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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향’ 비상의 날갯짓을 하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0/02/26 [14:12]

‘산수향’ 비상의 날갯짓을 하다

편집부 | 입력 : 2010/02/26 [14:12]

 
서산·태안 6쪽 마늘  ‘세계 명품화’순항 중
 
서산·태안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6쪽 마늘이 ‘세계 명품’을 향해 순항 중이다. 지난 해 4월 서산시 인지면 산동리 일대에 국내 최대 규모의 6쪽마늘 종합처리장 기공식을 가진 지 꼭 1년만의 일이다.
서산시 인지면 산동리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서산6쪽마늘 종합처리장을 보유하고 있는 서산·태안6쪽마늘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범래)은  지난 해 11월 18일 6쪽마늘 선별공장에 이어 가공처리시설을 완공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서산시는 종합처리장의 공사가 한창인 지난 해 6월 19일부터 3일간 펼쳐진 ‘서산6쪽마늘축제’ 개막식에 앞서 서산·태안6쪽마늘 브랜드로 확정한 ‘산수향(蒜秀香)’ 선포식을 가졌다.
서산·태안 6쪽마늘 공동브랜드로 개발하는 ‘산수향’은 뉴질랜드의 ‘제스프리’와 같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개발해 나가기 위해 만들어져 한국의 농·특산물의 세계화에 거는 기대가 크다.

이미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서산6쪽마늘은 서산에서만도 4,000여 농가가 재배면적 500㏊에서 연간 4,000톤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황토밭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한국식품개발연구원이 내놓은 결과에 의하면 수입마늘은 물론 난지형 마늘에 비해 위암, 간암, 대장암, 혈액암 등 암세포를 죽이는 치사율이 탁월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미 전통 민속주로 전국에 시판되고 있는 마늘주를 비롯해, 흑마늘, 마늘환, 마늘다데기, 마늘장아찌 등이 웰빙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 이 지역에서 생산하는 6쪽마늘은 수확과 동시에 거의 전량이 비싼 값에 수매되는 등 서산6쪽마늘이 국내에서는 최고의 웰빙식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서산·태안6쪽마늘조합공동사업법인의 ‘산수향’은 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건조, 선별, 포장, 보관 등 최현대식 자동화 기계를 완비하고 ‘산수향’ 브랜드로 1.5kg, 3kg 소포장 개발 등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시장공략에 나서 수도권 농협 하나로 매장 뿐만 아니라 이마트를 비롯한 대형마트와 홈쇼핑, 일본 수출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기대 이상의 매출을 이루면서 서산ㆍ태안 마늘농가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다짐마늘, 슬라이스 마늘 등 가공처리시설은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에 적합한 초현대식 공장으로 전국 마늘 시장에서 ‘산수향’의 브랜드가 파란을 일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특히 6쪽 마늘의 명품화를 위하여 작년 350t의 6쪽마늘 수매에 이어 올해에는 서산ㆍ태안지역 6쪽마늘 생산량의 70%인 4000t 이상을 수매ㆍ가공ㆍ유통 할 계획이고, 그 동안 서산시와 태안군에서 번갈아가며 실시하던 ‘6쪽마늘축제’를 올해부터는 법인을 중심으로 ‘서산ㆍ태안6쪽마늘축제’로 통합 실시할 계획이다. 

 
서산6쪽마늘 축제와 함께하는‘웰-빙 전국 마늘요리 경연대회’열어 
작년 6월 전국의 내놓으라 하는 마늘요리 전문가들이 모여 제3회 서산6쪽마늘 축제 행사장(서산 종합운동장)에서 총 상금 5백만 원과 마늘요리 부문 최고수 자리를 놓고 한판 대결을 벌였다.

 
‘서산6쪽마늘축제’ 주 무대인 서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마늘요리 경연대회에는 전국에서 60여 팀이 출전하여 열띤 요리경연을 펼쳤다.

