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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제주 완전경선' 문재인 큰 표차로 1위

1위 문재인 1만2023표, 2위 손학규 4170표…7853표차 '압승'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2/08/26 [01:23]

민주당 '제주 완전경선' 문재인 큰 표차로 1위

1위 문재인 1만2023표, 2위 손학규 4170표…7853표차 '압승' 

서울의소리 | 입력 : 2012/08/26 [01:23]
제18대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민주통합당의 오픈프라이머리 1차전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2위와 더블스코어 이상 격차를 벌리며 ‘압승’을 거뒀다.

민주통합당은 25일 오후 8시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제주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결과는 23~24일 이틀간 진행된 모바일투표(선거인단 3만2984명), 투표소투표(선거인단 3174명), 순회투표(171명) 결과를 합친 것이다.
제주경선에서는 선거인단 3만6329명 중 2만102명이 투표에 참가, 55.3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개표결과, 문 후보가 1만2023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4170표를 얻어 2위를 차지한 손학규 후보와는 무려 7853표 차이였다.

이어 3위는 2944표를 얻은 김두관 후보, 4위는 965표를 얻은 정세균 후보 순이었다.
 
결과 발표 후 문 후보는 “조직이 열세여서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결과가 너무 좋았다”며 “시민의 자발적 참여 덕분이라 생각한다. 정권 교체에 매진하라는 국민적 명령으로 보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 후보는 이어 “제가 민주통합당 후보가 되고 또 안철수 원장을 뛰어넘고 박근혜 후보를 꺾고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1위(문재인)와 2위(손학규) 후보간 표차는 무려 8000표 가까이 차이를 벌렸다. 그동안 여론조사 1위를 차지한 그가 제주에서부터 ‘대세론’을 굳히는 계기가 될 지 주목된다.

민주통합당은 26일에는 울산으로 옮겨 오픈프라이머리 2차전을 치른다. 전국 순회경선은 다음달 16일까지 전국 광역시·도를 순회하며 총 13연전을 치르게 된다.

다음 달 16일 열리는 마지막 서울 순회경선 결과까지 합산해 특정 후보가 과반을 넘기지 못할 경우는 1·2후보가 맞붙는 결선투표를 치러, 후보자를 선출하게 된다.

결선투표까지 갈 경우 민주통합당 제18대 대통령 후보는 모바일 투표(9월18~22일)와 인터넷 투표(20~22일), 투표소투표(22일), 현장 투표(23일 서울·경기·인천지역 대의원)를 통해 9월23일 최종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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