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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나는 원전에 찬성한다. 단, 아크로비스타에 원전과 방폐장을!"

"이게 계몽사상으로부터 진화된 반사회적, 반도덕적 자유지상주의 소시오패스 괴물을 회개하게 하는 방법이다."

한성안 좋은경제연구소장 | 기사입력 2022/06/28 [01:50]

[시론] "나는 원전에 찬성한다. 단, 아크로비스타에 원전과 방폐장을!"

"이게 계몽사상으로부터 진화된 반사회적, 반도덕적 자유지상주의 소시오패스 괴물을 회개하게 하는 방법이다."

한성안 좋은경제연구소장 | 입력 : 2022/06/28 [01:50]

 

윤석열은 문재인정부의  탈원전정책을 “5년 동안 바보 같은 짓"이라며 조롱했다고 한다. 조중동은 대서특필로 화답하고 지지자들은 눈물로 환호하고 있다. 문재인정부의 탈원전정책은 바보 짓일까? 한번 따져 보자.

 

원전은 '전기'만 생산하지 않는다. 그것은 사용 후 핵연료, 즉  핵쓰레기도 배출한다. 그것은  양은 물론 질의 면에서 화력발전소가 배출하는 쓰레기와 차원이 다르다. 인간은 물론 생태계에 치명적인 해를 끼치는 이 폐기물들은 우리 세대 안에 당장 처리되지 않는다.

 

예컨대 세슘, 스트론튬은 300년이 지나야 없어지고 플로투늄은 24만년이 지나야 없어진다. 원전을 계속 가동하고 추가로 지으면,  하루 아침에 사라지지 않는 이 핵쓰레기는 눈덩이처럼  쌓이다, 결국 내 자식의 세대와 우리 후손의 세대로 넘어 가고 만다.

 

태어나자마자 엄청난 규모의 위험한 핵쓰레기를 떠안게 될 우리의 손주들을 생각해 보라! 자식이 없어선지 모르겠지만,  윤석열은 우리의 손주가 겪을 아픔에 대해 눈꼽만큼의 공감도 없다. 후손과의 사회적 연대? 개한테나 줘 버려라!

 

오히려 원전을 더 지어 전기를 마구잡이로 써먹고, 그로부터 발생하는 폐기물은 아무 죄책감없이 후손에게 떠넘기려 한다. 실로 이기적이고 기회주의적 발상이며, 미래세대에 대한 반도덕적  태도라 아니할 수 없다. 

 

미래까지 갈 필요도 없다. 현재도 핵폐기물을 저장할 장소가 마땅찮아,  폭탄돌리기하며 매번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 그러다 결국 목소리가 작은 촌동네로 폭탄이 돌아가고 만다. 지방은 폭탄을 안고 산다. 내가 사는 부산은 세계 최악의 원전밀집지역이다.

 

위험의 외주화! 그것은 소시오패스적 괴물이 아니면 실행하기 어려운 이기적이고 기회주의적인 동시에 반도덕적인 전략이다. 그거 맨정신으로 잘 안 된다. 그런데도 윤석열은 위험을 아무런 죄책감없이  '세대'와 '지역'으로  외주화한다. 그것도 무려 '국가정책'으로 말이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정책은 이 이기적이고 기회주의적이며 반도덕적인, 위험의 세대간, 지역간 외주화를 깊이 반성한 후 수립된 정책이다.

 

문재인정부의 탈원전정책은 이웃과 후손, 곧 타인의 처지에 공감하면서 동료시민에 대해 도덕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지극히 상식적이고 합리적 정책이다. 바보같은 짓이 아니란 말이다.

 

윤석열과 그 지지자들은 18세기 계몽주의로부터 진화된 괴물인 자유지상주의 신자유주의경제학의 귀신에 씌어 있다.  그 극단적 주술로부터  해방되어, 좀 더 사회적이며 도덕적일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후손들한테  이기적이고 기회주의적이며, 무도한 소시오패스라고 욕 먹는다. 

 

소시오패스들로부터  성찰을 기대하긴 쉽지 않다. 이들한텐 때때로 위협과 처벌이 주효하다. 신규 원자력발전소와 방사능폐기물처리장을 윤석열의 아크로비스타 옆에 건설하는 것이다.

 

이게 계몽사상으로부터 진화된 반사회적, 반도덕적 자유지상주의 소시오패스 괴물을 회개하게 하는 방법이다.

 

나는 원전에 찬성한다. 단, 아크로비스타에 원전과 방폐장을!

 

글쓴이: 한성안 좋은경제연구소 소장 소장 및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Kistep 이사에서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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