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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금융위기 시작 그리고 탈출법.......!

1,2차 금융위기와 종달새 어미의 지혜

뽀띠/서프라이즈 | 기사입력 2010/03/28 [22:50]

2차 금융위기 시작 그리고 탈출법.......!

1,2차 금융위기와 종달새 어미의 지혜

뽀띠/서프라이즈 | 입력 : 2010/03/28 [22:50]

자주역사신보에서는 서프라이즈의 뽀띠님의 제2차 경제위기의 설득력 있는 글을 게제합니다. 일명 미네르바의 경제위기 전망으로 대부분 맞았고, 더욱 깊이있는 경제문제를 관찰하는 힘을 길러 주어 조기에 경제하강국면을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또띠님의 분석과 전망은 일반인도 읽으면 쉽게 알수있는 용어를 동원하여 제2차 경제위기 대처법도 제시했습니다.
 
그런데 경제학자가 아닌 원칙과 상식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경제구조에서도 굳건하게 사람 살아가는 세상은 예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인류가 모든위기에 복합적으로 처한것 같습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거짓이아닌 진실과 정의의 가치는 더욱 중요함을 다시 확인합니다.  
▲     © 대.자.보 편집부

오랜만입니다. 서프라이즈에 참 오랜만에 들릅니다.
저는 참여정부 이후 경제적 이슈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치포털인 서프라이즈에는 그동안 뜸했습니다. 혹시 저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도움이 될까 싶어서 오늘 제가 작성한 글 하나를 올립니다. 모쪼록 건강하시고 새날이 올 때까지 힘내시기 바랍니다. 



2차 금융위기의 시작
(서프라이즈 / 뽀띠 / 2010-03-27
)

2차 금융위기라고 하면 미국언론에서 이야기하는 '더블딥'을 말하는 것이지만, 실제로는 더블딥(쌍바닥) 형태의 침체라고 보기에는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몇 년 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 흐름은 쌍바닥의 모습이라기보다는 크게 떨어진 뒤 크게 반등하고, 또다시 크게 하락하는 ‘지그재그’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미국, 중국, 한국을 가릴 것 없이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대부분 주요국가의 경제상황을 차트로 분석을 해보면 같은 모양을 보여줍니다. 지난 2009년 9월의 글에서 저는 미국이 유동성확장정책을 그치고 금리를 올릴 시기를 고민해야 할 때에 이르러 발생할 문제들에 대해서 이야기한 바가 있습니다.
 
※ 참고글 - 2차 금융위기의 진실  (2009.9.27)
그리고 지금의 시점에 이르러서 세계의 경제상황을 판단해 본다면 ‘2차 금융위기의 진실’에서 다루었던 그 시점과 매우 부합하는 지점에 우리가 서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의 글에서는 2차 금융위기가 오는 것을 우리가 어떻게 자각할 수 있는지, 또 이러한 경제위기에서 어떤 대응을 해야 할지를 중점적으로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2차 금융위기와 엄마 종달새의 지혜
이솝의 유명한 우화에 밀밭에 둥지를 튼 종달새가족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밀이 다 익어서 추수할 때가 되자 농사꾼은 밀밭으로 나와서 “이웃 사람들에게 추수를 거들어 달라고 이야기해 봐야겠다”라고 말합니다.
 
그 말을 듣고 아기 종달새들은 깜짝 놀라서 엄마 종달새에게 밀밭을 떠나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자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엄마 종달새는 “얘들아 아직 이사 갈 필요는 없다”라고 조용하게 말합니다.
 
이삼일 후 농사꾼이 다시 와서 “이웃사람들이 오지 않으니 가서 친척들에게 이야기해봐야겠군”이라고 말합니다. 아기 종달새들은 더더욱 깜짝 놀라지만 엄마 종달새는 그 이야기를 듣고도 담담하게 “아직 멀었어”라고 말합니다.
 
얼마후 농부가 밀밭에 와서 “내일은 직접 밀을 베야겠다”라고 말하자 그제서야 종달새 엄마는 아기들을 데리고 밀밭을 떠납니다. 본인이 직접 하겠다는 의지야말로 어떤 행동을 예상하는 가장 중요한 근거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 우화는 여러분으로 하여금 2차 금융위기가 언제 닥치는지를 알 수 있게 해줍니다. 지난번의 글에서도 이야기했었지만 미국은 2009년 초부터 전 세계에 달러유동성을 공급하면서 경기 회복을 유도합니다.
 
