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사돈 한국타이어 조양래 일가 하와이에 750만달러 콘도 수상한 매입문 대통령 해외재산도피에 대한 전쟁 선포 ‘마치 비웃기라도 하듯 버젓이…’이명박의 사돈인 조양래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회장이 지난 4월 하와이 호놀룰루 신축콘도를 750만달러에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회장의 매입가 750만달러는 지금까지 한인이 매입한 하와이 호놀룰루 콘도 중 최고가로 추정된다. 이미 28년 전인 1990년 자신의 부인과 당시 미성년자였던 MB사위 조현범사장, 장남 조현식사장등을 동원, 하와이에 콘도와 주택 등 4채의 부동산을 불법매입한데 이어, 조회장 자신명의로 약 85억원에 달하는 초호화콘도를 매입한 것이다.
조회장과 부인, 아들뿐 아니라 딸 조희경씨도 하와이 호놀룰루에 5백만달러 상당의 고급주택을 매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조회장은 하와이 마우이에도 부인과 차남 조현범 사장 공동명의로 불법 매입했던 고급주택을 현재도 소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초호화콘도를 매입함으로써 도를 넘은 하와이부동산쇼핑이라는 따가운 눈초리를 피할 수 없게 됐다.
문재인대통령이 해외재산도피와 탈세 등에 강력한 응징을 다짐한 만큼 조회장의 해외투자적법성조사는 물론MB시절 이미 불법이 드러났음에도 사실상 묵인했던 MB사위 조현범씨등의 하와이부동산 불법매입에 대해서도 이번만큼은 반드시 철저한 조사가 실시돼야 할 것이다. 안치용(시크릿 오브 코리아 편집인)
1937년생으로 올해 82세인 조양래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회장, 팔순이 넘은 나이에도 한국 타이어회장으로 활동 중인 조회장이 하와이 호놀룰루에 무려 750만달러에 달하는 호화콘도를 매입한 사실이 드러났다. 조회장이 매입한 콘도는 지난해 11월 완공된 하와이 호놀룰루 1108 아우아 히스트릿소재 38층 규모의 호놀룰루 최고의 아나하콘도.
조회장은 지난 4월 11일 이 콘도의 3700호를 749만 9천달러에 매입하고 닷새 뒤인 4월 16일 소유권등기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조회장의 매입가 750만달러는 지금까지의 한인 콘도매입 최고가인 이건희회장 부인 홍라희 여사의 650만달러보다 1백만달러 비싼 것으로 사실상 한인매입 최고가로 추정된다. 조회장은 문재인대통령이 지난달 14일 해외재산도피와 탈세 등에 대한 전쟁을 선포하기 불과 1개월 전에 이 콘도를 매입한 것이다.
매입가 749만9천달러 최고 호화콘도
본보가 조회장의 콘도매입계약서를 입수, 분석한 결과 조회장은 자신의 영문이름을 CHO YANG RAI로 기록한 뒤 홍문자씨의 남편이며 주소는 ‘5611 카라니아나올레 하이웨이, 호놀룰루’로 기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호놀룰루카운티가 온라인에 공개한 부동산내역에도 매매가가 749만9천달러로 기록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회장이 38층짜리 신축콘도의 펜트하우스 바로 아래층을 750만달러에 매입한 셈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1월 26일 제11회 한국타이어프로액티브 어워드 시상식을 열고 강대규인프라기획팀장에게 리더십상을 수여했다고 보도 자료를 통해 밝혔었다. 만약 조회장 하와이호화콘도 매입계약서에 조회장을 대리해 서명한 강대규씨가 강대규 한타 인프라기획팀장과 동일인물이라면, 조회장은 한타직원을 자신의 개인비서처럼, 재벌오너의 사적인 일에 투입시켰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상장기업이 구멍가게처럼 운영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도 할 말이 없는 것이다. 지난 2013년 이건희 삼성회장이 하와이 별장 부지를 매입할 때도 삼성 재무팀 직원이 매입업무를 위임받아 계약서에 대리 서명한 사실이 밝혀졌었다.
적법한 투자 여부 명확하게 밝혀야
조회장이 매입한 아나하콘도는 호놀룰루 해변에 맞닿아 있으면서도 다운타운과 인접, 마지막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는 이른바 ‘워드빌리지’에 신축된 콘도로 311세대, 38층규모다. 조회장이 사들인 3700호는 37-A호로도 불리며 건평이 3567평방피트, 약 100.2평이며, 방이 4개, 욕실이 4개에 달한다. 이 콘도에서 맨꼭대기층인 38층의 펜트하우스 2채를 제외하고는 가장 규모가 크다.
