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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야원로들..."단일화 반대자, 국민들의 응징이 있을 것"

단일화가 되지 않을 시 새누리당의 당선을 저지할 수 있는 후보에게 표를 몰아줘야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6/04/07 [14:02]

재야원로들..."단일화 반대자, 국민들의 응징이 있을 것"

단일화가 되지 않을 시 새누리당의 당선을 저지할 수 있는 후보에게 표를 몰아줘야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04/07 [14:02]

한완상 전 부총리, 함세웅 신부,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 등 재야원로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는 시민사회단체 다시민주주의포럼이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에게 여야가 경합하는 45개 지역의 후보단일화를 촉구했다.

 

재야원로들은 6일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새누리당 압승으로 박근혜 정권이 개헌을 통해 장기집권을 기도할 것인가, 야권이 과반 의석을 확보해 정권교체의 발판을 마련할 것인가를 결정할 20대 총선이 엿새밖에 안 남았다."며 "이제라도 선거구별 단일화를 과감히 추진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원로들은 "최근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박근혜 정권과 새누리당을 심판해야 한다는 의견이 야권 심판보다 아주 높게 나타났다"며 "더민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권 정당들이 연대를 통해 단일후보를 내세울 경우 새누리당에게 패배를 안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지도 제고라는 눈앞의 소소한 유혹에 빠져 의미 없는 지지율에도 완주를 고집함으로써 시대적 소명을 외면하고 결과적으로 새누리당의 의회 독점에 기여하는 후보들에 대해서는 반드시 국민들의 상응하는 응징이 있을 것"이라며 낙선운동을 시작을 시사했다.  

 

이들은 "만약 마지막까지 단일화가 되지 않을 경우 유권자들이 새누리당의 당선을 저지할 수 있는 후보에게 표를 몰아줘 새누리당의 과반 의석, 나아가 개헌선 확보라는 비극적 사태를 막아달라"고 야권 정당들에 호소했다.  

 

이들은 단일화를 위한 3가지 원칙도 밝혔다.

 

▲     © 뉴스300

 

▲단일화해 새누리당을 누르거나 대등한 경우 후보에게 단일화를 일임할 것 ▲양당간 자객공천, 알박기가 명백한 선거구에서는 중앙당이 후보를 사퇴시킬 것 ▲여야 1대 1 구도일 때 정의당 후보 당선가능성이 가장 큰 경우 정의당으로 단일화할 것   포럼은 단일화 대상 지역으로 수도권, 충청, 강원의 45개 선거구를 꼽았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종로 ▲중성동갑 ▲용산 ▲중랑을 ▲성북을 ▲강북갑 ▲은평갑 ▲서대문갑 ▲서대문을 ▲마포을 ▲양천갑 ▲강서갑 ▲영등포갑 ▲영등포을 ▲동작갑 ▲관악을 ▲송파을 ▲강동을 ▲수원무 ▲성남 중원 ▲분당갑 ▲의정부갑 ▲안양 만안 ▲부천 원미을 ▲소사 ▲평택을 ▲안산 상록을 ▲안산 단원을 ▲고양갑 ▲고양을 ▲남양주을 ▲오산 ▲시흥갑 ▲군포갑 ▲군포을 ▲용인정 ▲화성병이 조속한 단일화 대상으로 꼽혔다.  

 

또 ▲대전 서을 ▲대전 유성갑 ▲세종 ▲청주 흥덕 ▲청주 청원 ▲충남 천안갑 ▲원주갑 ▲원주을도 단일화 대상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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