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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논란 새누리 김재원, 담배값도 막 인상? 2000원 인상강행예정
박근혜는 아버지 명예회복위해 출마... 취중욕설 파문 전력
막말논란 새누리 김재원, 담배값도 막 인상? 2000원 인상강행예정박근혜는 아버지 명예회복위해 출마... 취중욕설 파문 전력2012년 9월 23일. 당시 새누리당 당대변인이었던 김재원 의원은 술에 취해 흥분해서 들어와 기자들을 향해 이 새**, 저 **끼 욕설을 날리며 행패를 부렸다. 술자리에서 '박근혜 후보의 출마는 아버지의 명예회복을 위한 것' 이라고 말한 것이 기사화되자 이에 분노한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보도한 기자들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욕설을 퍼부었고, 이에 당대변인으로서의 자질이 없다는 비난이 들끓자 자진사퇴하였다.
그러나 제수씨 강간 의혹 김형태, 여기자 성희롱 최연희 사건 조차도 인간적 연민으로 덮고가는 새누리당에게 이정도 사건은 아무것도 아니었던 것인가. 김 의원은 바로 10월말 캠프로 소리소문없이 조용히 복귀하였고, 친서민-서민의 눈물을 닦아주는 서민정부라는 논리로 선거전을 진행하였다. 최근 새누리당에 의해 담배값 인상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막말논란 김재원 의원은 최근 언론을 통해 "담배 관련 제세부담금 수입은 연간 5조8천억원 규모인데, 담배가격을 2천원 인상하면 세수가 3조6천500억원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 돈이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제시한 복지공약 재원을 마련하는데 충분히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친이계 이만우 의원은 얼마전 국회에서 담배공청회를 열어 'OECD 국가중 한국 담배값은 최저수준이니 국민건강과 세수를 위해 두배 인상하여야 한다' 라고 하였다.
그러나 이에 흡연자는 납세소비자라는 구호의 아이러브 스모킹(www.ilovesmoking.co.kr) 관계자가 "대부분의 나라가 담배값은 최저시급의 절반 가량이거나 담배값이 아주 높은 나라는 최저시급도 12달러선으로 매우 높다. 우리나라는 최저 시급이 4860원인데 담배값이 5000원이 되면 한시간 동안 불판을 닦아도 담배한값을 손에 쥘 수 없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느냐" 하고 묻자 이만우 의원 및 배석한 교수진들중 아무도 이에 답변을 내놓지 못하였다. 흡연자들은 '국민건강을 핑계로 가장 손쉬운 세수확보인 담배값 인상을 추진하여 서민피를 빠는 것' 이라며 여당의 담배값 인상 강행에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의 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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