▲ 하와이 호놀룰루 아나하콘도전경, ▲ 조양래회장, 750만달러 콘도매입계약서[디드]
비록 해외부동산투자가 전면 자유화됐지만 콘도 가격이 750만달러에 달한다는 점에서, 조회장이 적법한 투자절차를 거쳤는지에 대한 확인이 절실하다. 요즘은 해외투자가 합법화됐음으로 조회장이 이를 어겼을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조회장 일가의 전력을 보면, 반드시 관계당국의 확인이 필요하다. 조회장의 부인 홍문자씨, 장남 조현식사장, 차남인 MB사위 조현범사장등이 모두 해외부동산불법매입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딸 조희경씨도 하와이에 고급 콘도를 사들였다. 한마디로 조회장은 요주의인물인 것이다. 일가족 전체가 연루됐다는 점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조회장일가의 해외부동산불법매입은 지난 2012년 3월 20일 이미 만천하에 드러났다. 기자는 당시 출간한 ‘시크릿오브코리아’라는 책에서 조회장일가의 해외부동산 불법매입을 낱낱이 파헤쳤고, 인터넷을 통해 이들의 매입계약서와 관련서류 등을 완벽하게 공개했다. 그러나 당시는 MB재임시절, 그 어떤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었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MB사위 일가의 해외부동산불법매입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명박만 모른 채 한 것이다.
조회장일가의 해외부동산불법매입은 미성년자인 자녀명의로 부동산을 구입했다는 점에서 그 죄질은 더욱 나빴다. 하나하나 그 매입내역을 살펴보면 그 치밀함과 가증스러움에 치를 떨 수 밖에 없다. 조회장의 부인 홍문자씨, 장남 조현식, 차남 조현범, 이들 모두가 하와이의 부동산을 불법 매입했지만, 하와이등기소 어디에도 이들의 이름을 찾을 수 없다.
모두 영문이름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자신들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서다. 홍문자씨의 영어이름은 낸시, 조현식사장의 영어이름은 스탠리, 조현범사장의 영어이름은 브라이언이었다. 계약서에 기재한 그들의 주소를 하나하나 연결하고, 가족관계를 확인한 다음에야 조회장일가임이 드러났다. 그들이 이처럼 철저히 자신들을 숨긴 것은 자신들의 행위가 불법임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조회장이 막 성년이 되는 아들들에게 남겨준 가정교육이 재산은닉이었던 셈이다.
1990년 장남 차남 잇따라 콘도 불법매입
이명박 전대통령의 사위 조현범사장은 1972년 1월 7일생으로, ‘브라이언 현 조’라는 영어이름을 이용, 18세 때인 1990년 8월 30일 36만5천달러에 하와이 마우이 콘도를 사들였다. 콘도의 주소는 하와이 마우이의 와이리아 아라누이드라이브 3300번지, 21C호였다.
투자용 해외부동산 매입이 일부나마 허용된 것인 2006년 5월 22일이므로 그 보다도 16년이나 빠른 1990년의 부동산 매입은 명백한 불법이다. 미성년자인 조 사장이 돈이 있었을 리 만무하므로 자금출처 또한 불법증여일 가능성이 크다. 조회장이 조현범사장등 자녀 4명에게 164억원상당의 한국타이어주식을 증여한 것은 1996년, 한국타이어에 취직한 것도 1997년이었다. 이를 감안하면 MB사위가 스스로 하와이콘도 매입자금을 조성했다고 보기는 힘든 것이다.
놀랄 일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불과 나흘 뒤인 1990년 9월4일 조회장의 장남 조현식사장이 하와이단독주택 1채를 불법 매입했다. 당시 조 사장의 나이는 갓 20세, 매입가는 무려 121만달러에 달했다. 28년전 121만달러라면 엄청난 거액이다. 이 집의 정확한 주소는 하와이주 마우이의 하라마스트릿 1794번지였다. 부지는 만평방피트가 넘고, 건평은 84평, 방이 5개 욕실이 4개였다. 조현식사장은 1970년 1월 7일생이므로 매입당시 나이는 불과 20세, 장남역시 경제적 능력이 없는 상태였다.
