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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커피도 4500원 이니까 담배 4500원해도 된다?

담배값 인상주장 여당 모 의원실 관계자 발언 

정의롭게 | 기사입력 2013/03/02 [17:47]

스타벅스 커피도 4500원 이니까 담배 4500원해도 된다?

담배값 인상주장 여당 모 의원실 관계자 발언 

정의롭게 | 입력 : 2013/03/02 [17:47]
최근 담배값 올릴때가 되었다는 지식경제부 박재완 장관의 발언을 비롯 새누리당 의원들은 담뱃세 인상을 통해 복지재원 마련, 국민건강을 위해 담뱃값 인상통해 흡연율 감소를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에 의해 호프집에서 조차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단, 단란주점 및 룸싸롱 등은 가능)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시행되었고 이만우 의원은 물가연동제에 의한 담배값 인상안, 김재원 의원은 담배값을 2000원 올려 박근혜 복지재원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와중에 담배값 인상에 반발하여 국회를 방문한 10만 회원 국내최대 흡연자 단체 아이러브 스모킹 관계자는 "담배값 인상을 추진하는 한 의원실을 방문하였더니 커피한잔도 4500원이 넘는데 담배값 4-5000원이 뭐가 비싸냐고 했다"고 들었다며 참담한 심경을 털어놓았다.
 
▲ 담배 세금을 올리기 위한 국회행사 중 일부(이만우 의원)     © 정의롭게

 
 
 
 
 
 
 
 
 
 
 
 
 
 
 
 
 
 
 
 
 
 
 

 
이연익 씨에 따르면 "의원실 관계자는 '스타벅스나 커피빈 같은데서는 커피한잔도 4500원 하는데 담배값 4500원이 뭐가 비싸냐'고 하였고 그 말에 "그 커피를 모든 국민이 다 싸다고 생각하고 마시는 것도 아니고, 일반 서민이나 직장인들은 300원 400원 하는 자판기 커피도 100원이라도 싼데 찾아서 마시는 사람도 많다.' 라고 맞받았다는 것이다.
 
또한 그는 '흡연자와 담배값에 대한 국회의원의 인식이 이런것인가 한탄스럽다.' 하며 본지 기자에게 털어놓았다.
 
현재 여당에 의한 담배값 대폭인상 추진에 대한 흡연자들의 반발은 크다.
담배값 2500원도 비싸 2700원짜리 담배를 사서 피우지 않아 외산담배업체들은 일부 제품가격을 내리기도 하였던 상황에서, 최저시급 수준의 담배값에 '내 월급 빼고 다 오른다' 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그런데 막상 국회에서는 이미 담배값 인상하여 세수를 확보하는 것을 기정사실화 하고 있다는 것이다. 최대 7500원까지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10만 회원 국내최대 흡연가 커뮤니티 아이러브 스모킹(www.ilovesmoking.co.kr 대장 이연익)은 서민 흡연자의 현실을 무시한 정부의 담배값 인상에 반발하며 2월초에는 인수위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를 비롯 정부기관을 방문하며 의견서를 제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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