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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세웅 "이재명 당선 축복, 윤석열 당선 불행" 예상.. 네티즌 "절대공감"

咸 "윤석열 당선되면 국정 크게 혼란, 국민 반목 갈등 심화 불행한 흐름 예상", "실용적 행정력 이재명 당선, 과반 확보 여당과 협치통해 성공하는 지도자 가능.. 하늘이 준 기회 축복"

윤재식 기자 | 기사입력 2022/01/26 [13:52]

함세웅 "이재명 당선 축복, 윤석열 당선 불행" 예상.. 네티즌 "절대공감"

咸 "윤석열 당선되면 국정 크게 혼란, 국민 반목 갈등 심화 불행한 흐름 예상", "실용적 행정력 이재명 당선, 과반 확보 여당과 협치통해 성공하는 지도자 가능.. 하늘이 준 기회 축복"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2/01/26 [13:52]

[국회=윤재식] 천주교계 민주화 항쟁 거두인 함세웅 신부가 이번 대선의 유력한 두 후보 당선 후 상황을 가정하며 말한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다.

 

▲ 함세웅 신부가 지난 11일 '희망행동22'  출범식에서  "이재명 후보 당선은 '하늘이 준 기회'"라는 발언을 했다.   © 윤재식 기자

 

긴급조치 1호 발동 등으로 민주주의 탄압하던 박정희 군사정권 마수가 온 대한민국에 뻗치던 1974년부터 민주화운동에 헌신해온 함세웅 신부가 최근 대선을 앞두고 7080년도 당시 민주화투쟁을 같이했던 중장년층 인사들이 주도하는 대선지원 단체에 참가해 올바른 선택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함 신부가 이들 단체에서 시간차를 두고 발언했던 이재명 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당선에 관련한 내용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1일 각계 민주화 원로인사 2022명으로 구성되어 민주개혁의 지속과 확립을 위해 대선관련 성명을 발표했던 희망행동22’ 출범식에서 함 신부는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당선될 경우에 대한 가정을 말했다.

 

함 신부는 당시 원내 의석수가 180석과 100석 정도의 비율을 보이고 있는 지금, 만약에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가 새로운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그가 이미 경기도정 수행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는 실용적인 스타일과 행정조직 장악력, 정책목표에 대한 철저한 이행실적 관리 등 돋보이는 능력, 리더십과 원내에서 확실한 과반수 의석을 확보한 여당과의 협치를 통해 성공하는 지도자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하며 이는 21세기 한국인들에게 마치 하늘이 준 기회와 같은 축복이 될 것이다고 희망찬 전망을 내놓았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윤석열 후보 당선 후 상황에 대해서는 우려 섞인 예상을 했다.

 

함 신부는 지난 21일 역시 7080 민주화운동 중장년층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단체인 촛불혁명완성 인천시민행동의 초청 강연회자리에서는 정치 신인이라고 할 수 있는 야당 후보로 정권이 교체될 경우, 그의 경험과 소양 부족, 국정비전과 리더십 결어 등 염려되는 내재적 문제점과 거대정당인 민주당과의 끊임없는 정치적 대결 등 상황적 요인으로 촛불혁명 이후 시민들의 높은 열망에도 불구하고 무기력하고 더디게 진행되어 온 문재인 정부의 개혁정책 대부분이 다시 표류하게 될 것이 뻔하다면서 당연히 국정은 크게 혼란해지고 국민들의 반목갈등은 더욱 깊어지는 등 불행한 흐름을 예상할 수밖에 없지 않느냐?”고 부정적 전망을 했다.

 

함 신부가 유력 두 후보의 정치 경력 및 행정 능력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정당 의석수같은 정치적 상황을 비교하며 했던 예상은 한 마디로 ‘이재명 당선 축복, 윤석열 당선 불행'으로 간단히 요약할 수 있다.

 

함 신부의 관련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부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민주화 역사와 함께 해오신 함세웅 신부님 존경합니다” “지당하신 말씀입니다등등 응원과 공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함 신부는 이번 대선에서 주권자인 시민이 높은 정치적 각성과 책임의식을 가지는 건 물론 나라의 당면 문제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스스로의 미래를 위하여 민주주의의 원칙과 절차에 따라 국가의 미래향방을 결정한다는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선거에 임해 주기를 기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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