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일베 워마드, 이번엔 '文 대통령ㆍ김정은 포르노 합성 사진'남북대화를 저주하며, 박근혜를 '추앙'하는 점에서 워마드는 일베와 완전히 똑같아...남성 혐오ㆍ극단적 페미니즘 사이트로 폐륜적 행위를 서슴치 않아 여자 일베로 불리기도 하는 '워마드' 회원들이 이른바 '사생놀이'라는 이름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포르노 합성 사진을 제작·유포하고 있어 논란이다.
다리에서 뛰어 내리려는 사람의 사진에 문 대통령의 얼굴을 붙이고 작은 성기를 그려 넣기도 했다. 이 외에도 차마 낯이 뜨거워 언급하기 힘든 모욕적이고 조롱이 담긴 포르노 합성 사진들이 수십건 올라왔다.
이 아이디는 "홍본좌는 혜화에 4만명을 모으신 살신성인의 영웅이시자 행동하는 지성이셨노"라며 "홍본좌가 유죄라면 우리도 잡아가라 라는 느낌으로 말이노. 실질적인 도움은 안 될지라도 매스컴에 보도되거나 홍본좌를 응원한다는 목소리를 낼 수도 있노"라고 제안했다.
앞서 전날 혜화역 집회에선 '문재인 재기해'라는 구호가 나오기도 했다. 재기해는 자살하라는 뜻이다. 하지만 게시판에는 박근혜를 우상시하는가 하면, 지난해 탄핵 당시 박근혜를 비난ㆍ풍자하기 위해 등장했던 조형물ㆍ그림등이 다수 게시돼 있어 단순한 정책 비판 수준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은 홍대 몰카 사건 당시 사진을 삭제해준 워마드 운영진 등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지만, 해외에 서버를 둔 덕에 운영진 정보를 입수하지 못하는 등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대화를 저주하며, 박근혜를 '추앙'하는 점에서 워마드는 일베와 완전히 똑같아...
그는 "패륜적 언어에 익숙해지면, 사고 자체가 패륜화하기 마련이다. 난민에 대한 극단적 혐오감을 공공연히 드러내고, 남북 관계의 진전을 저주하며, 박근혜를 '추앙'하는 점에서 근래의 워마드는 일베와 완전히 똑같은 보조를 취하고 있다"며 "워마드를 중심으로 한 일부 여성들이 집회 장소에서 '문재인 재기해'를 외친 건, 그들의 '생각'이 일베와 똑같다는 걸 드러낸 데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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