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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구들 압력에 설설 기는 언론들!

유영안 논설위원 | 기사입력 2022/02/01 [12:54]

수구들 압력에 설설 기는 언론들!

유영안 논설위원 | 입력 : 2022/02/01 [12:54]

 

수구들 압력에 설설 기는 언론들!

 

흔히 우리나라의 언론 현실을 ‘기울어진 운동장’이라 비유하는데, 이는 매우사실 얌전한 표현이다. 필자게 보기에 우리나라 언론들은 ‘국당 홍보부’ 같다. 방송3사 중에는 그나마 mbc가 공정방송을 했는데, 서울의 소리가 제공한 7시간 녹취록을 제대로 방송하지 않은 바람에 신뢰감이 떨어졌다.

 

서울의 소리가 mbc에 김건희의 7시간 녹취록을 제공한 것은 유튜브보다 지상파에서 방송해야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 윤석열이 “앞으로 폭로하려면 (뉴스버스) 같은 허접한 인터넷 언론보다 지상파에서 하라.”고 말한 바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mbc스트레이트는 7시간 녹취록 중 충격적인 내용은 빼고 방송해 오히려 김건희의 쉴드를 쳐주었다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7시간 녹취록을 제공한 서울의 소리는 열린공감TV, 오마이뉴스, 빨간아재와 함께 7시간 녹취록을 방송하고 있고 지금까지 6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7시간 녹취록 중에는 김건희의 국정 개입 논란이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었다. 특히 “내가 정권 잡으면 그쪽(서울의 소리)은 무사하지 못할 거야.”하고 말한 것은 가히 충격적이다. 여기서 가장 문제가 된 것은 “내가 정권 잡으면”이란 부분이다. ‘우리’도 아니고 ‘윤석열’도 아니고 “내” 가 주어가 된 것은 김건희가 권력을 사유화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김건희는 “그쪽(열린공감TV)은 우리가 아니어도 검찰이 알아서 수사한다.”라고도 말했다. 정권만 잡으면 자신들을 비판했던 언론들을 손봐주겠다는 선언이 아닐 수 없다. 그 말도 대선 후보가 아닌 부인이 했다는 점에서 ‘비선 실세’라는 말이 새롭게 부각되었고, 자연스럽게 국민들은 최순실을 떠올리게 되었다. 거기에다 무속까지 개입한 게 드러나 국민들은 제2의 국정농단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고 염려하고 있다.

 

녹취록에 따르면 김건희는 “윤석열도 영적 기질이 있지만 내가 더 세다.”라고 말해 적어도 영적으로는 자신이 윤석열을 지배할 수 있다는 것을 고백했다. 실제로 윤석열은 국당 경선 때 손바닥에 왕자를 쓰고 나왔고, 건집버사라는 사람이 선대위 네트워크 본부에서 일하다 논란이 되자 본부를 해체했다. 그 외 김건희는 천공, 혜우, 무정과도 관게가 있다는 게 드러났다. 문제는 무속 자체가 아니라 무속이 국정에 개입할 수 있는 여지에 있다.

 

MBC에 이어 YTN까지 공정방송에 휩싸였다. YTN 기자들 일부가 ‘뉴스가 있는 저녁’ 진행자가 편파적이라며 변상욱 앵커 사퇴를 촉구했다. 그러자 김만배의 새로운 녹취록을 공개하려 했던 YTN이 겁을 먹었는지 이를 방송하지 않았다.

 

 

YTN이 방송하기 꺼린 내용은 김만배가 한 다음 말이었다. “그 카드면 윤석열은 죽어.”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그 카드’와 ‘죽어’란 말이다. 정황으로 봐 “그 카드”는 대장동 사건과 윤석열과의 관계인 것 같다.

 

윤석열은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수사 담당 검사였는데, 다른 사람은 모두 구속해놓고 유일하게 1155억 불법 대출한 사건만 수사를 하지 않았다. 그때 살아난 사람들이 후에 대장동에 땅을 사 오늘날 대장동 게이트가 일어났다. 웃기는 것은 그때 부산저축은행 사건 변호사가 윤석열의 검찰 사부로 통하는 박영수란 점이다.

 

박영수는 대장동 사건에 깊숙이 연루되어 있다. 자신이 화천대유 고문으로 있으면서 거액의 연봉을 받았고, 딸이 화천대유에 근무했으며, 시가 절반으로 아파트를 분양받았다. 심지어 박영수 친척은 100억을 받았다는 게 드러났지만 검찰은 이에 대해 제대로 수사도 하지 않고 있다.

 

화천대유 실소유주인 김만배의 누가가 윤석열의 부친인 집을 19억에 사 준 것도 우연이 아니다. 윤석열은 이걸 전혀 몰랐다고 했지만 세상에 그런 기막힌 우연이 존재할 수 있을까?

