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주머니 속의 못 ‘김건희’ ‘그녀의 전성시대가 왔다’

하나에서 부터 열까지 통제 불능… ‘조용히 내조만 하겠다더니’ 국정개입?

선데이저널 | 기사입력 2022/06/02 [22:34]

주머니 속의 못 ‘김건희’ ‘그녀의 전성시대가 왔다’

하나에서 부터 열까지 통제 불능… ‘조용히 내조만 하겠다더니’ 국정개입?

선데이저널 | 입력 : 2022/06/02 [22:34]

 

“건희는 물불을 안 가립니다” 

 

경력의 상당수가 허위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대선판 최대의 아킬레스건이었던 김건희 씨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내놓은 카드는 김 씨를 철저하게 숨기는 것이었다. 하지만 ‘영부인 역할 안 한다’ ‘내조만 하겠다’ ‘영부인 전담 조직을 없애겠다’던 대통령의 약속은 취임 한 달도 되지 않아 새빨간 거짓말이 되어 가고 있다. 사실 대통령의 입장도 이해는 된다.

본지가 대선 전 김 씨를 만났던 사람들의 전언을 빌어 보도했듯이, 김 씨는 거침없이 욕을 해대며, 처음 보는 대통령의 나이든 지인에게 ‘형님’ 호칭을 서슴없이 부를 정도로 외향적 성격을 가지고 있다. 대통령이 술 취해서 지인들과 술주정을 할 때면 단박에 이를 끊어낼 정도로 대통령을 손에 쥐고 살고 있다. 그런 그가 애초부터 조용한 내조만 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냥 대선에서 이기기 위한 눈속임에 불과했던 것이다. 주머니를 뚫고 나온 못처럼 이미 김 씨는 영부인으로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싶어서 안달이 나 있는 상황이다.

이미 그녀는 물밑에서는 각종 민원해결사를 하고 있단 얘기도 들린다. 친인척 관리하는 조직도 없는 상황에서 아마 그녀가 외부활동을 하면 할수록 윤석열 정부의 시한폭탄은 점점 그 폭발력을 키워가고 있다. 윤 대통령은 선거 전 영부인 전담조직을 폐쇄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으나 취임 한 달도 되지 않아 이 조직의 부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자신의 아내 하나 통제 못하는 어리숙한 남편을 인정하는 것이고, 결과적으로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한 셈이 됐다. 수신제가도 못하는 대통령이란 비판이 나와도 할 말이 없는 셈이 됐다. <리차드 윤 취재부 기자>

윤석열 정부에서 가장 큰 시한폭탄은 바로 김건희 씨다. 그는 허위경력에 주가조작까지 대선 기간 중에도 가장 큰 아킬레스건이었다. 정권을 잡은 이상 주가조작은 무죄로 결론 낼 것이 뻔하고, 허위경력은 이미 리스크로써 대선 결과에 반영됐다고 생각할 것이다. 따라서 그것으로 리스크가 없어졌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김건희를 잘 아는 사람들은 그가 이 정부의 시한폭탄이나 다름없다고 말한다. 앞서 말했듯 그녀는 애초부터 내조만 할 수 있는 캐릭터가 아니다. 집에서는 남편을 휘어잡고, 남편 지인들과 서슴없이 어울리는 그의 성격은 반드시 주머니를 뚫고 나오는 못 같을 것이란 평가가 많았다. 이미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에 입문해 캠프를 구성할 당시에도 김건희 씨가 인력 구성 문제에 상당히 깊이 개입했다.

현재 청와대로 들어간 최지현 행정관의 경우 일찌감치 윤석열 캠프에 합류했었는데, 그가 김앤장 출신 변호사이기는 했지만 공백 기간이 있었고, 뜬금없이 캠프에 간다고 했을 때 여러 말들이 많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를 추천한 것이 바로 김건희였다는 후문이다.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는 국정개입 문제는 캠프구성과 좀 다르긴 하지만 결국 그가 대통령을 통해서 어떤 식으로든 권력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는 것은 불 보듯 뻔하다는 말이 많았다. 문제는 타이밍인데 현재 김의 행적들을 보면 생각보다 빨리 그가 막후 실력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현 정권은 대통령 친인척 비리를 감시하는 조직이 있는 민정수석실을 폐쇄했다. 이 기능은 검찰과 경찰이 하면 된다고 하지만 검찰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손아귀에, 경찰은 윤 대통령의 오랜 지인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손아귀에 있는 만큼 사실상 친인척 관리가 쉽지 않은 구조다.