부인 아들 딸 명의로 2004년부터 잇따라 매입 ‘합법인가, 불법인가’ 매입자금 의혹 논란
그러나 여기가 끝이 아니었다. 3개월 뒤 조회장의 부인 홍문자씨가 영어 이름인 ‘낸시 문 조’명의로 콘도 1채를 불법매입했다. 조회장은 1990년 12월 18일 80만달러를 지불하고 방2개에 욕실이 3개딸린 40평규모의 하와이 마우이의 카팔루아베이빌라 24B 1-2호를 매입했다. 매입계약서확인결과 매입자인 홍문자씨 이름은 ‘낸시 문 조’로 기재됐고, 남편이 챨리 조’로 기록돼 있었다. 홍문자씨의 영어이름은 ‘낸시’, 조회장의 영어이름은 ‘챨리’인 것이다. 매입계약서에 기재된 낸시 문 조의 주소지는 조현범사장이 그해 8월말 구입한 콘도였다. 특히 홍씨는 이 콘도를 매입한지 불과 보름 뒤인 1990년 12월 31일, 이 콘도의 지분 중 50%를 MB사위 조현범에게 0달러에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80만달러에 매입한 콘도의 지분 절반인 40만달러상당을 차남에게 무상증여한 것이다. 한국정부 몰래 불법 매입한 콘도 지분을 무상증여 했으니, 한국정부에 증여세를 내려야 낼 수도 없었다. 증여세를 내려면 해외부동산불법매입 사실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때 증여는 명백한 불법에 해당한다. 특히 재미난 것은 이 계약서를 등기소에 등기한 날짜가 1991년 1월 7일로, 아들 조현범사장의 19번째 생일이었다. 말하자면 홍씨는 아들 생일날 40만달러를 생일 선물로 준 셈이다.
해외부동산 취득 전면 금지된 시점에 매입
조회장은 1990년 하반기 4개월간 자신의 아내와 아들 2명의 명의를 이용, 하와이부동산 3채를 한꺼번에 매입했다. 3채의 가격은 무려 237만5천달러에 달한다. 이 돈은 지금도 큰 돈임을 감안하면, 당시 이 거액을 조회장이 어떻게 조달했는지 미지수다. 조회장이 환치기를 했는지, 한국타이어 미국 내 자금을 유용했는지 반드시 밝혀내야 하는 것이다.
MB사위 조현범사장과 조회장 부인 홍문자씨의 비리는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MB가 서울시장 재직때인 2004년 5월 20일 하와이 마우이의 라히이나 카팔루아 아이언우드레인 64호를 216만5천달러에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건평은 84평에 방이 3개, 욕실이 4개였다. 이때도 투자용 해외부동산 취득이 전면 금지된 시점이므로 명백한 불법매입이었다.
고위공직자의 사위이자 스스로 사회지도층이라고 주장하는 재벌오너의 아들과 부인이 15년전 불법도 모자라 2004년 다시 불법을 저지른 것이다. 특히 이 별장은 PGA골프대회가 열리는 카팔루아골프코스내에 있으며 창문을 열면 하와이 푸른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 부동산 매입계약서에 기재된 ‘낸시 문 조’와 ‘브라이언 현 조’의 주소지는 뉴저지주 와이코프의 파뷰애비뉴 552번지였고, 이 집의 주인은 한국타이어로 확인됐다. 조현범사장이 MB의 딸 이수연씨와 결혼한 것이 2001년이므로 하와이별장을 매입할 때인 2004년은 MB의 사위였을 때이다.
조회장은 MB퇴임 나흘전인 지난 2012년 2월 21일 하와이 마우이 최대 부동산 중개업체중 하나인 사카모토부동산을 통해 이 별장의 매도를 시도했었다. MB 퇴임직후 해외부동산 불법 매입이 밝혀질 것을 우려해 처분을 시도한 것이다. 그러나 그로부터 1개월 뒤인 3월 20일 ‘시크릿오브코리아’를 통해 조회장일가의 하와이부동산불법매입이 낱낱이 공개됐고, 매도작업 은 중단됐다. 불법으로 매입한 부동산의 매도를 통해 금전거래가 발생할 경우, 외국환 거래법 공소시효가 다시 발생할 것을 우려, 매도를 중단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와이 마우이에도 5백만달러 별장 소유
조현범사장과 홍문자씨는 현재도 이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 마우이카운티확인결과 재산세부과를 위해 책정한 이 주택의 가격은 433만8100달러에 달한다. 2004년 매입가 216만5천달러보다 정확히 두배 높은 가격이다. 하지만 카운티평가가격이 실거래가에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실제 가치는 최소 5백만달러를 넘을 것으로 추정된다.
