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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법사위원장 양보 논란.."스스로 손발 다 묶고 무능력·무책임한 역대급 정당 전락"

북미민주포럼 "강대강으로 나가라! 법사위원장 내주면 민주당은 민생과 민주주의를 포기하는 당이 된다"

정현숙 | 기사입력 2022/06/25 [09:26]

野 법사위원장 양보 논란.."스스로 손발 다 묶고 무능력·무책임한 역대급 정당 전락"

북미민주포럼 "강대강으로 나가라! 법사위원장 내주면 민주당은 민생과 민주주의를 포기하는 당이 된다"

정현숙 | 입력 : 2022/06/25 [09:26]

양문석 “170석 침몰시키려 작정했구나”..황교익 "자기 몫도 못 챙기는 바보라는 소리나 들을 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22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2 경향포럼 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하반기 원 구성이 한 달 가까이 지연되면서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양보할테니 양당 합의를 지키라는 제안을 내놨다. 하지만 득보다 실이 많은 제안으로 지지층의 뭇매만 쏟아지고 있다. 법사위원장 자리에 목매던 국민의힘 반응도 시큰둥하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지금까지 양보를 많이 했지만 이것까지 양보하는 이유는 시급한 경제 위기때문”이라며 “하반기 법사위원장을 맡는데 동의할 터이니 국힘도 양당 간의 지난 합의 이행을 약속해달라”고 법사위원장을 넘겨주겠다고 전격 선언했다.

 

원구성 협상의 걸림돌이었던 법사위원장 자리를 내주고, 법사위 권한 축소 문제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양보할 수 있다는 입장도 보였다. 대신 국민의힘도 양당 간 지난 합의 이행을 약속하라고 압박했다. 

 

박 원내대표는 “27일까지 답을 기다리겠다”고 촉구했다. 검찰의 수사·기소권 분리 법안 처리 당시 박병석 전 국회의장과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한 중대범죄수사청 설치를 위한 사개특위 구성에 동의해달라는 요구다. 이에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는 "법사위원장 약속 이행은 다행이다. 우린 더 줄 것 없다"라는 반응을 내놨다.

 

양문석 전 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는 법사위원장 양보 제안을 두고 “170석의 거함을 침몰시키려고 작정을 했구나. 다음 총선 왜 승리하려고 하는데? 이길 이유가 없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이 지향하는 서민과 중산층을 위해, 고치고 만들어야 할 법안을, 정치개혁 언론개혁 검찰개혁을 위해, 소수당 국힘당에게 허가 맡고 할 바에야~ 다수당 뭐 하려 하려고 그러느냐”라며 “민생법안뿐만 아니라 정치개혁, 언론개혁, 검찰개혁을 아예 포기하는 선언으로 들린다”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도대체 ’법사위원장 줄게, 법사위 권한 축소 합의 지키라’는 합의는 어느 나라 문법이냐? 국회 다수당이 할 소리인가?"라며 "필요하면 축소 법안 내서 통과시키면 될 일을, 벌써부터 구걸이냐”라고 몰아 붙였다.

 

아울러 “착한 여당 하다가 망해 먹었으면 이젠 정신 좀 차려야 하는 것 아니냐”라며 “암운이 드리우고, 그 희망의 빛을 점점 잃어가고 있다”라고 개탄했다.

 

북미동포들의 모임인 '북미 민주포럼'은 트윗 이날 공식계정을 통해 "법사위원장 양보? 지금은 양보할때가 아니다. 믿을 걸 믿어라. 국힘당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강대강으로 나가라! 법사위원장 자리를 국힘당에 내주면, 민주당은 민생과 민주주의를 포기하는 당이 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포럼은 또 "명심하라! 민주당은 누가 뭐라든, 무슨일이 있든, 반드시 법사위원장 사수하라!"며 "법사위원장 넘기는 순간 야당 민주당은 스스로 손발 다 묶고 무능력, 무기력, 무책임한 역대급 정당으로 전락하게 된다"라고 경고했다.

 

황교익 맛칼럼니스트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국민의힘은 깨면 되고 민주당이 깨면 절대 안 되는 것을 '여야 합의'라고 하는군"이라며 "여야가 합의한 박병석 중재안을 국민의힘이 일방적으로 깨는 사건이 바로 엊그제 있었다. 배알도 없나. 국힘을 위해 민주당은 모든 것을 갖다바치겠다고 작정을 했나 보다. 당 대표 자리도 내주세요"라고 비꼬았다.

 

 

이런꼴을 또 보자고 내줘요? SNS

 

 황 칼럼니스트는 25일 또 페이스북을 통해 "상대방이 죽든 말든 자신의 정치적 이익만 확보하면 되는 게 한국 정치판"이라며 "이 생양아치판에 민주당은 홀로 고고한 척하지 마시라. 적어도 상대가 약속을 한번 어겼으면 우리도 한번 어기겠다는 생각은 갖고 정치를 하시라"고 훈수를 뒀다.

 

그는 "국민의힘은 약속을 안 지키는데 민주당은 약속 잘 지킨다고 국민이 칭찬할 것 같은가. 자기 몫도 못 챙기는 바보라는 소리나 들을 뿐이다. 판단 똑바로 하시라"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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