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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IP 김옥윤,오세훈,나경원을 관리한 초호화급 'D피부클리닉'

한 회원, “피부관리비 1억이다' 동영상 확인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11/10/22 [17:30]

VVIP 김옥윤,오세훈,나경원을 관리한 초호화급 'D피부클리닉'

한 회원, “피부관리비 1억이다' 동영상 확인

서울의소리 | 입력 : 2011/10/22 [17:30]
초호화급(VVIP) ‘연 1억 피부클리닉’ 논란에 휩싸인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가 고액 치료비 의혹을 부인하고 나섰다, 

   ▲초호화급(VVIP) 피부관리 'D피부클리닉' 건물앞에 붙어 웃고있는 나경원 후보의 사진   © 한겨례 켑처
 
하지만 이곳에서 시술을 받은 한 회원이 “연회비는 1억”이라고 한 동영상이 확인됐다. 한겨레의 보도에 따르면 21일 입수한 13분46초 길이의 이 동영상에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D클리닉에서 지난 몇해 동안 시술을 받아와 사정을 잘 안다는 50대 여성 K씨와 업계 관계자 N씨, 그리고 시민단체 관계자 등 세 사람이 나눈 대화가 담겨 있다.
 
동영상 촬영 시점은 지난 17일로, 문제가 처음 불거진 20일보다 앞선다. K씨는 “ㄷ클리닉의 연회비는 1억”이라며 “누가 깎아달라는 얘기도 안 한다”고 말했다. N씨는 “자기 피부에 대해서 그런 돈을 내는 거니까 부르는 게 값”이라고 거들었다. 치료비가 비싼 이유는 김아무개 원장이 모든 시술을 직접 맡기 때문이라는  K씨의 설명이다. 그는 “보조가 없다. 원장이 시술을 혼자 다 한다”며 “예약환자가 아니면 안 받는다. 멤버들은 좋지, 시술받는 입장에선…”이라고 말했다.

대화 내용 중에는 나경원 후보가 언젠가 예약을 안 하고 왔다가 발길을 돌리는 것을 봤다는 내용도 나온다. 나 후보가 딸과 함께 이곳에 다녔다고 밝힌 가운데, D클리닉에 ‘가족회원’이 많다는 이야기도 있다. K씨는 “가족 단위가 많다”며, 가족회원의 회비도 “1인당 1억”이라고 잘라말했다.
 
한편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가 출입하는 강남구 청담동 소재 초호화 피부클릭 원장이 이명박의 부인 김윤옥 씨도 피부를 관리해 주었다고 털어놨다.

주간지 '시사IN'은 서울시장 나경원 후보가 다녔던 강남구 청담동 'D피부클리닉' 김모 원장은 "청와대 들어가기 전에 김윤옥 여사가 찾아오셔서 관리해준 것은 사실"이라며 "서울시장 마치고 청와대에 들어가기 전에 상봉동에서 영업할 때 와서 관리했다"고 보도했다.

김 원장은 또 '김윤옥 씨가 청와대에 들어가고 나서도 김 씨와 이명박도 관리해 줬다는 제보가 있다'는 질문에 "그 점에 대해서는 할 말 없다"고 했다.

그는 "청와대에서 주치의 아닌 사람은 허락을 안 해준다. 청와대에서는 보톡스라는 물질이 독극물로 되어 있다"라면서도 김윤옥 스타일이 좋아진 게 다 원장님 덕분이라던데'라는 기자의 말에 "누가 그러던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또 김 원장은 "나경원 후보가 서울시장 선거 레이스가 한창이던 지난 8일에도 자신의 피부클리닉을 찾아오려 했다"며 "지지난 주 토요일(8일) 3시 반에 오겠다고 예약해놓고, 4시에 온다고 미루다 계속 '차가 막혀요' '차가 막혀요' 그러더니 결국 못 왔다"며 "유세하느라 다리가 퉁퉁 부어서 오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동안 나 후보가 치료비로 얼마를 지불했느냐는 질문에는 "딸 것하고 둘 합쳐서 얼마라도 내야 되지 않겠는가. 그래서 '한 번에 300만원도 받고, 500만원도 받고' 뭐 그런 식으로. 다 기억은 안 나지만 많이 받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초호화급(VVIP) 피부관리  'D피부클리닉'에서 관리를 받았다는 오씨와 나씨   서울의소리

오세훈 씨의 진료에 대해서는 "여자들처럼 미용 목적이 아니다"라며 "피부 때문에 온 게 아니라 살이 찌셨다. 옆구리에 살이 찌고. 지방이 낀다고 생각을 하신 거다. 오세훈은 비타민을 주로 맞았다"고 말했다.

앞서 '시사IN'은 "나경원 후보가 강남구 청담사거리 골목에 자리한 초호화급(VVIP) 피부관리 전문 의원인 'D피부클리닉'에 다니고 있다"며 "이 클리닉 회비는 1인당 연간 1억원선에 이른다"고 보도하자나경원 후보는 호화 피부클리닉을 다닌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원장과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사이로 "원장이 실비만 받아서 1억원과는 거리가 멀다", "가급적 건별로 계산하지만 모아서도 결제한다"고 시인했다.
 
나경원 후보는 이에 대해 해명하면서 "서울시장에 당선 된다면 피부관리 클리닉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건강관리를 해나가겠다"말해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기도 하였다.

한편 나경원 후보 측은 이 사안과 관련된 보도에 대해서 시사IN, 뷰스엔뉴스 등 언론사 3곳을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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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창준 2011/10/23 [12:00] 수정 | 삭제
  • 억대 피부 관리. 나 ! 연애인이야? 그런데 오마이 갓. 팬들이 주로 노인들. 비리사학. 어버이 연합.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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