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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쫄았나? 김제동 국감 증인 채택 않기로 결정

김제동 "국감 나갈테니 새누리는 감당할 준비하라"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6/10/07 [13:05]

새누리 쫄았나? 김제동 국감 증인 채택 않기로 결정

김제동 "국감 나갈테니 새누리는 감당할 준비하라"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10/07 [13:05]

방송인 김제동씨가 새누리당이 자신을 국정감사에 부르려는 데 대해 “나를 부르면 언제든지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 하지만 준비를 잘 하시고 감당할 준비가 돼 있는지 생각해 보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김제동 씨는 "웃자고 하는 소리에 죽자고 달려들면 답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자 새누리가 뒤가 구려 쫄았느지 새누리당 출신 김영우 국방위원장은 7일 "국방현안이 많이 쌓인 상태에서 연예인을 증인으로 출석시켜서 발언하게 할 필요가 있겠느냐" 이유로 김제동씨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뷰스엔 뉴스에 따르면 앞서 6일 경기 성남시청 야외광장에서 열린 ‘김제동의 토크콘서트’에서 “말이 나온 김에 털고 가자. 당시 방위병인데도 일과 시간 이후 영내에 남아 회식 자리에서 사회를 봤다. 사회를 본 자체가 군법에 위반된다"며 군 장성들이 불법적으로 자신을 회식 자리에 차출했음을 지적하면서 "이 얘기를 시작하면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북한이 핵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는데 국민의 세금을 받는 사람인 국방위원은 국가의 안위를 이야기해야 한다”며 “공인은 세금으로 일하는 사람이고 공공의 하인이다. 시민이 공무원에게 쪼는 나라는 전 세계 어디에도 없다”며 연일 자신에 대한 거짓말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백승주 새누리당 의원에게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그는 “국정감사에서는 내 이야기가 아니고 국방의 이야기를 해야 한다”라며 “나는 그 이야기를 한 방송사와 이야기 할 테니 국방위는 세금을 주는 국민들과 이야기 해야 상식적으로 맞다”고 비꼬았다. 

그는 지난해 7월5일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에서 “별들이 모인 행사 사회 진행을 맡은 적이 있다. 일병 때 이야기다. ‘아주머니 여기'를 언급하며 안내했다. 근데 그분이 군사령관 사모님이었다. 진상 파악하란 명령에 영창을 13일간 갔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국방부 차관 출신인 새누리당 백승주 의원은 5, 6일 국감에서 잇따라 김제동씨가 거짓말로 군 신뢰를 실추시켰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국감에 증인으로 부르겠다고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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