 

TV조선이나 조선일보의 편파 보도는 이미 알려진 것이라 새삼스럽게 비판하고 싶지도 않다. 그 외 대부분의 언론이 윤석열 편을 든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그러나 믿었던 MBC가 선택적 방송을 한 것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YTN역시 연합뉴스와 함께 정부의 지원을 받는 언론기관인데도 공정성 시비에 휩싸인 것은 문제다. 걸핏하면 방송국이나 신문사를 찾아가 단체 항의를 하는 국당 의원들이 무서웠는지 요즘 잔뜩 몸을 사리고 있다. 평소 같으면 ‘국민의 알 권리’ 운운하며 싸웠을 텐데 조용하다.

 

YTN 기자들은 변상욱 앵커 사퇴까지 거론했다. 조중동의 편파 보도는 거론조차 못하면서 그나마 공정하게 보도하는 변상욱 앵커를 물고 늘어진 것이다. 그 위협 탓인지 YTN은 “그 카드면 윤석열은 끝나”란 말을 보도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1인 미디어 시대, 지상파 방송이 숨긴다고 해서 진실이 묻힐 수는 없다. 서울의 소리를 비롯한 여러 인터넷 언론이 이를 발표해 파장이 오히려 더 커지고 있다.

 

MBC스트레이트가 제대로 보도하지 못한 7시간 녹취록도 민주 진영 유튜브에서 방송해 오히려 관심만 더 증폭시켰다. 특히 김건희의 무속 논란은 기존 기독교 단체와 불교 단체의 반발까지 사 결코 윤석열이 유리하지 않다.

 

이번에 문제가 된 “그 카드면 윤석열은 끝난다.”의 실체가 밝혀지면 대선판은 또 한 번 요동칠 것이다. 실제로 그 카드가 대장동 사건에 깊숙이 개입된 거라면 사실상 선거는 끝난다고 봐야 한다.

 

물론 구속된 김만배가 권력과 타협하기 위해 지어낸 말일 수도 있지만 이 엄중한 시기에 그런 녹취록이 공개된 것은 뭔가 있다는 의심을 지을 수 없게 한다. 대장동 개이트를 이재명 게이트로 몰아 대선판을 뒤집어 보려던 수구들의 음모는 사실상 실패로 끝났다. 아무리 털어도 이재명 후보는 돈 한 푼 받지 않은 게 드러난 것이다.

 

만약 이재명 측에 ‘본부장’ 비리 중 단 한 것만 연루되었어도 이재명 후보는 수구들의 공격으로 끝났을 것이다. 비판할 게 없는 수구들은 경기도청 직원이 김혜경 여사를 모셨다는 웃기지도 않은 것을 공격하고 나섰다. 그렇다면 같은 논리로 왜 수구들은 김건희가 신고되지도 않은 사무실에서 선거 활동을 하고 돈을 지불한 것은 비판하지 못하는가?

 

불법 의료 행위로 국가 돈 23억을 편취한 장모는 무죄로 풀려나고 증거가 확실하지도 않은 표창장 건으로 정겸심 교수는 4년을 선고받은 게 과연 공정한가? 이것은 오히려 역풍으로 작용해 윤석열에게 결코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을 것이다.

 

아들이 50억을 받은 게 명백한데도 곽상도에 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고, 도이츠모터스 주가 조작 혐의로 권오수 사장 및 관련자 5명이 구속되었는데도 ‘전주’로 알려진 김건희는 소환조차 하지 않고 있다. 이게 공정인가?

 

국당 경선 때 홍준표 후보가 주가 조작 관련 계좌를 공개하라고 해도 윤석열 측은 엉뚱한 계좌만 내놓고 정작 주가 조작이 이루어진 시기의 계좌는 아직도 공개하지 못하고 있다. 그 이유가 뭔가?

 

언론이 심층 취재해야 할 것들은 놔두고 이재명 후보의 형수 욕설 가지고 난리를 펴는 수구 언론들에게 경고한다. 그래놓고 어디 가서 언론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말하고 싶은가? 자식들에게 부끄럽지도 않은가?

 

하지만 수구 언론들의 생각과 달리 국민들은 현명하며 집단지성이 발휘되어 불의를 응징할 것이다. 지난 총선도 수구들이 이길 거라 했지만 민주 진보 진명이 190석을 차지했다.

 

듣보잡이 여론조사 기관들의 여론 조작에 속지 말고 각자가 살고 있는 곳에서 ‘밭을 갈자’. 가족, 친척, 이웃, 친구, 동창 들을 설득하면 정의가 이긴다. 수구 언론이 아무리 진실을 왜곡해도 밭을 가는 깨어있는시민들이 존재하는 이상 어둠은 결코 빛을 이길 수 없다.

 

아니, 무속 공화국, 검찰공화국만큼은 막아내야 한다. 우리가 투표 잘 해야 하는 이유다. 언론의 각성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 김만배는 ‘그 카드’가 뭔지 당장 공개하라. 나라의 운명이 달렸다. 그 걸로 ‘빅딜’을 노린다면 국민들이 결코 용서치 않을 것이다. 마지막 기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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