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인 20여명이 모여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31일(토)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앞에 모인 음악인들은 각자의 음악으로 “이번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박근혜 정부의 퇴진을 요구한다” 고 밝혔다.
인디뮤지션을 비롯해 ‘돌을 닦다’의 도예가 박정홍氏는 흙을 빚어 구운 도자 조약돌을 가져와 무료로 나누어 주면서 광장에 있는 어린이들과 어머니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음악인들은 한자리에서 같이 공연을 할 수 없다는 경찰의 요구로 광장에 각각 흩어져 2시간 정도 시민들에게 ‘세월호 참사를 잊지말아야한다’, ‘박근혜 사퇴’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표현해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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