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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총회 에볼라 발병국에서 124명 참가...'부산시민들 불안'

남윤인순 의원, 국민들이 납득할 만큼의 감염 예방대책을 세워야한다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4/10/11 [14:57]

ITU총회 에볼라 발병국에서 124명 참가...'부산시민들 불안'

남윤인순 의원, 국민들이 납득할 만큼의 감염 예방대책을 세워야한다

서울의소리 | 입력 : 2014/10/11 [14:57]

 지난 8일 미국의 에볼라 확진 환자가 확진 판정 9일 만에 사망한 가운데, 이달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부산 BEXCO에서 개최하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에 에볼라 발병국인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나이지리아를 포함한 4개국 인사도 참가할 예정이어서 부산시민들이 불안해하고 방역대책에 비상이 걸렸다.
 

▲ 남윤인순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남윤인순 의원(보건복지위)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니 18명, 라이베리아 6명, 시에라리온 9명, 나이지리아 91명 등 에볼라 발병 4개국에서 총 124명의 인사가 참가할 예정이며,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국가 입국자에 대하여 인천과 김해공항에서 게이트 검역을 실시하고, 최대잠복기(21일) 동안 증상발생여부를 모니터링 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파악됐다.
 
또 부산시 보건관리과와 16개 구·군 보건소에 상황실을 설치하여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행사장 내 의무실에서 총괄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며, 행사기간 관할보건소에서 매일 아침 8시에 대상자들에 대해 체온계를 지급하여 모니터링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에볼라 바이러스가 혈액이나 체액(타액, 소변, 구토물, 대변 등) 등이 직접 접촉 혹은 옷, 침구류 등 오염을 통해 감염이 되는 것으로 밝혀져 시민들의 불안이 해소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ITU총회는 UN시스템의 회의인 만큼 회원국의 참가제한이 불가능해, 지난 9월 16일 열렸던 UN총회에서도 입국 시 검역강화 외에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바 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발생국에 대해 주한 또는 인접국 외교관의 대리참석 및 참가자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ITU와 외교채널을 통해 요청했다고 밝혔으나, 이정도 대응으로는 시민들을 안심시키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남윤인순 의원은 “8일 미국에서 사망한 에볼라 환자의 경우에도 입국 시 공항에서 받은 발열검사에서 증상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결국 확진 9일 만에 사망했다”며 “국제사회의 에볼라 대응책이 지진한 가운데, 보다 더 강도 높은 예방책을 강구해 국가가 국민을 위해요소로부터 완벽히 보호해주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남 의원은“정부와 질병관리본부가 발열검사와 모니터링 계획을 세우는 등 대책을 마련하기는 했으나, 발열검사 등 행사기간 중 검역대책강화 정도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이후에도 지속적인 추적과 모니터링을 해서 국민들이 납득할 만큼의 감염 예방대책을 세워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만일 에볼라에 감염된 사람이 들어 와 국제대회 기간 중 머물고 갔다면 전자통신국제회의가 아니라 에볼라 퍼트리기 국제대회가 될 것이다"며 "협회와 주최측에 강력히 회의가 불가능함을 알려 에볼라가 전세계로 퍼질 가능성을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지 부산만이 문제가 아니다 환자 단 한명이라도 발생하면 대한민국 외국인 관광객 발을 끊을 것이고 시민들은 공중이 이용하는 시설은 물론이고 시장조차 가지 않으려고 할 것이다. 각 상점들은 문을 닫아야 할 것이다. 침체되고 있는 경제는 직격탄을 맞을 것이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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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 2014/10/12 [11:28] 수정 | 삭제
  • 1 회의 취소 2 그녀는 참석자 모두와 일일이 껴안을것
  • ㅌㅌㅌ 2014/10/11 [23:41] 수정 | 삭제
  • 가서 패션쇼도 하고, 차에서 내리다 넘어지지 말고, 외국인들과 악수하면서 국위 선양 하시길 ..흐흐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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