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공무원노조, '전교조 참교육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함께 지켜 나간다'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6/05/27 [00:17]

공무원노조, '전교조 참교육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함께 지켜 나간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05/27 [00:17]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창립 27주년에 부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이 5월28일 창립 27주년을 맞는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주업, 이하 공무원노조)은 교육의 자주성 확립과 교육민주화 실현, 전인적 인격체 양성을 위해 매진해 온 전교조의 역사에 경의를 표한다. 전교조의 역사는 모진 탄압과 역경 속에서도 참교육을 위해 낡은 세력과 싸워온 승리의 역사이기 때문이다.

    

참교육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써내려온 전교조 조합원들에게 또 한 번의 시련이 닥쳤다. 박근혜 정권은 민주노조 활동을 하다 부당하게 해직된 조합원을 빌미로 노조의 합법적 지위를 박탈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조합원 자격 때문에 노동조합 자격을 원천적으로 부정하는 것은 노동자의 단결권과 결사의 자유를 명백히 침해한 것이다.

    

더구나 시대를 역행하려는 부정한 권력은 전교조의 법적 지위를 박탈하자마자 전교조 전임자에 대해 야만적인 해고를 진행하고 있다. 교육부의 직권면직 방침과 실행은 전교조의 실체를 부정하고 참교육을 교단에서 내몰겠다는 선전포고와 다름없다.

    

공무원노조는 교원의 노동기본권을 억압하는 현 정권에 함께 맞서 투쟁함으로써 응분의 책임을 반드시 묻고 교사.공무원의 완전한 노동기본권을 쟁취해 나갈 것이다.

    

공무원노조 또한 박근혜 정권하에서 법외노조로 탄압받고 있다. 불의한 정권에게 탄압받는 것은 다수 민중과 더불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싸우는 민주노조에겐 힘겨운 행군길이다. 하지만 이 행군길은 우리의 종국적 승리를 만들어 가는 더없는 보람과 기쁨의 과정이다. 우리는 정권의 탄압을 기쁘게 맞받아 가며 반드시 가슴 벅찬 승리로 마무리 지을 것이다.

    

공무원노조는 노동기본권 쟁취와 성과급.교원평가 폐지를 위해 28일 열리는 ‘전교조 결성 27주년 기념 전국교사대회’에 뜨거운 동지적 연대와 지지를 보내며 그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연대의 깃발을 높이 들고 승리의 길을 함께 갈 것이다.

    

2016년 5월 26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 도배방지 이미지

전교조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PHOTO
1/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