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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구 교수-팩트체크]'이명박,차윤정'의 가증스런 거짓말들

망국적인 4대강사업의 두 주범이 어떤 거짓말을 했는지?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7/06/29 [03:57]

[이준구 교수-팩트체크]'이명박,차윤정'의 가증스런 거짓말들

망국적인 4대강사업의 두 주범이 어떤 거짓말을 했는지?

서울의소리 | 입력 : 2017/06/29 [03:57]

 

          뻔뻔스런 이명박,                        가증스러운 차윤정


여러분이 잘 아시듯 요즈음 우리 사회에는 온갖 거짓뉴스들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정확한 입증이 불가능한 상황을 틈타 제멋대로 진실을 왜곡해 마치 사실인 양 유포시키고 있는 것이지요.

또한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은 교묘한 거짓말로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 아예 버릇처럼 되어 버렸습니다. 


아래 '동훈학생'군이 올린 동영상에서도 잘 드러나듯, 4대강사업의 원흉들은 아직도 온갖 거짓말로 자신의 잘못을 은폐하려 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거짓이 판치는 사회이기에 객관적 자료에 근거한 '팩트체크'가 특히 절실하게 요구됩니다.

오늘은 망국적인 4대강사업의 두 주범이 어떤 거짓말을 했는지 객관적 증거에 기초해 팩트체크를 해보겠습니다.

 


우선 첫번째 사진을 봐아 주십시오.

 

MB가 2009년 소위 "낙동강 살리기 희망 선포식"이란 행사에서 기고만장하게 외치는 모습입니다.


"갈수기나 홍수기 상관없이 2급수 이상의 맑은 물이 언제나 출렁이게 되며" 라는 뻔뻔스런 말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나 팩트는 어떻습니까?

 


사진에서 보는 녹조라테가 정말로 2급수의 모습입니까?


여러분이 잘 아시듯 이제 4대강의 물은 시궁창과 다를 바 없는 구정물로 변해 버렸습니다. 4급수인 시궁창에서 사는 실지렁이와 깔다구 유충이 서식하는 공간으로 변해 버렸으니까요.

팩트체크 결과 : 2급수를 만들겠다던 MB는 새빨간 거짓말을 한 것이었음 

이번에는 자칭 생태학자라는 사람이 추하게 변절해 거짓말을 늘어놓는 모습을 검증해 보겠습니다.


"신갈나무 투쟁기"라는 책으로 한때 이름을 떨쳤던 차윤정이란 사람은 뭐에 씌웠는지 하루아침에 갑자기 생태계 파괴의 앞잡이가 되어 버리더군요. 

그 과정에서 그가 늘어놓은 거짓말은 셀 수도없이 많습니다.


(멀쩡하게 건강한) 우리 강들이 모두 병들어 가슴이 아프나느니, 이젠 그 강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 주어야 한다느니 화려한 거짓말의 퍼레이드를 펼쳤으니까요.

 


위 사진을 보십시오.

 

뉴데일리라는 매체에서 차윤정을 인터뷰한 기사를 뉴스타파에서 보도한 장면을 캡쳐한 사진입니다.


"잡냄새 없어진 매운탕, 우리도 놀랐다."라는 제목이 눈을 끌고 있습니다. 그 뉴데일리의 인터뷰 기사 첫머리는 "모래무지가 돌아왔다."라는 그의 거짓말이었습니다.

 
그리고는 4대강사업을 한 후 물이 맑아져 거기서 잡은 물고기로 매운탕을 끓이면 예전의 잡냄새가 사라졌다는 거짓말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에 캡쳐된 기사를 찬찬히 읽어 보시면 그의 거짓말이 어떤 수준인지 바로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그의 말대로 4대강사업으로 인해 물고기 매운탕의 잡냄새가 정말로 없어졌을까요? 진실은 매운탕을 끓일 물고기 자체가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다섯 번째 사진을 보십시오.

 


웬만큼 더러운 물에서도 잘 산다는 잉어가 배를 뒤짚고 죽어 있지 않습니까?
이런 더러운 물에서 모래무지를 잡아 매운탕을 끓였다니 소설도 그런 황당무계한 소설이 없습니다.

낙동강에서 고기를 잡아온 어민의 말을 들어보면 4대강사업 이후 잉어와 붕어의 씨가 말랐다고 합니다. 그물을 쳐봤자 잡히는 건 고작 강준치 몇 마리와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블루길 몇 마리라는 겁니다.


차윤정이란 사람은 얼마나 상상력이 풍부하길래 그 죽음의 강에 모래무지가 돌아온 환상을 보았을까요? 거짓말도 이 정도면 예술의 경지라고 할 수 있겠지요.

팩트체크 결과 : 매운탕을 끓일 물고기가 모두 죽어버린 마당에 매운탕에서 잡냄새가 없어졌다는 차윤정의 말은 가증스러운 거짓말임 

ps. 다섯 번째 사진은 울산저널 뉴스민 천호길 기자가 찍은 사진입니다

 

출처 : 이준구 전 서울대 경제학 교수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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