▲ 조양래회장의 부인 홍문자씨는 1990년 12월 18일 ‘낸시 문 조’라는 이름으로 하와이 주택을 불법매입한뒤 12월 30일 자신의 지분중 절반을 차남 조현범씨에게 불법무상증여한뒤, 차남 생일인 1991년 1월 7일 등기를 마쳤다. 조회장은 아하나콘도를 매입할 때 계약서에 자신의 주소를 ‘5611 카라니아나올레 하이웨이, 호놀룰루’로 기재했다. 이 부동산 소유주는 조회장의 큰 딸인 조희경씨이며 본보는 지난 2014년 10월 이미 조희경씨의 하와이부동산매입사실을 보도했었다. 조씨는 지난 2009년 5월 19일 472만5천달러에 이 저택을 사들였다.
이 저택은 대지 438평, 건평 159평이며, 1997년 지어진 것으로 방이 6개, 욕실이 7개, 수영장과 자꾸지가 완비돼 있다. 호놀룰루가 올해 재산세 부과를 위해 평가한 이 주택의 가격은 562만8200달러로 실제 가치는 이보다 훨씬 높다. 조희경씨의 매입시기는 투자용해외부동산매입이 허용된 시기지만, 조회장일가의 불법매입사례를 볼때, 국민정서상 용납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또 조회장은 64아이언우드레인 주택의 재산세 청구조소를 56 밀부룩서클, 놀우드, 뉴저지로, 담당자를 조희경으로 기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본보확인결과 이 주택은 조희경씨가 지난 2004년 7월 28일 125만달러에 매입했으며, 건평이 약 130평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씨는 이외에도 지난1995년 9월 13일 뉴저지 엣지워러의 3 그랜드코브웨이 타운하우스도 34만5천달러에 매입했다가 2000년 7월 7일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희경씨의 남편은 노정호 연세대 법대 교수로, 최근에는 뉴욕 콜럼비아대 법대 한국법담당 교수로 재직하기도 했었다.
해외부동산 불법매입, 불법증여 철저히 수사해야
조회장이 초호화콘도를 구입한 뒤 공교롭게도 1개월 만에 문재인대통령이 해외재산은닉 및 탈세등을 전담할 수사기구를 설치하고, 해외은닉재산을 철저히 파헤치라고 지시했다. 조회장은 문대통령의 이 같은 지시를 접하고 땅을 치고 후회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거역할 수 없는 운명이라는 큰 파도를 느꼈을 가능성이 크다. 그동안 조회장일가의 하와이부동산불법매입이 드러나고도 6년동안 무사히 수사의 칼날을 피해왔는데, 자신이 750만달러 콘도를 사자마자, 대통령이 해외은닉재산에 대한 철퇴를 강조했으니, 오비이락(烏飛梨落: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속담)이라며 탄식했을 것이다. 비록 올해 자신의 콘도매입이 적벌절차를 거쳤더라도, 그 이전 자신의 아내와 자녀들은 불법을 저질렀기에 노심초사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문대통령은 반드시 이번만큼은 한국타이어 조양래 회장일가의 해외부동산 불법매입, 불법증여 등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 그래야 이 땅에 정의를 바로 세울 수 있다. 이명박 전대통령은 이같은 비리가 알려졌음에도 자신의 사위와 사돈이기 때문에 두 눈을 질끈 감았고, 그뒤 등장한 박근혜 정권도 모르쇠로 일관했다. 바로 이것이 적폐다.
특히 조양래회장이 가족들의 해외부동산불법매입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으면서도 지난달 버젓이 750만달러라는 거금을 주고 호화콘도를 매입한 것은 대한민국을 비웃는 것임에 다름없다. 문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불법을 저지르는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조회장일가의 의혹을 파헤쳐야 한다.
한진가 조중건 전회장도 아하나콘도 470만 달러에 매입
한편 조중훈 대한항공 창업자의 동생인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부부가 조양래회장 콘도와 같은 층의 콘도를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2000년대초 대한항공과 결별한뒤 한국을 떠나 미국에 정착한 조전부회장은 지난해 9월 28일 부인 이영학씨와 함께 아하나콘도의 3702호를 470만달러에 매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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