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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폐쇄.사드배치로 국내증시 긴장...코스닥 '사이드카+서킷브레이커' 연이어 발동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6/02/12 [14:48]

개성공단 폐쇄.사드배치로 국내증시 긴장...코스닥 '사이드카+서킷브레이커' 연이어 발동

서울의소리 | 입력 : 2016/02/12 [14:48]

박근혜 정부의 성급한'개성공단 폐쇄'로 긴장감이 고조되는 남북상황과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의 경제 보복 우려 등 대규모 악재가 코스피·코스닥 등 국내 주요증시를 끌어내리고 있다.

 

12일 주식시장은  코스닥이 급락하며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연이어 발동됐다.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12일 오전 11시 42분 코스닥 150선물가격 및 현물지수의 변동으로 향후 5분간 프로그램 매도 호가의 효력을 정지하는 사이카를 발동한데 이어 11시 55분 코스닥 지수 장중 600선이 붕괴되자 서킷브레이커를 연달아 발동했다. 코스닥 지수가 6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2월11일 이후 처음이다.

 

사이드카란 선물시장이 급변할 경우 현물시장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현물시장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 매매호가 관리제도다.

 

서킷브레이커는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갑자기 급등락하는 경우 시장의 충격을 막기 위해서 주식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다. 코스닥 시장의 경우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8% 이상 하락한 상태에서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되며 발동 시점부터 20분간 코스닥 시장 전체 거래가 중단된다. 이후 10분간 동시호가 단일가 매매가 이뤄진다.

 

가장 최근 발동된 서킷브레이커는 2011년 8월 9일이다. 미국 신용등급 하향과 세계경제 둔화로 급락 장세가 펼쳐지면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바 있다.  

 

재개된 코스피 지수는 12일 오후 2시 현재 전일대비 26.16포인트(1.41%) 내린 1835.38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35.45포인트(5.47%) 내린 612.24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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