이 막대한 유동성들은 각국의 부동산과 주식시장에 흘러들어 가서 마치 경제가 다시 살아난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유동성공급을 주도한 당사자인 미국은 분명히 이러한 정책들이 어느 시점에서는 소용없으리란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미국내부의 경제상황을 살펴보아도 주택시장의 거품은 어느 정도 빠져 있지만,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터지지 않은 시한폭탄 같은 상황이기 때문에 부동산 버블문제, 다른 말로 하면 금융위기의 근본원인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지난 글에서 미국이 달러의 공급과 급속한 회수를 통해서 자국의 금융시스템을 보존하고 반대로 이머징마켓 등을 붕괴시켜서 IMF 때와 같은 유리한 기회를 잡으려고 할 것이라고 강조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중국을 희생양으로 삼을 것이라고도 이야기했습니다.
 
이것은 순차적으로 발생하는 일이 아니라, 동시에 일어나는 상황으로 생각을 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종달새 엄마와 같은 입장이 되어서 미국이 과연 언제 이러한 ‘유동성환수조치’를 취할 것인지 또 중국을 포함한 이머징마켓 시장을 붕괴시켜서 이득을 얻으려 할 것인지 한번 생각해봅시다.
 
지금 미국과 중국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경제적 사안은 ‘위안화의 절상’ 문제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 단순히 미국과 중국의 경제적 갈등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간다면 그것은 중요한 것을 간과하는 것입니다.
 
핵심은 바로 ‘위안화 평가절상’에 대한 미국의 태도변화입니다.
중국의 입장에서는 ‘무역적자만을 이유로 해서 환율조작이라고 몰아붙이는 것은 경제논리를 도외시한 일방적인 시각이다. 값싼 노동력과 생산성의 차이 등 복합적인 문제로 양국 간 무역 불균형이 초래된 것이지 결코 위안화의 약세 때문이 아니다’라고 주장을 합니다.
 
이 주장은 일면 타당성이 있어 보이지만 변동환율제를 도입한 중국이 2008년 7월부터는 페그제를 시행하면서 사실상 환율이 고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 이후 늘어난 무역적자의 원인을 미국이 위안화 탓으로 돌리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그러나 사실 이러한 분쟁의 이면에는 미국의 유동성확장정책의 전환시기가 맞물려 있는 것입니다. 정책의 전환 특히나 다른 국가들과의 합의가 있는 정책의 전환에는 반드시 커다란 명분이 있어야 하며 이 시나리오에서 희생양의 역할을 맡은 것은 바로 중국입니다.
 
즉, 미국이 중국에 대해서 ‘위안화 환율을 절상해야한다’라고 둘러 말하고, 또 ‘중국의 위안화 환율절상을 촉구한다’라고 중국의 의지에 맡겨두는 발언을 할 때까지는 그 시기가 아니며, 미국이 자기 스스로 중국에 행동을 보일 때가 바로 시장에 변화가 생기는 시점이라는 얘깁니다.
 
지금까지 정부의 재정을 풀어서 끌어올린 경기가 급전직하하고 다시 하락으로 접어드는 시기는 바로 미국이 중국과의 위안화 절상갈등을 이유로 해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겠다’는 발언을 할 때라는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느냐, 아니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중국의 결정에 맡겨두지 않고 미국이 직접적으로 행동에 나섰다는 데에 그 중요성이 있다는 뜻입니다. 이전의 발언과 지금 미국의 발언은 그런 점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것은 제 판단으로는 2차 금융위기가 곧 시작될 것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이며 곧 달러화의 추가상승과 부동산, 주식시장의 하락이 진행될 것임을 예상할 수 있게 해줍니다.
 
즉, 경제공황 파동인 ‘C파동’의 전 세계적인 시작입니다.

2. ‘C파동’의 진행
제 블로그(http://druking.com)에서 지난해 이후 행해진 여러 시장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환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자산가치가 급격히 감소하며, 소비재에 있어서의 인플레이션을 야기하는 형태의 ‘C파동’이 대략 2011년 1/4분기까지 진행될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또 그 이후에는 2년 반 정도 경기가 횡보하는 시기가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C파동’에서 우리가 보게 될 주식시장의 수치는 언급하기에도 꺼림칙한 수준입니다. 미국 다우존스의 장기차트분석을 통해서 저는 현재 10,800선에 있는 다우존스가 금년 말~내년 초의 시점까지 3800~4000선 초반까지 도달하게 될것이라고 예측을 했는데, 이는 미국의 저명한 경제분석가인 해리 S. 덴트의 견해와 비슷한 것임을 후에 알았습니다.
 
