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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다시 시작된 검찰공화국의 ‘이재명 죽이기’!

촛불시민들은 아직 촛불을 끄지 않았다!

유영안 논설위원 | 기사입력 2022/05/19 [04:26]

(사설) 다시 시작된 검찰공화국의 ‘이재명 죽이기’!

촛불시민들은 아직 촛불을 끄지 않았다!

유영안 논설위원 | 입력 : 2022/05/19 [04:26]

 

대선 패배 후 칩거하던 이재명 후보가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해 돌풍을 일으키고, 그 영향이 수도권 전체에 미칠 것 같자 수구들이 다시 이재명 죽이기 작전에 나섰다. 이미 3년 전에 증거 불충분으로 무혐의가 난 성남FC 후원 수사를 검찰이 경찰에 다시 하도록 지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검찰의 지시를 받은 경찰은 즉각 성남FC를 후원한 두산그룹을 압수수색하였다.

 

그것도 모자라 대선 때 경기도 법인 카드 사건을 제보한 A씨가 김은혜 캠프에서 지원 유세를 한다는 보도도 나왔다. 이쯤 되면 그 A씨가 대선 때 왜 법인카드를 가지고 호들갑을 떨었는지 그 의도를 엿볼 수 있다. 원희룡이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재직 시 사용한 거액의 법인 카드 사용은 문제 삼지 않고, 김혜경 여사가 법인카드로 샀다는 쇠고기 몇 근, 초밥 몇 개는 왜 그리도 호들갑을 떠는지 모르겠다. 전국 지자체장 중 법인 카드 사용에 자유로운 사람이 있을까?

 

윤석열만 해도 검찰총장 재식 시 사용한 특활비 147억에 대한 내역을 아직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당시 특활비를 관리했던 윤재순은 다시 총무 비서관으로 임명되었다. 총무 비서관은 대통령 특활비를 관리하는 사람이기도 하다. 윤재순이 검사 재직 시 성추행 사건으로 징계를 두 번이나 받았지만 윤석열이 총무 비서관으로 임명한 이유가 뭐겠는가?

 

윤석열 검찰 공화국이 이미 3년 전에 무혐의 결정이 난 성남FC 후원 사건을 다시 수사하는 이유는 명백하다. 어떻게 하든지 이재명을 흠집 내 수도권에서 승리하려는 수작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이재명은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했지만 그 영향력이 수도권 전체에 미칠 수 있다. 그것을 염려한 윤석열 검찰공화국이 칼을 빼든 것으로 보인다.

 

지난 대선 때도 검찰은 이재명 후보를 가혹하게 수사했지만 먼지 한 톨 나오지 않았다. 검찰의 가혹한 수사에 몇 명이 목숨을 끊는 사건만 벌어졌다. 윤석열이 검찰에 있을 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가?

 

윤석열 검찰이 이재명을 죽이려하는 것은 이번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 외에 차기 대선과도 관련이 있다. ‘소통령으로 불리는 한동훈이 차기 대선에 나올 거라는 소문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그렇게 하려면 가장 큰 정적인 이재명부터 제거하야 하는 것이다.

 

이재명이 몰고 다니는 구름 관중에 자극을 받은 수구들은 어떻게 하든지 이재명을 제거하려고 혈안이 되었고, 소위 똥파리들이 거기에 부화뇌동하고 있다. 법인 카드 제보자인 A씨도 똥파리들에 의해 김은혜 캠프로 갔다는 보도가 나왔다.

 

만약 실제로 A씨가 김은혜 캠프로 가서 지원 유세를 하면 그의 얼굴이 모두 공개될 것이고, 국민들은 그러려고 제보했느냐는 의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 국힘당 역시 제보자를 전략적으로 이용한다는 의혹을 받을 수밖에 없어 역풍만 일어날 것이다.

 

윤석열은 수많은 의혹에도 불구하고 한동훈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했다. 기고만장해진 한동훈은 이미 폐지된 금융수사부를 부활시켰다. 혹시 김건희의 주가 조작 혐의를 제대로 수사하려 한 것일까? 그렇게 믿는 국민은 거의 없을 것이다.