건희는 ‘주머니 뚫고 나온 못’

당장 그의 용산 대통령 집무실 방문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대통령이 공적 업무를 하는 공간에 들어간 김건희의 방문 시점부터 사진 촬영·공개 절차 등에 대한 의혹이 커지고 있어서다. 김 씨가 자신의 ‘팬클럽’ 등 사적 통로를 활용한 외부 노출을 시도하면서 대통령실은 물론 출범 초기인 새 정부에 불필요한 혼선과 보안 논란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논란이 되고 있는 김건희의 집무실 방문 사진은 부속실 직원이 촬영했다고 한다. 지난 27~28일 김의 카메라로 부속실 직원이 사진을 찍었고, 이후 김이 자신의 휴대폰에 있는 사진을 ‘건희사랑’ 등 팬클럽 운영진에 전달한 것으로 추측된다는 게 대통령실이 내놓은 공식 해명이다. 그러나 이는 대통령실이 최초로 밝혔던 내용과는 배치된다. 당초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김건희 사진을 찍은 분과 바깥으로 내보낸 분은 대통령실 직원이 맞나’라는 기자 질문에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그럼 누구냐’고 묻자 “짐작이 안 가세요?”라고 반문했다.

대통령 배우자를 보좌하는 제 2부속실이 폐지된 가운데 김건희를 담당하는 부속실 직원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정확히 모르겠다”만 했다. 김건희 방문 당시 외부인의 집무실 출입 여부에 대해선 “명확히 말씀드리기 어려운데 저희가 크게 문제 삼기 어려운 상황이 있었다”며 동행인이 있었을 가능성을 내비쳤다. 그러나 해명으로 논란이 더 커질 조짐을 보이자 대통령실 관계자는 다시 브리핑룸으로 내려와 해당 사진은 김의 카메라로 찍은 것이라고 말을 바꿨다. ‘오락가락’ 설명이 의혹을 더 키웠고, 대통령실 등 정부 공식 조직이 김건희 관련 일로 상당한 혼란을 겪고 있다는 점만 노출한 꼴이 됐다. 사진 촬영 주체가 쟁점이 된 것은 그동안 여러차례 논란이 됐던 보안 이슈 때문이다.

윤 대통령 취임 이후 김 여사의 팬클럽을 통해 대통령 부부의 비공식 일정 관련 사진이 공개된 전례가 있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였다. 대통령실 공보라인을 거치지 않은 사진이 ‘이례적’ 경로로 밖으로 나간 데다, 최고 수준의 보안이 유지돼야 할 대통령 집무실을 배경으로 한 것이어서 파장이 더 컸다. 특히 김건희가 사진을 촬영한 시점 중 지난 27일은 평일이었다는 점에서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터져 나왔다.

자승과 의문의 만남 ‘의혹’

간단한 사건 같지만 이것은 김건희를 둘러싼 작금의 상황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김건희의 주변에는 여전히 황 모씨 등을 비롯한 대통령의 비선 실세들이 존재하고 있다. 김과 가족처럼 지내는 그들의 자녀들은 모두 사정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런 구조 자체가 지뢰밭이다. 벌써 대통령이 김의 말에 휘둘린 다는 소문이 나면서 각종 민원들이 김여사에게로 들어가고 있다는 소문이 서초동에 파다한 상황이다.

대통령 취임 전 자승 전 조계종 총무원장과 김건희가 한 차례 만남을 가졌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는데 당시 자승 전 원장이 자신과 관련한 중앙지검 사건을 김과 논의했다는 소문이 법조계과 불교계 안에 파다한 상황이다. 법조계에서는 이런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보는 것은 현재 사정권력이나 인사검증이 김과 가까운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거의 쏠려 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이 가깝다는 것은 이미 지난 1월 서울의 소리가 공개한 녹음 파일을 통해 김건희가 직접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공개된 음성에서 김 여사는 “한동훈(검사장)하고 연락을 자주 하니, 제보할 것이 있으면 대신 전달해주겠다”는 발언을 서울의 소리 기자에게 했던 바 있다.