※ 참고 - 다우의 장기차트 해석 (2009.12.3)
 
즉, 적어도 저 혼자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저와 비슷한 시장예측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코스피 시장에 있어서도 분석의 결과 값은 믿지 못할 수준이지만 적어도 1천 선의 붕괴 과정을 우리가 수개월 안에 보게 될 가능성이 있으며 최종적으로 400선도 지켜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기침체로 인한 주식시장의 하락이 60% 수준인데 비해서 왜 코스피의 경우는 70~80%대에 달하는가 하면 그 이유는 바로 환율시장의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 이것은 미국의 장기추세지지선이 4천 선으로써 미국경제가 이번 ‘C파동’에서 회생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는데 반해서 우리네 시장은 장기추세지지선인 650수준을 지켜내기 어려울 것이라고 보여서 ‘2차 금융위기의 진실’에서 말씀드린 시나리오의 가능성을 뒷받침해주고 있습니다.
 
한 가지 더 덧붙이자면 미국의 부동산시장 특히 주택시장은 상당한 하락을 거치면서 거품을 상당 부분 뺐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주택시장은 금융위기 발발 이후에 별로 빠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것을 저는 주식시장의 경우에는 이미 하락파동을 상당 부분 진행해서 ‘C파동’만을 남겨두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은 이제부터 하락의 첫 파동인 ‘A파동’을 시작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봅니다.
 
※ 참고 - 코스피차트와 부동산차트의 비교분석 (2009.6.13)
이것은 향후에 오는 경제침체기에 부동산시장과 금융시장에 미칠 충격파가 미국보다 한국이 훨씬 클 것임을 짐작하게 해주는 근거가 됩니다. 지금 경기가 좋아 보인다고 해서 , 또 눈을 감는다고 해서 오게 될 경제침체가 돌아서 가지는 않습니다. 반드시 오게 되어 있습니다.

3. 경제위기에 어떻게 대응할까?
이제 개인과 가계의 입장에서 이러한 급격한 경제충격, 경기하락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지 한번 생각해 보도록 합시다.
 
제 책(‘차트혁명’)에서는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라고 충고를 했었는데 두 가지 포트폴리오입니다.
 
첫째는, 부동산 보유비중의 축소를 이야기했습니다. 전체자산의 50% 이하로 축소할 것을 권합니다.
 
둘째는, ‘C파동’하에서는 현금의 중요성이 대두하는데, 현금을 보유하되 2010년 말까지로 예상되는 달러의 강세를 감안해서 원화보다는 ‘달러’로 보유하기를 권합니다.
 
2010년 말까지의 달러 강세에 대해서는 블로그(http://druking.com)의 많은 분석을 통해서 이미 이야기해 드린 바 있기 때문에 생략하고 이러한 두 가지 대응이 기본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으로 봅니다.
 
※ 참고글 - 달러는 멈추지 않는다 ☜ (2010.3.26)
주식시장에 있어서는 주식의 매수, 보유는 원천적으로 ‘C파동’하에서는 손실을 불러올 것이므로 오히려 인버스ETF(114800)같은 시장의 하락기에 수익을 발생시키는 종목을 레버리지 없이 보유하는 것이 적당할 것입니다. 펀드 투자와 같은 것은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이번 경기하락은 부동산과 주식시장의 하락과 더불어 원자재시장에 있어서도 하락을 동반할 수 있어서 금과 같은 상품에 대한 투자는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C파동’이 진행하면서 오는 외부적 충격파의 순서를 ‘2차 금융위기의 진실’에서 제가 달러의 유출로 인한 환시장의 타격 -> 은행 등 금융시스템의 위기로 진행할 것으로 보았는데 2008년 금융위기가 발생했을 때도 언론보도의 신뢰성은 바닥이었기 때문에 주로 제 블로그를 통해서 빠른 정보를 전달해 드렸었습니다. 아마 이번에도 제 블로그 같은 개인 간의 네트워크가 정보공유의 장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모쪼록 이번 ‘C파동’에 현명하고 슬기롭게 잘 대처하셔서 위기를 기회로 만드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블로그에는 ‘드루킹’이라고 소개되어 있는데 제가 경제적인 이슈를 다룰 때 사용하는 아이디입니다. 좋은 주말 되십시오.
 

(cL) 뽀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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