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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尹, 5.18에 검찰 친위 쿠데타 준비?”..尹, 검찰 주요 간부직 '측근 선제 배치' 예정

'이수진 "측근 친위검사들로 이뤄진 '검찰 하나회'로 검찰 장악 의도 노골적"'

윤재식 기자 | 기사입력 2022/05/18 [12:26]

민주당 “尹, 5.18에 검찰 친위 쿠데타 준비?”..尹, 검찰 주요 간부직 '측근 선제 배치' 예정

'이수진 "측근 친위검사들로 이뤄진 '검찰 하나회'로 검찰 장악 의도 노골적"'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2/05/18 [12:26]

[국회=윤재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최측근인 한동훈 전 검사를 법무부장관 임명 강행에 이어 이른바 윤석열 사단으로 불리는 특수통 검사들을 검찰 주요간부 인사로 임명 할 것이 알려지자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나라를 만들기 위한 속도전에 돌입했다며 비판했다.

 

 

▲ 대한민국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윤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선대위 대변인은 18일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검찰 친위 쿠데타라도 준비하는 것이냐고 일갈했다.

 

이 대변인은 중앙지검장에 송경호 중앙지검 차장검사, 법무부 검찰국장엔 신자용 서울고검장, 대검 차장엔 이원석 제주지검장 등의 인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하나같이 윤석열 사단 특수통 검사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히 자신의 측근 친위검사들로 이뤄진 검찰 하나회로 먼저 검찰을 장악하겠다는 의도가 노골적이다라며 자신의 최측근 검사를 법무부장관에 앉히고 측근검사들을 자신의 비서관으로 기용한 것도 부족해 법무부와 검찰의 주요요직을 검찰 하나회로 채우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대변인은 "오늘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 기념일"이라고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이 측근 친위검사들을 앞세운 검찰 친위 쿠데타로 민주주의를 짓밟고자 한다면 우리 국민의 5.18정신은 다시 타오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실제로 지난 6일 마무리된 윤 대통령실 비서관급 인사에서는 검찰 출신들이 전면 배치되었었다. 법률비서관에는 대선 캠프부터 같이 해온 주진우 전 서울동부지검 검사, 그리고 공직기강비서관에는 이시원 전 수원지검 검사, 인사기획관에는 복두규 전 대검 사무국장, 인사비서관에는 이원모 전 대전지검 검사, 총무 비서관에는 윤재순 전 대검 운영지원과정 등이 발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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