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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 빗댄 DJ 책임론 왜곡말라...'北 공개사과도 처음'

김대중 평화센터, 영화 연평해전 언론의 왜곡보도 입장 밝혀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5/07/06 [15:44]

'연평해전' 빗댄 DJ 책임론 왜곡말라...'北 공개사과도 처음'

김대중 평화센터, 영화 연평해전 언론의 왜곡보도 입장 밝혀

서울의소리 | 입력 : 2015/07/06 [15:44]

2002년 발생한 제2연평해전을 다룬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은 극 말미 뉴스 장면을 통해,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전사자들의 영결식 날 2002 한일 월드컵 폐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는 앵커의 말을 전한다.


이 영화 개봉 이후 이러한 장면 등을 두고 수구언론 및 일베충을 중심으로 제2연평해전에 대한 김 전 대통령의 왜곡된 책임론이 불거지자, 김대중평화센터가 "당시 상황에 대한 잘못 이해된 언론보도에 대해 명확한 사실 관계를 밝힌다"며 정면으로 대응하고 나섰다.

 

김대중평화센터는 제2연평해전과 관련해 김대중 정부가 대응을 제대로 못 했을 뿐 아니라 전사자들도 소홀히 대했다는 일부언론 보도에 대해 “왜곡된 언론보도가 없기를 바란다”며 사실관계에 대해 반박했다.

 

김대중평화센터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연평해전’ 영화 상영을 계기로 당시 상황에 대한 잘못 이해된 언론보도에 대해 명확한 사실 관계를 밝힌다”면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평화센터는 당일 김 전 대통령의 대응에 대해 “즉각 NSC를 소집하고, ‘강력한 대북 비난 성명’과 ‘확전방지’ 및 ‘냉정한 대응’을 지시했다. 그리고 이 사건을 다룰 판문점 장성급 회담 소집을 북한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 대통령은 그 다음날 북한은 핫라인을 통해 ‘이 사건은 계획적이거나 고의성을 띈 것이 아니라 순전히 아랫사람끼리 우발적으로 발생시킨 사고였다. 이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다시는 이러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하자’는 전통문을 보냈다. 이와 별도로 NSC는 북한에 공개 사과, 책임자 처벌, 재발 방지 보장을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어 “2002년 7월 20일 북한이 남북 대화를 제의하자, 김대중 정부는 서해도발 사건의 공개적인 사과, 재발 방지 약속,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했고, 북한은 7월 25일 남한의 통일부장관 앞으로 전통문을 보내 공개 사과했다. 북한이 우리 정부에 공개적으로 사과한 것은 이것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또 전사자들에 대한 정부차원의 대책과 관련해 “김 대통령은 연평해전 사망 장병들에게 훈장을 추서했고, 부상자를 위로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또한 유가족들을 청와대로 초청하여 위로했다”며 “북한과의 전투 과정에서 숨진 전사자들의 영결식이나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은 관례에 따라 영결식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당시 총리들(이한동 총리, 장상 총리서리, 장대환 총리서리, 김석수 총리)을 전사자들의 영결식장에 참석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전 대통령이 영결식에 참석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선 “대통령이 영결식에 참석하지 않은 관례는 당포함 사건(1967년 1월)이 발생했던 박정희 정부 때와 강릉무장공비 사건(1996년 9월)이 발생한 김영삼 정부 시절에도 참석하지 않았다"며 "더 이상 왜곡된 언론보도가 없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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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니 2015/07/08 [12:50] 수정 | 삭제
  • 아니 어떻게 언론이란게 이딴 짓거리를 하냐...ㅡㅡ 그리고 우발적이 아니라 계획적이란건 김대중 정부 빼곤 다 그렇게 생각하는뎅 왜 넌 김대중이말만 옳다고 보냐??? 다른 의견도 올려야지....ㅡㅡ 그리고 일베충?? 어떻게 신문에 이딴 개소리를 사용하냐...진심 일베충이랑 동급이거나 더 쓰레기기다...너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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