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윤재식 기자] 김건희 씨가 ‘허위 경력’ 관련 대국민사과 후 국민의힘 선대위를 통해 한 해명에서도 거짓이 발견됐다.
|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 가 지난 26일 자신의 허위 이력 논란 관련 대국민사과를 마치고 국민의힘 당사를 빠져나오고 있는 모습 © 김승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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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선대위 현안대응 TF 황운하 공동단장은 국민대 임용을 위해 제출한 ‘한국폴리텍대학 부교수’ 경력 논란에 대해 김 씨가 국민의힘 선대위를 통해 ‘사실상 부교수급 대우’였다고 해명했지만 실제로는 ‘시간강사와 조교수급 대우’를 받는 ‘산학겸임교원’이었다는 사실을 29일 입수한 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황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 씨가 지난 2014년 국민대 겸임교수 임용 당시 이력서에 2005년 3월부터 2007년 8월까지 2년5개월 동안 한국폴리텍1대학 강서캠퍼스에서 ‘부교수(겸임)로 재직했다고 명시했지만 실제로는 2005년부터 2006년까지는 시간강사로 2006년부터 2007년까지는 조교수 대우를 받는 산학겸임교원으로 재직했었다는 사실을 전했다.
황 의원은 실제로 김 씨는 2008년과 2009년에는 한국폴리텍1대학에서 부교수 대우를 받는 산학겸임교원으로 근무하기도 했지만 임용 이력서에 적시한 기간에는 부교수 대우를 받지 않았다며 이력서 내용은 허위 작성을 한 셈이라고 강조했다.
| ▲ 김건희 씨가 자신의 폴리텍 산학겸임교원이력을 부교수라고 허위로 적시한 경력사항 © 김건희 경력사항 사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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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황 의원은 ‘교원은 학장 외에 교수, 부교수, 조교수, 전임강사의 직급으로 구분하고, 교원 외 산학겸임교원과 초빙교원 및 시간강사를 두어 교육 등을 담당할 수 있도록 돼 있다’는 당시 폴리텍대학 내규를 들어 산학겸임교원이었던 김 씨를 김 씨 측이 주장하고 있는 부교수 직책과는 구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황 의원은 김 씨의 대국민 사과는 '본인 변명'에 불과하다고 정의 하면서 “ 허위 경력 의혹이 추가적으로 제기되는데, 우선 사실관계가 무엇인지 확실히 밝히고, 국민께 사죄한 뒤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라”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