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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만남이 선거개입이라는 윤석열과 국당의 억지!

유영안 논설위원 | 기사입력 2021/10/26 [22:43]

문-이 만남이 선거개입이라는 윤석열과 국당의 억지!

유영안 논설위원 | 입력 : 2021/10/26 [22:43]

 

이재명 후보가 이낙연 후보를 만나 원팀에 합의한데 이어 청와대를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자 국힘당과 윤석열이 “명백한 선거 개입”이라며 억지를 부렸다. 그러나 네티즌들이 과거 박근혜가 대선 후보가 되어 이명박을 만난 사진을 올리며 반박하자 국당과 윤석열이 머쓱해졌다. 이처럼 국힘당과 윤석열은 일단 억지를 부렸다가 사실이 아님이 드러나면 꼬리를 마는 행위를 반복했다.

 

경기도 국감에서도 국힘당 김용판은 “이재명 후보가 조폭에게 20억 뇌물을 받았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으나, 이 역시 네티즌들이 가짜 사진임을 밝혀냈다. 알고 보니 그 사진은 2015년이 아니라 2018년에 조폭이 렌트카 사업을 해 번 돈을 자랑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조폭이 돈을 전달하게 했다는 두 사람도 “그런 적이 없다”고 해 조폭 뇌물 20억은 완전 날조된 공작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그러자 국당은 이재명 후보를 배임으로 엮으려 했으나 유동규마저 배임 혐의에서 벗어나 맥이 팔려버렸다.

 

조폭 뇌물설이 가짜로 드러나자 국힘당은 각서와 진술서가 진정성이 있다며 억지를 부렸지만 사진 자체가 가짜로 드러나 망신만 당하고 또 꼬리를 말았다. 국회의원 면책특권을 이용한 비겁한 행위에 국민들이 한숨을 쉬며 “그러면 그렇지!”하고 한탄했다고 한다. 대신 과거 차떼기 사건이 새롭게 회자되어 국당은 망신만 당했다.

 

이래놓고 선거개입?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후보가 다정한 모습을 보이는 뉴스가 나가자 윤석열은 질투가 났는지 패이스북에 “무슨 핑계를 대더라도 잘못된 만남”이라며 “현직 대통령이 여당의 대선 후보를 청와대로 불러 만나는 일은 명백한 선거개입 행위”라고 지적했다.

 

윤석열은 “이번 만남은 이 후보 선거 캠페인의 일환으로 문 대통령이 이 캠페인의 병풍을 서준 것”이라며 “대통령부터 이러면 공무원들은 어떻게 생각하겠느냐”고 비판했다. 이어서 윤석열은 “두 사람의 만남이 특히 더 문제인 것은 이 후보가 ‘대장동 게이트’로 검찰의 수사선상에 올라 있기 때문이다. 이 후보는 언제 검찰에 소환될지 모르고 경우에 따라선 언제 구속될지 모를 범죄 수사 대상자”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이 과거 박근혜가 이명박을 만난 사진을 올리며 반박하자 윤석열은 머쓱해져 기자들의 질문을 피했다. 당시 조선일보는 두 사람의 만남을 일면에 싣고 ‘정권 창출을 위해 노력’이라는 헤드라인을 실었다.

 

또한 “이재명 후보가 언제 구속될지 모른다”는 윤석열의 말에도 네티즌들은 “혹시 너 아냐?” 하고 반박했다. 당장 손준성이 고발 사주로 구속될 판이고, 윤우진 용산 세무서장 사건 무혐의와 국회 위증, 판사 사찰, 검언유착 사건 감찰 방해, 부산저축은행 부실 수사로 윤석열은 언제 구속될지 모른다.

 

다정도 하셔라

 

윤석열은 “만약 이 후보가 집권한다면 문 정권이 무너뜨린 법치, 그들이 훼손한 헌법 정신과 시스템이 모두 더 크게 파괴될 것”이라며 “‘문재명’(문 대통령과 이 후보를 합친 말)의 잘못된 만남을 보고 결의를 밝힌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네티즌들이 “법치를 무너뜨린 사람은 바로 너야!” 하고 직격했다.

 

고발 사주를 해 총선에 개입하고 검언유착 사건 감찰을 방해하고 부산 저축은행 부실 수사가 드러났는데도 윤석열은 자신의 잘못을 아직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장모와 처의 비리 혐의는 하도 많아 다 열거하기도 힘들다. 전두환 찬양과 ‘개 사진’으로 지지율이 폭락해 홍준표에게 질 것 같자 윤석열이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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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씨구 2021/10/27 [10:07] 수정 | 삭제
  • 정말 무식한 9수 나라를 말아 먹을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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