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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 의혹' 반박의 목소리 커져..이재명 "의혹은 곽상도 아들한테 물어보라"

'장용진 "대장동 의혹은 언론의 양아치짓"', '강득구 "매우 악의적 가짜뉴스"'

윤재식 기자 | 기사입력 2021/09/17 [13:03]

'화천대유 의혹' 반박의 목소리 커져..이재명 "의혹은 곽상도 아들한테 물어보라"

'장용진 "대장동 의혹은 언론의 양아치짓"', '강득구 "매우 악의적 가짜뉴스"'

윤재식 기자 | 입력 : 2021/09/17 [13:0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후보가 성남시장 재임 시절 설계했다고 직접 밝힌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사업이 화천대유라는 신생자산관리회사에 대한 막대한 특혜의혹으로 비화되는것과 비례해 의혹을 반박하는 목소리 또한 커지고 있다.

 


▲ 장용진 아주경제 기자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화천대유 의혹에 대해 반박글을 올렸다.     © 장용진 기자 페이스북


아주경제 논설위원인 장용진 기자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장동 관련 의혹은 언론의 양아치짓이라는 자극적인 해쉬태그를 달아 대장동 의혹에 대한 반박글을 올렸다.

 

장 기자는 화천대유가 자본금 5천만 원을 투자해 5천억 원의 수익을 얻었다는 것은 개뻥이다면서 화유동천의 1/10570억이고 나머지는 전부 SK증권3400억원 몫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자본금 5천만 원짜리 회사가 어떻게 이런 거대한 사업을 할 수 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원래 회사 설립은 작은 돈으로 한다. 설립을 신속하게 하고 사업권을 따지 못했을 때 정리를 해야 할 때 쉽게 하기 위해서라고 반박했다. 이어 거대기업인 SK증권도 3억 밖에 않넣고는 3400억 수익을 얻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장 기자는 성남시가 대장동 사업을 직접 개발하지 못한 것은 15천억이라는 거대한 토지매입자금이라면서 그 때문에 하나은행과 국민은행을 끌어들여 민간사업자를 선정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장 기자는 최근 각종 매체에서 대장동 사업이 위험은 공공이, 수익은 민간이 챙긴 사업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김경률 회계사를 좀 많이 이상하다면서 비판하기도 했다.

 

김 기자는 인허가는 관청이 내주는 거 아닌가? 우리나라 인허가권은 대부분 지자체가 갖고 있지 않던가라고 반문하면서 대장동 사업은 이미 국가에서 국토개발 계획에 포함됐던 거라 중앙정부는 그다지 개입할 것도 없다. 나머지는 거의 다 성남시의 권한으로 해결되는 거다. 근데 뭔 위험(공공에게 있겠나)”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장 기자 역시도 이번 사건은 분명히 이상한 점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SK증권에 들어가 있는 특정금전신탁(1~7)3400억원이 들어가 있다면서 이걸 누가 나눠 가졌는지는 확인해야한다고 강조했다.

 

▲ 이재명 후보가 국회 소통관에서 대장동 개발관련 의혹에 대한 해명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 윤재식 기자


장 기자는 대장동 게이트는 세간의 의혹처럼 이재명 후보가 연류된 것이 아닌 법조기득권층과 적폐정치세력이 물려 있는 비리일 것으로 추측했다. 특히 화천대유의 고문으로 활동 중인 권순일 전 대법관에 대해서 조선일보가 권술일과 이재명을 연결시키려 한다늬들이 더 잘 알잖아. 순일 대법관 재명이 싫어하는거..“라고 반박했다.

 

마지막으로 장 기자는 원래 대장동 사업은 언론에서 이재명이 수익이 안 난 걸 났다고 거짓말했다고 욕했던 사업이라면서 이제 와서 몰래 이익을 챙겼다고 몰아세우고 있다. 언론이 이렇게 양아치여도 돼?”라고 일갈했다.

 

▲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이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화천대유 의혹 관련 반박글을 실었다.     © 강득구 의원 페이스북


대장동 개발당시 경기도의회 의장에 재임하고 있었던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장동 의혹반박에 힘을 실었다.

 

강 의원은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조선일보를 비롯한 보수세력의 마녀사냥이라고 정의하면서 사실상 최초로 공공개발형식을 접목한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성남시민들게 5500억원 공공이익금을 귀속시킨 모범이 될 만한 성공사례라고 평하였다.

 

강 의원은 수의계약을 통해 특정 사업자를 지정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성남도시개발공사 홈페이지 공개되어 있는 공모 공고를 통해 자격만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적법한 경쟁방식으로 사업주체가 선정됐다면서 성남의뜰 컨소시엄이 적법한 경쟁을 통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까지도 성남도시개발공사 홈페이지 알림마당 공지사항에 같은 내용이 계속 게시되어 있다면서 수의계약을 통해 특정사업자를 지정했다는 의혹은 명백히 악의적인 가짜뉴스이다고 소리 높였다.

