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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으로 역습당한 윤석열 '이재명 게이트' 꺼냈지만

"'카더라' 이런 걸로 사람 엮어서 막 기소하고 그래서 사람 죽고, 그래서 무죄 많이 나오고 그랬나?"

정현숙 | 기사입력 2022/02/22 [09:25]

대장동으로 역습당한 윤석열 '이재명 게이트' 꺼냈지만

"'카더라' 이런 걸로 사람 엮어서 막 기소하고 그래서 사람 죽고, 그래서 무죄 많이 나오고 그랬나?"

정현숙 | 입력 : 2022/02/22 [09:25]

"윤석열의 ‘이재명 게이트’ 주장은 자신에게 불리한 녹취록이 나오자 상황을 모면하려 억지로 꿰맞춘 허위사실"

"尹 트럼프 되기로 했나..비웃는 태도로 말 뭉개고 불리한 질문은 대답않고 비웃으며 비켜가기. 질문에 질문으로 답하기"

 

더불어민주당 공보단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첫 TV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앞서 토론과 달리 대장동과 관련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근거없는 마타도어를 지속하고 있다고 판단해 단단히 별르고 나온 모습으로 윤 후보는 궁지에 빠진 상황이 됐다.

 

민주당은 21일 서울 마포구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1차 토론회에서  대장동 키맨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정영학 회계사의 녹취록을 두고 벌인 '이재명 게이트'의 팩트체크를 내놨다.

 

"윤석열 후보가 오늘 토론에서 언급한 김만배의 ‘이재명 게이트’ 발언 시점은 2020년 10월 26일이다. 이 발언의 사흘 전인 10월 23일 이재명 후보는 2년을 끌어온 선거법 재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이 당시 ‘이재명 게이트’는 이 후보의 대장동 토론 발언 등을 포함한 선거법 위반을 지칭하는 말이었고, 당시 이 후보는 무죄 확정으로 검찰의 무리한 수사로 제기된 ‘이재명 게이트’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따라서 윤석열 후보의 ‘이재명 게이트’ 주장은 자신에게 불리한 녹취록이 나오자 상황을 모면하려 억지로 꿰맞춘 허위사실이다"

 

이날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은 영장 들어오면 죽어, 윤석열은 원래 죄가 많은 사람이야, 내가 가진 카드면 죽어, 이게 녹취록이다"라며 김만배 녹취록 내용을 적은 판넬까지 단단히 준비해 윤석열 후보가 녹취록에 등장하는 부분을 조목조목 짚고 비판했다.

 

이에 윤 후보는 "김만배, 정영학 그 사람들은 이 후보와 훨씬 가까운 측근"이라며 "제가 듣기로는 그 녹취록 끝에 '이재명 게이트'란 말을 김만배가 한다는데, 그 부분까지 포함해 말씀하시는 게 어떠냐"라고 이날 '월간조선'에서 띄운 '이재명 게이트'로 엮으려 했다.

 

이에 이 후보는 "저는 정영학, 남욱, 김만배 이런 사람들 만나 본 적도 없어요. 무슨 측근인가? 거짓말을 하느냐. 허위사실이면 후보 사퇴하겠냐"라며 "(김만배) 녹취록 다 알고 있으면서 '이재명 게이트'라고 말했다고 하는 거 책임 질 수 있나"라고 반격했다.

 

윤 후보는 "저도 들었다. 언론에 나와서 들었으니까. 이재명 게이트라는 얘기가 있다. 근데 그건 왜 보도를 안 하는 것이냐"라며 "한번 녹취로 다 틀어보시죠. 끝까지"라고 맞받았다.

 

이에 이 후보는 "(윤석열) 후보님 규칙을 지키세요. 왜 검사가 규칙을 안 지킵니까. 지금까지 이렇게 해왔습니까?"라며 작심비판을 시작했다.

 

이 후보는 "지금까지 없는 사실을 막 지어내가지고 누구 '카더라' 이런 걸로 사람 엮어서 막 기소하고 그래서 사람 죽고, 그래서 무죄 많이 나오고 그랬나? 대통령 하시려면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강하게 몰아세웠다.

 

급기야 대장동 얘기가 길어질수록 형세가 불리해지는 것을 간파한 윤 후보는 안색이 굳어지면서 "그만하시죠"라고 말을 끊는 모습을 보였다.

 

 

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 우상호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1차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는 경제 분야에서 가장 준비된 후보라는 국민들의 평가처럼 탄탄한 경제 비전을 제시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윤석열 후보는 경제 문제에 대해서는 애초에 토론할 생각이 없어보였다"라며 "오로지 이재명 후보를 음해하기 위한 모략만 머릿속에 가득 담아왔다. 이재명 후보의 송곳같은 질문에는 하나도 제대로 대답하지 못해 침묵하거나 말을 돌렸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의 말을 제대로 듣지도 않으면서 계속 말 바꾸기를 한다, 거짓말을 한다고 음해했다"라며 "오히려 거짓말을 계속 늘어놓으며 토론을 혼탁하게 만든 건 윤석열 후보였다. 지켜보는 국민들께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기 충분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늘 토론에서 윤석열 후보의 형편없는 수준이 가감없이 드러났다"라며 "그와 대비되는 이재명 후보의 모습을 지켜본 국민들께선 분명 ‘역시 이재명’이라고 판단하셨을 것이라 믿는다"라고 덛붙였다.

 

박태웅 한빛미디어 이사장은 SNS로 "윤석열은 트럼프가 되기로 작정했구나. 대답보다 태도"라며 "비웃는 태도로 말을 뭉갠다. 불리한 질문은 대답않고 비웃으며 비켜가기. 질문에 질문으로 답하기. 5년전 미국 토론회 재방"이라고 힐러리를 어거지로 몰아붙이는 '트럼프 화법'에 빗댔다.

 

이재명 게이트 녹취록의 앞/뒤 정황은?

 

디시인사이드 이재명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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