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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세월호 사건의 재구성, '정말 선장이 살인자?'

VTS, 선장의 구조 요청에 해경은 시간만 허비..왜?

이호두 기자 | 기사입력 2014/05/13 [00:08]

[추적] 세월호 사건의 재구성, '정말 선장이 살인자?'

VTS, 선장의 구조 요청에 해경은 시간만 허비..왜?

이호두 기자 | 입력 : 2014/05/13 [00:08]
16일 오전, 한척의 배가 구조를 받기위해 해경에 연락을 하고 37미터의 얕은 바다로 들어왔다. 이 배는 일본에서 18년간 운항을 하던 배였는데, 지난 정권때 '30년까지 운항가능' 이라는 규제완화로 한국에서 운항을 할 수 있게 된 배였다.

그 배는 바로 세월호였다.
 
사고를 당한 선장은 119구조대와 해경 모두에 구조요청을 보냈지만, 결국 초기 탈출한 174명 외에 이후 실종자는 모두 사망자가 되었다.
늦은 구조로 아직도 수십명은 차가운 바다에 잠겨 있다. 
 
이 끔찍한 사고.
16일 사고 당일 정말 선장은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고 승객들을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으로 몰아넣은 것일까? 선장만 살인자 일까?

그리고 이 사건은 대체 정확히 몇시에 일어난 사고일까?
 
사고 당일의 사건을 재구성 해보자.
먼저 아래의 영상은 세월호와 진도VTS 교신내용을 담은 것이다.
 
다년간 배를 운항한 경력많은 선장은 비교적 침착하게 해경에 조난 신고를 했다.
선장은 다급하지만 당황하지 않고 "본선이 승객들을 탈출시키면 구조가 바로 되겠습니까" 라고 물었다.
 
해경은 "저희가 그쪽 상황을 모르니 선장님이 직접 판단하시라"고 했다.
답답해진 선장은 다시한번 말했다. "승객들을 탈출시키면 구조가 바로되겠냐고 말했습니다"
 
해경은 즉각 대처하는 대신 선장이 다급해하며 '탈출, 구조'를 묻고 있는 심각한 상황에서 30분도 넘게 심드렁한 말투로 배 상태가 어떠냐는 질문만 하고 있었다.

 
 

배는 점점 기울었다.
그 배안의 수학여행 고교생들과 탑승객들은 동요했다. 선내에 안내방송은 '안전한 객실에 머물러라. 가만히 있으라'는 내용이었다. 6번이나 나왔다.
 
선장이 해경과 교신을 하며 기다리는 동안에도 해경은 한참이 지나도 오지 않았다.
오히려 119 구조대 헬기 10대가 먼저 도착했다.
나중에 온 해경은 119 구조대 헬기를 쫓아보냈다. 자신들이 구조하겠다며.
해군 또한 구조를 위해 해경보다 먼저 왔지만 쫓겨났다.
 
출동한 해경은 승객들 대신 가장 먼저 선장을 거의 납치하듯 빛의 속도로 구했다.
교신 내용중에 선장이 '나 먼저 구해달라'는 말은 전혀 나오지 않았음에도 말이다.
 
언론에서는 선장의 '나홀로 탈출'이라고 했지만 사진을 보면 '선수(船首)'로 온 해경이 거의 모셔가는 듯한 모습으로 선장의 발이 공중에 떠있다. 그리고 주변에 탈출객은 아무도 없다.
그야말로 '왜?'라는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는 부분이다. 
 
▲ 해경이 세월호 선수에서 선장을 모셔가고 있다.     ⓒ 인터넷

그 다음에 이루어진 해경의 탑승객 구조는 배를 조금 아는 사람은 다안다는 상식을 벗어났다. 넓은 입구가 있는 '선미(船尾)'가 아닌 구조하기 어려운 옆면을 향했다.

 
 
 
그리고는 눈앞에 창을 깨고 나오려는 생존자가 있음에도 창을 깨어주는 간단한 구호 노력도 하지 않고 그저 나오는 사람들만 건져낼 뿐 이었다.
 
그런데 여전히 사건의 재구성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관계가 명확하지가 않다.

사건이 7시 6분에 일어났고 '침몰소식'이 7시 20분에 이미 KBS에 뉴스속보로 나갔다고 하지만 해경은 부인하고 있고 9시 대에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재난안전지휘본부 자료를 참고로 한다면 '7시경 침몰'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 8시경 침몰중이라 적시되어 있다     ⓒ YTN뉴스 캡쳐

YTN이 보도한 정부의 지휘본부 자료에 '사고개요 일시 08:00경' 이라고 적시되어 있다. 8시 경 침몰 중이라면 적어도 9시는 틀린 것이며 이미 8시 이전인 시각에 침몰이 시작되었다고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하단의 영상은 위의 자료가 화면에 잡힌 해당 뉴스로 약 1분 5초 경 영상에서 볼 수 있다.


 

대체 세월호 사고당일의 진실은 무엇일까?
왜 해경은 '적극적으로 구조할 의사가 없었다' 라고 오해를 살만큼 의문스러운 대처를 했고, 하고 있는 것일까?
 
여전히 한달이 가까운 시간속에 세월호와 아이들은 차가운 물속에 잠겨 있고, 그 가족들은 가슴을 쥐어 뜯으며 울부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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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리 2014/05/14 [13:12] 수정 | 삭제
  • 꼬리만 자르면 몸통을 잡을 수 없습니다.
    확실한 범인을 잡아야 합니다.
    미국 nbc보도에 언급된 배버리라는 명령자... 색출해야 합니다.
  • 윗선을 자바라 2014/05/14 [00:03] 수정 | 삭제
  • 선장과 선원들에게 지시한 그 윗선이요... 그 윗선을 반드시 자바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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