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순이익이 4000억 원에서 5000억 원에 달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흑자공기업인 인천국제공항을 상장하겠다고 밝혀 민영화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MBC보도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은 지난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항 규모가 커져 일종의 한계 상황이 왔다"며 대규모 조직 개편을 시사했다.
인천공항 안팎에서 주식 매각을 통한 민영화나 자회사 추가 설립 등이 조심스럽게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야당과 노조가 공기업 민영화에 반대하고 있어 논란도 예상된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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