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조각가 현혜성 씨의 미국 데뷔전이 오는 5월 27일 콜럼비아 대학 패컬티 하우스(64 Morningside Drive)에서 열린다. 1986년 이태리 난토 조각 심포지엄에서 1등상을 수상하는 것을 시작으로 스페인, 대만, 이태리 등에서 개최된 각종 국제 조각 심포지엄과 대회에서 1등상과 예술상을 수상해 온 작가 현혜성은 8번의 개인전과 30회가 넘는 각종 초대전과 그룹전에 참가하며 세계적인 조각가로서의 명성을 떨쳐왔다. 그의 작품은 특히 독일과 이태리, 그리고 서울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한국의 여러 조각공원과 시립 미술관 등에 소장돼 있다. 또 독일 국립조각공원에 영구 설치돼 있기도 하다. 현 씨는 조각가로서의 삶을 대부분 이태리의 신비로운 대리석 산지인 캐래라에서 보내며 지중해의 자연과 그에 부합된 찬란한 문화의 조화를 모티브로 세계 미술사에 주목할 만한 작품을 배출, 국제적인 예술인들과 평론가들의 극찬을 받아왔다. 이번 전시회는 오랜 유럽생활을 뒤로 하고 처음으로 미국 문화세계의 문을 두드리는 그의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오프닝 리셉션은 5월 27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문의: 212-854-1200 212-854-1200 원본 기사 보기:뉴욕일보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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