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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추 장관의 故 김홍영 검사실 방문글에 소감 밝혀..."저 대신 검찰개혁 완수"

"검찰의 권력화"가 빚은 "비뚤어진 조직문화"에 대한 구성원들의 대참회와 인식과 태도에 있어 대전환이 없다면, 제2, 제3의 김홍영 비극은 계속 될 것

은태라 | 기사입력 2020/10/02 [01:04]

조국, 추 장관의 故 김홍영 검사실 방문글에 소감 밝혀..."저 대신 검찰개혁 완수"

"검찰의 권력화"가 빚은 "비뚤어진 조직문화"에 대한 구성원들의 대참회와 인식과 태도에 있어 대전환이 없다면, 제2, 제3의 김홍영 비극은 계속 될 것

은태라 | 입력 : 2020/10/02 [01:04]

"제가 지키지 못한 약속을 대신 실행해주시는 추미애 장관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고 김홍영 검사와 유족들도 무척 기뻐할 것입니다. 제 마음의 빚도 덜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검찰의 조직문화가 바뀌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추 장관님께서 추진하고 계신 법무 검찰 개혁을 시민의 한 사람으로 응원하며, 빠른 시간 내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길 소망합니다. 개혁을 막는 여러 장애물은 ‘추풍’(秋風)에 모두 날아가 버릴 것이라 믿습니다." -조 국-

 

▲ 조 국 전 장관이 추미애 법무장관이 올린 페이스북을 공유하면서 남긴 말     ⓒ 서울의소리

 

추석 연휴 첫날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고(故) 김홍영 검사가 근무했던 검사실을 방문 후 페이스북에 남긴 글을 조 국 전 법무장관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해서 눈길을 끈다. 

 

추 장관은 "검찰의 권력화가 빚은 비뚤어진 조직 문화에 대한 구성원들의 대참회와 인식과 태도에 있어 대전환이 없다면 제2, 제3의 김홍영 비극이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검찰총장을 정점으로 형성된 상명하복식 검사동일체 원칙은 지난 70여년 간 검찰 조직문화를 지배했지만, 오히려 검찰 조직 진정성을 해치고 국민 신뢰만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부 정치검찰은 정권 혹은 언론 권력과 결탁해 주요 사건을 조작·은폐·과장해 혹세무민하기를 주저하지 않았다"며 "국민께 부끄럽고 송구한 일"이라고 하면서 추 장관은  "검찰개혁은 법과 제도에 이어 문화와 사람의 개혁에 이르러야 완성될 것"이라며 "그때까지 우리는 고 김홍영 검사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기억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고 김홍영 검사 아버님께 약속드렸던 작은 명패를 조만간 준비해 부산에 계시는 아버님을 모시고 소박하게나마 약속을 지켜드리고자 한다"고 했다.

 


▲ 10.1일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고 김홍영 검사실에 방문,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페이스북에 남겼다.     ⓒ서울의소리

 

고 김홍영 검사는 상사였던 부사검사 로부터 2년간 상습적 폭언을 듣는 등 (서울남부지검 형사부에 근무하던 2016년 5월) 업무 스트레스와 직무 압박감을 토로하는 유서를 남기고 서른셋의 나이에 극단적 선택을  했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잘 사는 세상을 꿈꾸는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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