 
단순한 농·특산물 판매가 아닌 축제와 브랜드,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산수향’의 탄생이었다.
 유상곤 서산시장은 ‘산수향’ 선포식에서 “서산 태안 6쪽마늘은 정부의 지원과 감독 하에 세워진 마늘종합처리장에서 위생적으로 관리되기 때문에 신선한 고급마늘을 연중 공급이 가능하며, 서산시와 태안군이 공동으로 ‘산수향’의 품질을 보증하고 상품의 유통과정을 감독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믿고 구입 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고 밝혔다.


 
‘산수향’은 100% 서산시와 태안군에서 생산하는 6쪽마늘만을 종자로 사용하고, 농가와 법인이 전량 계약재배와 직접수매 방식에 의거 엄격하게 관리되어 그 명성을 집중 관리한다.

 
브랜드 선포식에 참석한 일본의 마늘수입업체 아이오앤 코퍼레이션 이와나가 사장도 “한국 마늘이 중국마늘보다는 비싸지만 품질이 좋아 생식용이나 기능성 식품 원료로 연 100여 톤 이상의 수입을 검토하고 있다”며, “식품의 안정성을 중시하는 일본인들의 기호도를 생각하면 앞으로 한국마늘의 수입량이 더 늘어 날것”이라고 전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제철 맞은 6쪽마늘, 전국에서 수요 급증
마늘은 美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건강식품’ 중 수위를 차지한다. 항암과 혈액순환, 호르몬 분비, 간 기능 개선과 숙취해소, 감기예방과 피부미용에도 좋은 ‘신기능성 식품’이라는 연구결과다.  英인디펜던트지는 ‘건강하게 오래 사는 방법 30가지’ 중 첫 번째로 “마늘을 매일 먹으라.”고 권하고 있다.

 
우리나라 사람은 누구나 마늘을 입에 달고 산다. 그대로 먹든 가공된 상태로 먹든 어떠한 형태로든 마늘을 매일 섭취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마늘 중에서도 으뜸이 있다. 바로 임금님께 진상됐던 ‘서산6쪽마늘’이 그것이다.

 
서산6쪽마늘은 1차 농산물로는 전국 최초로 지리적 표시제로 등록됐고 ISO 국제품질인증 취득과 3년(2007 ~ 2009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대상 수상으로 그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서산·태안6쪽마늘조합공동법인 ‘산수향’ 순항 중
최근 서산·태안6쪽마늘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이범래)은 양재, 성남, 수원, 일산 등 농협 하나로매장 뿐만 아니라 대형마트와 홈쇼핑, 일본 수출 및 건강식품 회사의 물량 구입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매출에 순항을 달리고 있다.

 
지난 해 추석에는 “특등” 상품으로 백화점에 30톤을 공급하는 계약을 추진했다. 유통 관계자들은 서산·태안6쪽마늘조합공동사업법인은 국내에서 보기 드문 최현대식 자동화 기계를 완비하여 건조, 선별, 포장, 보관 체계뿐만 아니라 1.5kg, 3kg 소포장 개발 등 마케팅에도 뛰어나 가장 완벽한 유통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고 품질 고급화로 ‘산수향’(마늘蒜 빼어날秀 향기香)의 브랜드가 명품브랜드로서 성장할 것을 예견하였다.

 
또한, 법인의 농가의 노동력 절감을 위해 농가로부터 생마늘을 직접 수매 법인에서 건조하는 방식과 1~6등급으로 분류되는 마늘선별기를 도입한 등급별 규격화는 시장에서의 타 제품과의 차별화에 성공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특히 도시 소비자를 겨냥한 참신한 소포장 제품은 소비자의 구매 취향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마늘 유통 관계자들은 공장 현장을 둘러보고 규모와 최신설비, 그리고 선진 마케팅 기법 등에 기울인 이범래 대표이사와 기술진의 노력에 탄복하면서 2010년 상반기부터 출하되는 흑마늘, 다짐마늘, 슬라이스 마늘 등 가공품의 출하가 시작되면 전국 마늘 시장에서 ‘산수향’의 브랜드가 날개를 달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박두웅기자




원본 기사 보기:충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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