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한일 군사협정, 필요하다면 재추진 할 것”

탑골공원에서 한일군사협정 폐기와 이명박규탄 집회열어...

서울의소리 | 입력 : 2012/09/08 [22:15]
한일군사협정 폐기 국민행동은 8일 탑골공원 앞에서 13차 한일군사협정 폐기와 이명박 규탄 집회를 열고 김관진 국방부장관의 재 추진 발언은 이명박 정권의 본색이 드러난 것이라며, 앞으로는 '독도방문 쇼'를 벌리고 뒤로는 한일군사협정 밀실추진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였다.

▲ 연사의 목소리에 경청하는 시민들

한편 김관진 국방부 장관이 한일군사협정을 재 추진 하겠다고 말해 또 다시 국민을 속이고 밀실추진을 진행하고 있지 않느냐는 의구심을 사고 있다.
 
김 장관은 지난 7일 국회 답변에서 논란이 된 한·일군사협정과 관련해 "현재는 추진하고 있지 않지만 국민의 이해와 필요성이 있다면 다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한일군사협정의 현 상황을 묻는 민주통합당 유성엽 의원의 질문에 "국가안보 차원에서 추진했는데 당시 국민의 이해를 충분히 구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이날 예정된 독도방어훈련에 해병대가 불참키로 한 것에 대해 "훈련 시나리오는 민간 세력에 의한 (독도상륙) 목적에 맞도록 하기 위해 해경을 주도 세력으로 했다. 이 시나리오에 따라 해병대의 상륙은 배제했다"고 변명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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