또한 2020년 고발사주 의혹이 언론보도를 통해 흘러나오자 3개월 동안 한동훈은 김건희와 332차례 카톡을 주고받은 바 있다. 한 장관은 자신의 인사 청문회에서 이를 두고 “당시 윤 총장과 카톡을 했던 건 당시 제가 대체 불가능한 업무를 부산고검에서 수행 중이었고,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나 국정농단 수사와 관련해 매일 보고가 필요했다”며 “(카톡을 주고받았다는) 300건은 글 하나하나, 한 줄씩을 센 거다. (날짜로 계산하면) 몇 달, 많지 않다”고 반박한 바 있다. 하지만 연락이 안 됐다는 이유로 카톡을 했다면 “연락이 안 되니 총장님께 전해달라”는 말만 건넸으면 됐을 텐데 332차례나 카톡을 했다는 건 다른 내용도 충분히 담겼을 가능성이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 의심이다. 결국 김 여사가 대통령을 휘어잡는다는 것이 주변인들의 증언이고, 대통령의 최측근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 그리고 두 사람 역시 잘 알고 있는 사이라고 가정하면 김 씨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국정에 개입할 수 있는 구조는 만들어져 있다는 얘기다.

국정개입 가능성 제기

야권에서는 김건희의 최근 행보를 놓고 ‘국정 개입’ 가능성을 지적하며 맹공을 펼쳤다. 박지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건희를 향해 “‘정권 잡으면 가만 안 둔다’, ‘내 남편은 바보다’. 대선 때 방송된 김건희 녹취파일의 내용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는 국민들이 걱정한다”면서 “대통령 집무실을 거실처럼 드나든다면 국정도 마음대로 주무르는 것은 아닌가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또한 김의 집무실 방문을 두고 “대통령 가족 국정 개입의 예고편은 아닌지 걱정된다”고 비판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윤 대통령은 영부인을 전담하는 조직을 부활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윤 대통령은 당선 전부터 제 2부속실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었고 실제로 폐지했다. 원래 제1부속실은 대통령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는, 대통령의 보좌역이다. 제2부속실은 제1부속실과 분리돼 대통령 배우자의 일정과 활동을 관리하는 곳이다. 윤 대통령은 제왕적 대통령제의 잔재를 청산하겠다며 청와대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고, 민정수석실을 폐지하고 청와대 인력을 감축하는 등의 공약을 내걸었다. 감축 방안 중 하나가 제2부속실을 폐지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번 논란을 거치면서 대통령실 내부에서도 다른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1일 기자들에게 “부속실 내에 김건희 업무를 담당할 수 있는 직원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이런저런 그럴듯한 이유를 내세웠지만 자신의 아내 하나 통제 못하는 어리숙한 남편이란 사실이 그대로 드러났고, 이를 감추기 위해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한 셈이 됐다.

  • 도배방지 이미지

  • 어떤농부 2022/06/05 [03:07] 수정 | 삭제
  • 박그네 몰락을 예측한 선데이저널도 우리의위대한 영부인의 산통력을 도저히 능가하지못한다.괜히 박사학위2개 있는게 아니다. 대다수 논객이나 국민들은 윤통이 낙선한다고하였다. 그런데 유지박사영부인은 남편이 당선한다고하였다. 깅영환박주선은 곧바로 영부인후보의 말을 받아들엿다. 한놈은 지사가되고 한놈은 무신위원장의 영광을 누렸다. 난 대선후 천벌도하늘의 진리도 다 낮잠에 빠졌거나 애초에 신 따윈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게되었다. 개신교 먹사놈들 하나님이 진짜 있다면 굥가를 대통령에 당선시켰을까? 아내는 나이들수록 콰배가가 된다고 충고하지만 내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난 티비안보고 변희재의 악담을 더신뢰하게 되었다
김건희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