두문불출하고 있다.

 

하지만 그녀의 성격상 신문, 방송은 물론 유튜브도 모조리 모니터링하고 있을 것이다. 특히 7시간 녹취록에서 “내가 집권하면 니들은 재미없을 거야.” 했던 그 니들 즉 서울의 소리와 열린공감은 날마다 시청하고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무슨 꼬투리를 잡아 아예 보내버리려고 궁리할 것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지만 서울의 소리는 아크로비스타 집회를 시작한 지 얼마 안 가 유트브 계정이 폭파되었다. 극우 폐륜 유튜버 안정권이 허위 저작권으로 서울의 소리를 신고해 유튜브 계정이 폭파되었지만, 안정권의 누나가 대통령실에 근무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져 그 개연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마침 열린공감도 대표와 기자들 사이에서 불화가 생겨 채널이 바뀌고 지금은 시민열린공감으로 이름을 바꿔 방송하고 있다. 서울의 소리는 그 후 계정이 복구되었지만 기본 구독자 80만에 머물러 있다. 열린공감도 기존 구독자 중 일부만 확보했다.

 

기존 언론에서 유튜브가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인데, 서울의 소리의 경우 7시간 녹취록이, 열린공감은 김만배 누나가 윤석열 부친의 집을 매각한 사실을 밝혀내 열광적인 주목을 받았다.

 

김건희가 다른 곳은 몰라도 두 곳의 유튜브는 보고 있을 거라 추측하는 것은 두 매체가 소위 본부장 비리를 가장 끈질기게 파고 들었기 때문이다. 서울의 소리 경우 아예 <토윤응> 프로그램으로 정대택 씨와 노덕봉 씨를 출연시켜 이른바 윤석열 엑스파일을 줄기차게 보도했다.

 

열린공감은 김만배 누나가 윤석열 부친의 집을 매각한 사실을 밝혀낸 것에 이어 최근엔 각각 7억, 16억이 지출된 대통령실 리모델링 공사에 수의계약을 한 두 업체를 추적하고 있다. 중간 취재 결과 벌써 거기서도 무속 냄새가 풍기고 있다니 곧 진상이 낱낱이 규명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이 요즘은 지상파보다 1인 미디어나 유튜브가 언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그 구독자 수도 엄청나다. 20개 민주 진영 유튜브의 구독자 수만 해도 600만 명이 넘는다. 중복 구독을 고려해도 200만 명은 된다. 이들이 민주 진영의 여론을 형성하는 핵심 주체들이다.

 

따라서 누구든 유튜브를 무시하곤 정치를 할 수 없다. 유튜브가 누구를 당선시키지는 못해도 낙선 시킬 수는 있다. 왜냐하면 구독자 대부분이 민주당 핵심 당원들이므로 당장 경선에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엔 개딸, 양아들이 대거 합류했다.

 

국힘당 및 조중동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김건희가 앞으로 영부인 역할을 하지 않지 않거나 제2부속실을 설치하겠다는 말을 하지 않고 있는 이유는 조금 잠잠해지면 다시 나타나겠다는 의미로 읽힌다. 이미 권력의 단맛을 본 터, 그 꿈같은 시간을 잊을 수 없는 까닭이다.

 

김건희는 간혹 윤석열과 마주 앉아 차를 마시며 “당신이 정말 대통령 맞아?” 하고 물으며 변해버린 자신의 신분이 꿈만 같을 것이다. 청치마를 입어도 슬리퍼 하나만 신어도 언론이 알아서 보도해 주고, 제품도 ‘완판’된다니 자신이 무슨 스타가 된 듯한 착각을 느낄 것이다.

 

하지만 이제 사정이 달라졌다. 언론도 윤석열 정권의 실정을 상세히 보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허니문 기간임에도 국정 지지율은 30%대 초반을 헤매고 있고, 윤석열의 오만한 태도는 하나도 고쳐지지 않고 있다.

 

인사는 실수할 수도 있고, 경제도 잠시 안 좋아 질 수 있다. 국민들은 나빠진 현실보다 그것을 대하는 정부, 특히 대통령의 태도를 눈여겨본다. 하지만 윤석열은 살리라는 경제는 살리지 못하고 사정정국 카드 먼저 꺼내 이재명을 재수사하고 있다.

