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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무능, 방역실패' 세뇌하는 조선일보..실상은 '연일 기적'

"조선일보는 문 대통령과 국민을 이간시키는 것이 지난 3년 이상 오늘까지 신문의 존재 이유가 됐다"

정현숙 | 기사입력 2021/01/15 [12:44]

'문재인 무능, 방역실패' 세뇌하는 조선일보..실상은 '연일 기적'

"조선일보는 문 대통령과 국민을 이간시키는 것이 지난 3년 이상 오늘까지 신문의 존재 이유가 됐다"

정현숙 | 입력 : 2021/01/15 [12:44]

"무능 프레임으로 정권에 타격을 가해 정권을 노무현 정권 때처럼 무너트리겠다는 목적"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여론 왜곡조작 일정 대중들에게 먹혀들어"

 

'조선일보'는 문재인 대통령을 무능한 인물로 묘사하는 데 혈안이 된 듯하다. 다음 내용은 15일 자칭 1등신문이라는 조선일보 박정훈 논설실장의 [나라 안에선 제왕, 밖에 나가면 왕따] 칼럼 내용 일부다. 문 대통령을 '왕따'라는 단어로 폄훼하면서 시종일관 현 정부를 악의적으로 깎아 내리는 기사다.

 

"문 정권의 4년 국정은 ‘내강외약(內强外弱)’으로 요약될 만하다. 나라 안에선 제왕처럼 군림하면서, 바깥 세상과는 ‘왕따’처럼 따로 돌고 있다."

 

"국제회의가 열릴 때마다 각국 정상들 틈에서 외톨이로 겉도는 문 대통령 모습은 보기에도 안타까울 지경이다. 글로벌 흐름에서 고립돼가는 국정 운영을 상징하는 듯 하다."

 

"운동권의 두뇌엔 ‘자폐 DNA’가 새겨져 있다고 한다. 중국에 문화혁명 피바람이 불어도, 소련이 붕괴해도 한사코 눈감던 이들이 정권 핵심부에 포진해있다. “남의 나라 하는 게 왜 중요하냐”는 말은 ‘우리 식대로’ 노선을 실토한 것에 다름 아니다. 밖을 보지 않는 운동권 정권의 자폐적 세계관이 국가 진로를 역주행시키고 대한민국을 고립으로 몰아넣고 있다."

 

특히 조선일보는 'K방역 실패론' 이라는 프레임으로 우리 정부의 백신 확보와 관련해 왜곡, 조작까지 하면서 문 대통령을 무자비하게 공격했다. 이에 일부 언론과 야당이 부화뇌동 조선일보 따라하기를 하면서 국론 분열의 심각한 폐해를 초래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선일보가 낸 일부 기사제목만 봐도 그렇다.

 

[사설] 세계가 곧 접종, 한국만 ‘섬’ 될 판… 백신 들여올 시점 밝히라

[사설] 백신 확보 못해 놓고 이제 와 ‘백신 부작용’ 운운, 한심할 따름

“유승민 “문 대통령, 코로나 백신 확보 실패... 진심 사죄하라”

“원희룡 지사 "백신 물량확보 실패한 무능, 부작용 핑계로 무마하면 준엄한 심판 "

 

그러나 대내외적 시각은 조선일보와 확연히 다르다. 지난 1월 4일 세계보건기구(WHO) 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은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문 대통령의 리더십과 한국 방역을 높이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협조를 부탁하는 서한을 보냈다. 이외에도 수많은 외신이 한국 방역을 모범전례로 상찬하고 있음에도 조선일보는 '눈 막고 귀 막고' 대통령 비방에 매진하는 모양새다.

 

이날 조선일보 박정훈 씨의 칼럼을 두고 정운현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은 페이스북에서 "제대로라면 '나라 안에선 왕따, 밖에 나가면 제왕'이라고 뽑아야 맞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처음엔 제목이 잘못 뽑힌 줄 알았다"라며 이렇게 꼬집었다.

 

그러면서 "칼럼대로라면 문 대통령이 국내에서 제왕처럼 군림하거나 아니면 언론이나 일반국민들이나 제왕처럼 여긴다는 얘긴데 과연 그런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단적으로 조선일보가 문 대통령을 제왕으로 대접한 적이 있었던가?"라며 "문제의 칼럼을 쓴 박정훈 논설실장은 단 한번이라도 문 대통령에 대해 예의를 갖춰 호의적인 글을 쓴 적이 있었던가? 모르긴해도 아마 정반대일 것이다"라고 했다.

 

아울러 "자칭 '1등신문'이라면서 하는 행동은 4류다"라며 "없는 말도 지어내고 티끌만한 실수도 산처럼 부풀려 나팔을 불어대는 집단이다. 이제는 매체환경의 급변으로 그것조차도 말발이 약해졌다. 여전히 세상 변한 줄 모르고 딴소리나 하는 집단, 그 말로는 누구나 다 아는대로다. 한심한 자들이다"라고 꼬집었다.

 

송요훈 MBC 기자도 이날 SNS를 통해 "조선일보는 끊임없이 '방역 실패, 문재인 무능'을 반복적이고 자극적으로 세뇌시키듯 전파한다. 과학적 근거는 없다"라며 "문재인 정부 망하라는 저주만 있을 뿐이다. 조선일보가 공격의 나팔을 불면 수구 정치인들이 녹음기처럼 반복하고, 수구 언론과 기타 언론이 다시 확대재생산한다. 대한민국은 그렇게 위기의 늪으로 빠져들어간다"라고 비판했다.

