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무안 경비행기 추락, 이학영 의원 아들 등 3명 사망

고개 떨군 아버지...'살아남은 자의 슬픔'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6/06/18 [13:48]

무안 경비행기 추락, 이학영 의원 아들 등 3명 사망

고개 떨군 아버지...'살아남은 자의 슬픔'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06/18 [13:48]

전남 무안군에서 발생한 경비행기 추락사고로 이학영(더불어민주당·경기 군포을) 국회의원의 아들 등 3명이 숨진 가운데 SNS에서는 추모 물결이 퍼지고 있다. 

 

 고개 떨군 아버지...'살아남은 자의 슬픔'

 

보도에 따르면 17일 오후 3시 10분경 전남 무안군 현경면 수양리 인근 밭에 4인승 훈련용 비행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교관 이모(30)씨와 훈련생 이모(30)씨, 박모(30)씨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훈련생 이씨가 이 의원의 아들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의원의 아들은 외국에서 조종교육 훈련을 받고 국내로 들어와 추가로 조종 훈련을 받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중 2명은 사고 현장 인근 밭에서 발견됐으며, 나머지 1명은 기체 안에서 발견됐고 화재가 발생해 시신의 훼손상태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목격자는 비행기가 곡예하는처럼 야산으로 빠르게 곤두박질 쳤고, 기체에 있던 낙하산은 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학영 의원은 지난 2월 '필리버스터'에 참여해 23번째 주자로 100시간 이상을 단상 위에서 보냈다. 그는 특히 '살아남은 자의 슬픔'이라는 시를 낭독해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다.

 

한편 이 의원실 측은 다수의 언론매체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 "언론 보도가 사실이다. 아직 아무것도 제대로 정리가 안됐다. 무엇보다도 가족의 의사를 존중해서 결정해야 한다. 가족끼리 먼저 이별 인사를 나눌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 방산비리 2016/06/19 [01:45] 수정 | 삭제
  • 공급처가 어디야?
광고
PHOTO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