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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유시민, 단일화 방식 전격합의"

지완구 기자 | 기사입력 2010/05/03 [09:58]

"김진표.유시민, 단일화 방식 전격합의"

지완구 기자 | 입력 : 2010/05/03 [09:58]
▲  경기지사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김진표, 국민참여당 유시민 예비후보가 3일 후보 단일화 방식에 대해 전격 합의했다.   두 후보 측은 이날 새벽까지 진행된 밤샘 협상을 통해 `공론조사 50% +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12일 단일후보를 선정키로 했다고 양측 협상 관계자들이 전했다.   공론조사는 조사대상자에게 후보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 뒤 지지후보를 선택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와 관련, 양당은 각자 자유롭게 투표 대상자를 모집한 뒤 이 가운데 1만5천명을 추출하고 이들을 상대로 TV토론 등을 실시한 뒤 지지 후보를 묻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론조사는 한나라당 후보인 김문수 경기지사와의 가상 대결을 전제로 후보 경쟁력을 묻는 방식으로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방식은 양측의 요구 조건을 절충한 성격이어서 후보간 유.불리를 가리기 어려운 것으로 분석된다.   공론조사는 당세가 반영돼 당원 수가 많고 조직력에서 앞서는 김 후보가 유리한 것으로 평가되지만 여론조사는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유 후보가 다소 앞서 있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두 후보가 단일화 협상을 타결함에 따라 민주노동당 안동섭, 진보신당 심상정 후보에 대한 야권 전체의 단일화 압력이 거세질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 신대한/이중앙뉴스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김진표 후보와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가 후보 단일화 방식에 합의했다.

김진표, 유시민 두 후보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문수 경기도 지사를 심판하라는 도민의 열망을 받들어 후보 단일화 절차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두 후보는 국민참여경선 전화조사와 여론조사를 각각 50%씩 반영해 오는 13일까지 단일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

국민참여경선 전화조사는 만 5천명의 표본을 추출한 뒤 이들을 상대로 지지후보를 선정하는 방식이고, 여론조사는 한나라당 김문수 경기지사와의 가상 대결을 전제로 후보 경쟁력을 묻는 방식이다.

두 후보가 단일화 협상을 타결함에 따라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등 야권 전체의 경기도 지사 후보 단일화는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원본 기사 보기:이중앙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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