 

주지하다시피 금융수사부는 경제 수사의 사령부로 기업인들과 정치인들에게는 저승사자나 다름없다. 한동훈이 유독 이 부서를 부활시킨 것은 기업인 및 정치인에 대한 압박용으로 자신과 윤석열 정권을 건드리면 재미없다는 시그널이기도 하다.

 

부활된 금융수사부는 처음엔 공정하게 수사하는 척하다가 그 칼을 정적들에게 돌릴 것이 뻔하고, 본보기로 몇 명을 처벌할 것이다. 그렇게 하여 한동훈은 조선제일검이란 웃기지도 않은 타이틀로 여론을 호도해 차기 대선에 나서려 할 것이다.

 

하지만 윤석열과 한동훈의 그러한 계획은 국힘당 내에서 충돌이 먼저 일어나 마음대로 되지 않을 것이다. 국힘당은 지방 선거가 끝나면 당권을 두고 이준석과 안철수가 갈등할 것이고, 윤핵관인 권선동과 장제원도 권력을 두고 티격태격 할 것이다.

 

거기에다 차기 대선 주자 영순위인 오세훈이 가만히 있겠는가? 경기도 지사 경선 때 윤석열에게 뒤통수를 얻어맞은 유승민도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다. 즉 한동훈 앞에는 사방이 지뢰인 것이다.

 

더구나 한동훈은 인사 청문회 과정에서 아파트 편법 증여, 딸의 논문 표절, 부모 찬스를 이용한 스펙 쌓기 등으로 이미 상처를 받았다. 거기에다 검언유착 사건, 고발 사주 사건에도 연루되어 있다. 특히 휴대폰 비밀번호를 안 가르쳐 주어 무혐의를 받은 검언유착 사건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뇌관이다.

 

자신의 범죄 혐의를 감추기 위해 휴대폰 비밀번호도 공개하지 않은 사람이 법을 총괄하는 법무부 장관이라니 더욱 기가 막히는 것이다. 검찰총장 부인과 수백 개의 문자를 주고받고 통화까지 한 것은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혹시 무속 때문인가?

 

지금은 검찰이 윤석열 정권에 협조하는 척하고 있지만, 내부 폭로는 검찰에서 먼저 나올 수 있다. 왜냐하면 윤석열 때문에 자신들의 수사권이 날아갈 위기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검찰은 경제, 부패 수사권이 유지되는 동안은 정적들 제거에 혈안이 되었다가 중수처라도 설치되어 수사권이 완전히 날아가면 그때부턴 윤석열과 한동훈을 겨눌 수도 있다. 권력 앞엔 영원한 우군도 적군도 없기 때문이다.

 

윤석열과 한동훈이 여야가 합의한 검찰정상화법 중재안을 거부한 것도 검찰 내부의 반발 때문이란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대선 때 밀어주니까 오히려 자신들의 도시락인 수사권만 날아갈 위기에 몰리자 검찰 내부가 부글부글 했다는 전언이다. 따라서 배신자는 가장 먼저 검찰에서 나올 수 있다.

 

윤석열 검찰공화국이 겉으론 협치 운운하면서도 속으론 이재명 죽이기 작전에 돌입한다면 한국은 사실상 내전 상태가 되고 말 것이다. 대장동 건으로 나온 게 없자 조폭 뇌물설, 변호사비 대납 같은 가짜 뉴스나 퍼트린 저들이 겨우 들고 나온 게 법인 카드가 아닌가.

 

성남FC 후원만 해도 친문재인 정부 성향을 띤 두산 그룹을 죽이는 수작이 아닐까? 이제 곧 3자 뇌물, 배임운운하는 기사가 대문짝만하게 뜰 것이다. 수구들의 이재명 죽이기 작전 제2라운드다. 저들에겐 진실 자체는 중요하지 않다. 그저 선거에 이용만 하면 그만인 것이다.

 

하지만 현명한 국민들이 검찰공화국을 응징할 것이다. 한동훈 따위가 대한민국을 좌지우지 하는 것을 누가 용납하겠는가? 그도 언젠가 정적에 의해 제거될 것이다. 부디 경고망동하지 말기를 바란다. 촛불 시민들은 아직도 촛불을 끄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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