 

또 성남의뜰 컨소시엄 신청서 제출 하루 만에 불공정하고 급하게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2015.2.13.일자 성남 대장동 제1공단 결합 도시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지침서 제5장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제 31~34심사 이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기한 제한이 없다는 것을 근거로 사전에 이미 엄격하게 정해진 평가방법과 절차 기준에 따라서 이루어진 선정과정에 대해서 별다른 근거도 없이 막연한 의혹제기 하는 것이라 반박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당시 '대장동 개발 의혹' 관련해 준비한 판넬     © 윤재식 기자


강 의원은 당시 성남의뜰 컨소시엄이 선정된 것은 성남의뜰 컨소시엄은 성남시에게 사업을 통해서 발생하는 이익을 우선적으로 배당해주는 우선주의 지위를 부여하고 화천대유는 후순위 수익배분 권한을 갖는 보통주의 지위만을 받아서 사업이 크게 성공한 경우에만 수익을 가져갈 수 있다고한 사업 진행 및 수익 분배 내용만 봐도 알 수 있고 불공정한 절차적 문제가 있었다면 컨소시엄 경쟁에 참여한 메리츠 컨소시엄, 산업은행 컨소시엄 등이 결과를 수용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번 사안에 가장 이슈가 되는 화천대유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모든 토지 개발사업의 경우에는 해당사업을 수행하는 사업주체를 특수목적법인(SPC-Special Purpose Company)이라고 하여 새로 설립하여 그 사업을 수행한 이후 정산하고 해산하는 것이 공통된 사업 수행 방식이고 “2015.2.13. 자 성남 대장동 제1공단 결합 도시개발성민간사업자 공모지침서 제9조도 해당 사업 수행을 위한 프로젝트 회사를 새로 설립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면서 건설에 대한 수행실적이나 경험이 전혀 없는 신생 회사에 특혜를 주기 위하여 신생업체에 사업을 맡겼다는 식으로 보도하거나 공격하는 것은 매우 악의적 가짜뉴스라고 분노했다.

 

강 의원의 반박글에 관련사안 당사자격인 이재명 후보도 자신도 모르는 내용을 잘 설명했다고 호응하면서 화천대유1호사원이라는 7년이나 근무했다는 곽상도 의원님 자제분에게 먼저 물어보라대장동 의혹을 제기하는 측에 제안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17일 강득구 의원의 화천대유 의혹 반박 페이스북 게시글을 올리며 강 의원의 주장을 옹호했다.     ©이재명 후보 페이스북

 

 

한편 화천대유 의혹을 제기하는 쪽에서는 대장동 개발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는 5천만 원으로 3년간 577억 원의 배당금을 받았지만 화천대유 자회사인 천화동인 1호를 비롯해 투자자를 모집한 2~7호가 같은 기간 3463억원의 배당 수익을 받아 4천억 원이 넘는 금액을 화천대유가 얻었다고 말하고 있다.

 

더해 지난해까지 화천대유 자문변호인으로 활동했던 정찬우 변호사는 이재명 후보 선거법위반 사건 변호인단 30인 중 한 명으로 밝혀진 것에 대해서도 이 후보의 대장동 개발 관련 의혹으로 제기하고 있다.

 

또 이들은 화천대유가 수의계약으로 경쟁입찰 낙찰가의 65% 수준으로 지구내 5개 사업부지를 확보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어 이번 강 의원이 반박의 근거로 제기한 수의계약으로 특정 사업자를 지정했다의혹의 내용과는 차이가 있다.

 

나아가 장 기자가 이재명을 싫어했다고 주장한 전 대법관 권순일 화천대유 고문은 대법관으로 재직하던 작년 7월 이재명 후보의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무죄 취지 판결을 주도했던 것으로 16일 언론을 통해 전해지기도 했다.

 

보도에서는 당시 권 고문은 대법관 중 최고 선임자였고, 55로 의견이 팽팽히 갈린 상황에서 무죄 의견을 내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75 무죄 판단을 내리는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이 판결로 이 후보는 사건이 파기 환송돼 기사회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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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투기 감시자 2021/09/17 [23:05] 수정 | 삭제
  • 화천대유의 고문으로 있던 사람이 바로 그 유명한 원균의 후손인 국힘당 5선의 원유철의원이었다는 사실은 왜 까발리지 않고 있는 것일까요 ? 적폐들은 먼저 자기 얼굴에 묻은 똥부터 치우고 다른 사람 의심하는 것이 순리가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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