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의 남자 '비선 실세' 정윤회, 횡성땅 6300여평 매입매입가 2억6500만원 신고...올초엔 이혼한 최태민 딸과 재산분할 소송
'박근혜 남자'로 최측근 비선실세로 불리던 정윤회(61·사진)가 최근 강원도 횡성에 6000평이 넘는 농지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씨는 매입가를 2억6500만원(평당 4만1900원)으로 신고했다. 정씨가 매입한 밭은 투자 유망 지역으로 꼽힌다. 이곳은 올 연말 개통되는 제2 영동고속도로(경기도 광주~강원도 원주)와 현재 확장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둔내~횡성 간 6번 국도와 근접해 있다.
현 정부 출범 후 정씨를 가리켜 박근혜의 최측근'비선 실세'라는 소문이 돌았고, 박근혜와 이런 인연 때문에 2014년 말 터진 '정윤회 문건' 사건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최씨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시가 200억원이 넘는 7층짜리 건물과 강원도에 23만여㎡가량의 목장을 소유하는 등 수백억원대 자산가로 알려져 있다. 정씨는 이달 초 최씨의 재산이 정확히 얼마인지를 확인해달라며 법원에 재산명시신청을 냈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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