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민주통합당의 오픈프라이머리 1차전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2위와 더블스코어 이상 격차를 벌리며 ‘압승’을 거뒀다.
민주통합당은 25일 오후 8시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제주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결과는 23~24일 이틀간 진행된 모바일투표(선거인단 3만2984명), 투표소투표(선거인단 3174명), 순회투표(171명) 결과를 합친 것이다.
민주통합당은 25일 오후 8시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제주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투표결과는 23~24일 이틀간 진행된 모바일투표(선거인단 3만2984명), 투표소투표(선거인단 3174명), 순회투표(171명) 결과를 합친 것이다.
제주경선에서는 선거인단 3만6329명 중 2만102명이 투표에 참가, 55.3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개표결과, 문 후보가 1만2023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4170표를 얻어 2위를 차지한 손학규 후보와는 무려 7853표 차이였다.
이어 3위는 2944표를 얻은 김두관 후보, 4위는 965표를 얻은 정세균 후보 순이었다.
이어 3위는 2944표를 얻은 김두관 후보, 4위는 965표를 얻은 정세균 후보 순이었다.
결과 발표 후 문 후보는 “조직이 열세여서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결과가 너무 좋았다”며 “시민의 자발적 참여 덕분이라 생각한다. 정권 교체에 매진하라는 국민적 명령으로 보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 후보는 이어 “제가 민주통합당 후보가 되고 또 안철수 원장을 뛰어넘고 박근혜 후보를 꺾고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문 후보는 이어 “제가 민주통합당 후보가 되고 또 안철수 원장을 뛰어넘고 박근혜 후보를 꺾고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1위(문재인)와 2위(손학규) 후보간 표차는 무려 8000표 가까이 차이를 벌렸다. 그동안 여론조사 1위를 차지한 그가 제주에서부터 ‘대세론’을 굳히는 계기가 될 지 주목된다.
민주통합당은 26일에는 울산으로 옮겨 오픈프라이머리 2차전을 치른다. 전국 순회경선은 다음달 16일까지 전국 광역시·도를 순회하며 총 13연전을 치르게 된다.
다음 달 16일 열리는 마지막 서울 순회경선 결과까지 합산해 특정 후보가 과반을 넘기지 못할 경우는 1·2후보가 맞붙는 결선투표를 치러, 후보자를 선출하게 된다.
결선투표까지 갈 경우 민주통합당 제18대 대통령 후보는 모바일 투표(9월18~22일)와 인터넷 투표(20~22일), 투표소투표(22일), 현장 투표(23일 서울·경기·인천지역 대의원)를 통해 9월23일 최종 선출된다.
민주통합당은 26일에는 울산으로 옮겨 오픈프라이머리 2차전을 치른다. 전국 순회경선은 다음달 16일까지 전국 광역시·도를 순회하며 총 13연전을 치르게 된다.
다음 달 16일 열리는 마지막 서울 순회경선 결과까지 합산해 특정 후보가 과반을 넘기지 못할 경우는 1·2후보가 맞붙는 결선투표를 치러, 후보자를 선출하게 된다.
결선투표까지 갈 경우 민주통합당 제18대 대통령 후보는 모바일 투표(9월18~22일)와 인터넷 투표(20~22일), 투표소투표(22일), 현장 투표(23일 서울·경기·인천지역 대의원)를 통해 9월23일 최종 선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