 

대선 때 이미 탈탈 턴 이재명 수사를 무슨 새로운 사실이라도 나온 듯 호들갑을 떨며 재수사를 한 것은 이재명이 민주당 당 대표가 되는 것을 방해하고, 아예 기소를 해 차기 대선 때 출마하지 못하게 하는 수작으로 보인다.

 

윤석열은 그것도 모자라 서해 공무원 사건, 북한 주민 북송 사건을 새삼스럽게 꺼내 인권 운운하며 파상공세를 펴고 있지만, 수구들의 종복물이에 내성이 길러진 국민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특히 국정원이 전직 국정원장인 박지원, 서훈을 고발한 것은 개가 주인을 문 격으로 해도 너무 했다는 게 정가의 평가다. 하긴 윤석열은 자신을 대통령으로 임명해준 문재인 대통령의 등에 비수를 꽂고 국힘당으로 가 급기야 대통령이 되었으니 배신의 달콤함을 알고 있을 터, 국정원이 두 사람을 고발한 것을 은근히 즐기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윤석열에겐 복수의 쾌감일지 모를 사정카드, 공안카드가 사실은 자신의 탄핵 마일리지만 쌓이게 하는 기제로 작용할 것이다. 선상 반란을 일으켜 동료 선원 16명을 죽이고 표류하다 나포된 사람에게 인권 운운하며 북풍 공작을 펴는 국힘당과 윤석열 정권을 보면 하품만 나온다.

 

북송 주민은 당시 국힘당 의원들도 귀순으로 처리하지 말고 북송하라고 한 기록이 남아 있다. 더구나 박근혜 정부 때 북송한 주민이 81명이나 된다는 것이 밝혀지자 국힘당은 더 이상 반격을 못하고 입을 닫았다.

 

수구들의 사정정국, 공안정국이 힘을 발휘하지 못한 것은 윤석열 정권의 인사 실패, 경제 무대책, 불통, 오만불손한 태도, 비선 동행, 사적 채용 때문이지만, 거기엔 김건희의 ‘나대기’도 상당한 역할을 했다.

 

조국 장관 가족을 표창장 하나로 도륙한 윤석열과 한동훈이 온갖 사적채용, 부모찬스에 연루된 게 드러나자 국민들은 “윤한무치”란 말을 만들어내 조롱하고 있다. ‘후안무치’의 언어유희다.

 

김건희는 어둑한 책상에서 노트북을 켜고 이 글을 읽고 있을지도 모른다. 속이야 부글부글하겠지만 또 나서면 언론이 가만히 있지 않고, 국정 지지지율만 더 폭락할 것이니 미치고 환장할 것이다.

 

검찰은 검찰대로 총장 부재 상태에서 한동훈이 측근 위주로 도배하자 부글부글하고 있고, 경찰은 경찰대로 행안부에 경찰국을 신설하는 건으로 삭발과 단식을 하며 부글부글 하고 있다.  

 

국민들은 고물가, 고금리, 고유가로 신음하고 있고, 1500만 개미 투자가들은 주가 폭락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으며, 정부를 도와 경제를 살려야 할 국힘당은 이준석 성상납 사건, 윤핵관들끼리의 권력싸움으로 날을 새고 있으니 어느 국민이 윤석열 정권을 지지한다고 하겠는가.

 

혹시 이글을 읽고 있을 김건희에게 경고한다. 갑작스레 신분이 달라지니 흥분되어 세상이 마치 자기것 같겠지만 한국 정치판은 그리 만만한 곳이 아니다. 군부 독재자 전두환을 감옥에 보내고, 천하의 이명박근혜도 감옥에 보낸 국민들이다. 이들을 무시하고 검사나부랭이들과 전화나 하며 “알아서 할 거”라고 호들갑을 떨다간 언제 감옥에 갈지 모른다.

 

동학, 3.1운동, 4.19, 5.18. 6.10 등 나라가 위기에 몰릴 때마다 분연히 나서 싸운 우리 국민에게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유전자가 있다. 윤석열과 한동훈 따위가 국민을 무시하고 나대다간 탄핵만 앞당겨질 것이다. 정치보복, 어디 할 테면 해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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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지니 2022/07/18 [10:32] 수정 | 삭제
  •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하고 싶은거 다하는 세상이면 언젠간 그 뎃가를 치를것이다. 건희의 세상은 범죄자가 아무렇지 않게 행동해도 된다는게 웃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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