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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곤 총선 불출마 "혁신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다"

"정당혁신 없이는 공천혁신도 불가능하다"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5/06/02 [00:13]

김상곤 총선 불출마 "혁신 위해 모든 걸 바치겠다"

"정당혁신 없이는 공천혁신도 불가능하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5/06/02 [00:13]

김상곤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이 1일 "저는 내년 총선에 나가지 않겠다. 혁신을 위해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희생 없이는 혁신을 이룰 수 없다. 저부터 내려놓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새정치민주연합을 구하는 단 하나의 길은 바로 혁신이고, 혁신을 이룰 수 있는 단 하나의 길은 바로 통합"이라며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그 길을 걸어가겠다"며 거듭 강도높은 혁신을 예고했다.


그는 혁신위 구성과 관련해선 "혁신위원은 위원장을 포함한 총 11명으로 구성될 것"이라며 "위원장 외에 신망 있고 실력 있는 여섯 분의 외부인사와 함께, 무거운 책임을 지고 있는 당 내부에서 국회의원 한 분, 기초단체장 한 분, 지역위원장 한 분, 당직자 한 분을 헌신적인 혁신위원으로 모시겠다"고 밝혔다.


그는 혁신의 구체적 내용과 관련,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의 첫 번째 길은 당권재민이다. 당의 주인은 국민과 당원이라는 것을 확실히 하는 게, 혁신의 처음이자 끝"이라며 "이번 혁신위원회를 '당권재민 혁신위원회'로 부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천 물갈이 논란에 대해선 "흔히 혁신의 핵심을 공천이라고 이야기지만 정당혁신 없이는 공천혁신도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정당혁신 없이 공천혁신을 말한다는 것은 환자의 체질과 상태도 파악하지 않고 독한 약을 먼저 쓰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혁신위는 먼저 정당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당을 만들고 그 힘을 바탕으로 공천혁신, 정치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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