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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검사 다수 윤석열 선대위..與 "검찰정권 실현 그림자 짙어져"우려

'尹 선대위, 주요직 검사 출신 14명 등 총 25명 포진' 

윤재식 기자 | 기사입력 2021/12/07 [12:01]

前 검사 다수 윤석열 선대위..與 "검찰정권 실현 그림자 짙어져"우려

'尹 선대위, 주요직 검사 출신 14명 등 총 25명 포진'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1/12/07 [12:01]

[국회=윤재식 기자] 자신의 캠프와 선대위 핵심 요직을 검찰 출신으로 채우며 검찰공화국 예고편이라는 우려를 낳았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측이 지난 6일 공식 출범한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도 검사 출신을 대거 포진시키며 검찰정권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 지난6일 서울 올림픽 공원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출범식에서 김병준 위원장, 김종인 위원장, 윤석열 후보, 이준석 당대표가 손을 들어 지지자들에게 화답하고 있다     © 국민의힘 선대위 공보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7일 이와 관련한 긴급논평을 냈다. 조 대변인은 논평에서 윤석열 선대위가 모습을 드러낼수록 검찰정권의 그림자도 짙어지고 있다면서 검사 출신만 14명에 이르는 판검사 선대위에 만들 대한민국의 미래가 어떨지 상상하기 어렵다고 우려를 표시했다.

 

이어 윤석열 선대위의 검찰 출신 인사들은 분야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곳곳에 퍼져 있다김도읍·박주선 공동선대위원장, 권성동 종합지원총괄본부장 등 최고위직부터 검찰출신으로 채워졌다고 강조했다.

 

또 조 대변인은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상황에 대해 선대위 출범식에서 김종인, 김병준 위원장은 서로 눈도 마주치지 않았고 김한길 위원장은 나타나지도 않았다. 그사이 검사 집단이 선대위를 완전히 장악했다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의 실체도 결국 이들 검사 집단이 아닌지 의심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조 대변인은 “‘검사 선대위구성이 검찰 정권 창출을 위한 밑 작업이 아닌지 의심된다.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선택적 정의를 행사해온 일부 정치 검사들의 기득권을 연장할 수 없다국민은 검찰공화국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고 경고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포진되어 있는 검찰 출신에는 윤석열 대통령후보를 비롯한 권선동 당무지원본부장, 권영세 총괄특보단장, 원희룡 정책총괄본부장, 김재원 선거전략본부장, 정점식 네거티브검증단장, 박형수 네거티브부단장, 유상범 법률지원단장, 김경진 대외협력특보, 김용남 공보특보, 김도읍 공동선대위원장, 김진태 비리검증단장, 주광덕 법률지원, 석동현 특보단장, 박민식 기획실장, 주진우 법률지원참모, 이원모 법률팀장, 손경식 법률대리인, 이완규 법률대리인, 정미경 선대부위원장, 김홍일 정치공작특별위원장, 안대희 자문, 정상명 자문, 김종빈 자문, 박주선 자문 등 25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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