 

이날 '뉴스1'은 ['K방역 실패론'까지 나왔지만 '연일 기적' 쓰는 대한민국] 기사에서 조선일보와 대조적인 기사를 냈다. 매체는 "정치권을 중심으로 'K방역 실패론'까지 거론되면서 위기를 맞았지만, 변이 바이러스까지 덮치면서 셧다운을 거듭하는 미국, 유럽 등 전세계와 비교했을 때 '한국은 연일 기적을 쓰고 있다는 평'이라고 전했다.

 

일례로 이웃 국가인 일본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도쿄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 '긴급사태'를 발효했지만 일주일 넘게 확진자 증가세가 꺾이지 않고 있고 중국 역시 '외출 금지', '도시 봉쇄' 등 방역 초강수에도 확산세를 쉽게 꺾지 못하고 있다. 영국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덮치면서 이젠 이 변종이 유럽, 미국과 아시아 등까지 바이러스가 확산한 상황이다.

 

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한국의 신규 확진자는 513명으로 나흘째 500명대를 유지하면서 뚜렷한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과 한국 코로나 19 현황 비교 도표

 

김상수 작가는 "조선일보는 문재인 대통령과 국민을 이간시키는 것이 지난 3년 이상 오늘까지 신문의 존재 이유가 됐다"라며 "전 세계 각 나라들의 자국 언론들은 Covid-19 감염을 막기 위해 비판이라고 해도 정부와 협조하고 애를 써는데, 조선일보는 어떻게든 '무능한 정부', '무능한 대통령' 이런 주술을 퍼트리면서 ‘국민분열’ 책동에 혈안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이런 여론 왜곡조작은 일정 대중들에게 먹혀들고 있다"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김 작가는 "조선일보가 주동하고 부화뇌동하는 언론 표방 참칭 매체들이 일제히 '백신 확보 실패, 무능 대통령'이란 흑색선전에 열을 올리자, 문재인 대통령은 ‘백신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 아니며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나서서 말했다"라고 했다.

 

이어 "그러나 문 대통령의 이 말은 조선일보가 퍼트린 백신관련 흑색선전을 막아내기 어려웠다"라며 "지난 1개월 동안 백신 관련 '무능 정부, 무능 대통령'으로 쏟아낸 기사의 양은 실로 놀랍다. 철천지 원수 대하듯 조선일보는 증오와 저주 언사로 문 대통령을 공격했다"라고 짚었다.

 

아울러 "무엇이 조선일보의 의도일까? 딱 하나다. 문재인 정부 무능 프레임으로 정권에 타격을 가해 정권을 노무현 정권 때처럼 무너트리겠다는 목적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조선일보 주술처럼 문 대통령은 방역에 실패한 무능한 대통령일까? 미친 신문이다"라며 "문 대통령은 세계 어느 나라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 대통령’이다. Covid-19 세계 최악의 위기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한다는 헌법상의 대통령 직무를 전 세계 어느 정부 수반들 보다 훌륭하게 이행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의 제일 중요한 직무인 '국민의 생명을 지킨다’는 사실만큼 더 중요한 과제는 없다. 이 본연의 명제에 전념한다"라고 했다.

 

김 작가는 신천지로 코로나 폭발 당시 조선일보를 비롯한 국내 언론들이 '무능 대통령' 프레임으로 정부를 공격하기 여념 없었을 때 이방인인 BBC ‘로라 비커’ 서울특파원이 취재 장비를 챙겨 감염 폭발 대구 현장에 방호복을 입고 뛰어 들어 전 세계에 '한국의 놀라운 방역 시스템' 첫 뉴스를 날린 것을 꺼내들었다.

 

그는 "이 뉴스는 세계의 기자들을 한국에 불러들여 경쟁으로 한국 방역 상황을 세계에 알렸고 조선, 중앙, 동아일보 주동 흑색선전을 퇴출시키고 여론을 역전시켰다"라며 "오늘날 문 대통령과 방역 당국이 애초에 계획인 ‘백신과 치료제 국내 자체 개발 역점, 세계 백신 접종 결과 및 상황 점검, 안전한 백신을 국민들에게 접종 실시’하겠다는 정책이 얼마나 현명한 방역 대책인가를 외국 언론들이 다시 객관으로 말하고 말하고 있다"라고 짚었다.

 

김 작가에 따르면 영국의 정론지 ‘가디언’은 최근 기사에서 한국의 백신 접종이 ‘많은 이중 확인 및 재검토'가 국민의 안전에 필수라는 사실을 유념하면서 방역에 대처하고 있다고 말한다. 백신의 안전성이 충분히 점검되지 않았음에도 하루 사망자와 확진자가 수천수만 씩 쏟아지는 미국이나 영국처럼 백신을 서둘러 맞아야 하는 국가들과 달리 한국은 안전성을 확보한 뒤에 접종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디언은 호주 정부 보건장관의 말을 인용해 “좀 더 기다리면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왜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겠습니까?"라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월 말부터 백신 접종을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이 시작된다”라고 밝혔다.

 

이미지: 사람 2명, 서 있는 사람들, 문구: 'Subscribe GTad News Opinion Sport Culture Lifestyle australia.gr i Coronavirus Why the delay? The nations waiting to see how Covid vaccinations unf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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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자랑 2021/01/16 [18:51] 수정 | 삭제
  • 참된 기자의 참된 기사는 추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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