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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 이재명 28%, 윤석열 22%, 이낙연 10%

진보 진영 대선후보 적합도 ‘이재명’ 36%, ‘이낙연’ 16%, ‘추미애’  3%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21/08/05 [13:54]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 이재명 28%, 윤석열 22%, 이낙연 10%

진보 진영 대선후보 적합도 ‘이재명’ 36%, ‘이낙연’ 16%, ‘추미애’  3%

서울의소리 | 입력 : 2021/08/05 [13:54]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20대 대통령 선거를 7개월 여 남기고 있는 2021년 8월 1주 4개 여론조사 기관이 합동으로 조사한 전국지표조사에서 현재 우리 국민들이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정치인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8월 5일 엠브레인·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의 여론조사 기관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8월 1주 전국지표조사(NBS, National Barometer Survey, 이하 NBS) 내용을 공개했다.

 

그리고 NBS 발표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으로 작합하다는 응답이 ‘이재명’ 지사 28%, ‘윤석열’ 전 검찰총장 22%, ‘이낙연’ 전 대표 1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태도유보(없다+모름/무응답)’ 23%)

  

이에 대해 NBS는 "7월 4주 이후 ‘이재명’ 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격차 유지"라는 설명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53%, ‘이낙연’ 전 대표가 23%"라고 덧붙였다.

 

또 이와 함께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8%, ‘홍준표’ 의원이 9%, ‘최재형’전 감사원장이 7%"라는 결과가 담긴 도표를 공개했다.

  

한편 이날 NBS는 이 같은 다자대결 결과 외에 현재 각 진영이 진행하고 있는 대선후보 경선전에 참고할만한 여론조사로 진보진영 대선후보 적합도와 보수진영 대선후보 적합도도 함께 조사결과를 내놨다.

 

이날 NBS가 내놓은 조사결과에 따르면 진보진영을 이재명 경기도지사 보수진영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으로 쏠림현상이 점차 나타나고 있다. 특히 민주당 경선에서 잠시 치고 올라오는 것 같았던 이낙연 전 대표의 동력이 떨어지고 있으며, 보수진영에서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 파과력이 보이지 않는다.

 

NBS는 이날 "진보 진영의 대선후보 적합도는 ‘이재명’ 지사 36%, ‘이낙연’ 전 대표 16%, ‘추미애’ 전 장관 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태도유보(없다+모름/무응답)’ 38%)"면서 "7월 3주와 비교하여 ‘이재명’ 지사는 소폭 상승, ‘이낙연’ 전 대표는 소폭 하락했다"고 밝혔다.

 

▲ 도표출처 : 전국 지표조사     

 

또 진보층 전체로 보면 ‘이재명’ 지사 48%, ‘이낙연’ 전 대표 19%, 더불어민주당 지지층만으로 좁혀도 ‘이재명’ 지사 51%, ‘이낙연’ 전 대표 26% 등의 순으로 나타나 이낙연 전 대표의 추격세가 꺾인 것을 읽을 수 있다. 이는 다자대결 결과 민주당 대선후보 컷오프 경선 당시 이낙연 이악연 쏠림 현상이 보여 7월 2주와 3주 14%로 올랐던 이 전 대표 지지율이 이번주 10%로 하락한데서 일단 읽힌다.

 

또 진보진영 전체 지지율에서도 이재명 지사는 7월 3주 33%에서 이번주 36%로 3%p 오른 반면, 이낙연 전 대표는 7월 3주 18%에서 이번주 16%로 2%p 하락했다. 나아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이재명 51% : 이낙연 26%로 이 지사 지지율이 압도적이다. 따라서 이 전 대표의 대선후보 경선전의 이재명 공격은 그리 큰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특히 경선 과정에서 이재명 지사에게 날선 공격을 하는 박용진 의원도 지지율에서 손해를 보고 있음이 보인다. 즉 7월 3주 진보진영 후보 적합도에서 4%를 얻어 추미애 전 장관을 밀어내고 정세균 전 총리와 함께 3위권에 있었으나, 이번주 2%만 얻어 추미애 정세균에 밀리면서 5위로 떨어졌다.

 

한편 MBS는 "보수 진영의 대선후보 적합도를 물은 결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 26%, ‘홍준표’ 의원 12%, ‘유승민’ 전 의원 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태도유보(없다+모름/무응답)’ 37%)"며 "7월 3주와 비교하여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은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 도표출처 : 전국지표조사     

 

그리고 "보수층 전체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46%, ‘홍준표’ 의원 12%, ‘최재형’ 전 감사원장 8% 등의 순"이라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61%, ‘홍준표’ 의원 및 ‘최재형’ 전 감사원장 9% 등의 순"이라고 밝혀 국민의힘 입당효과가 확실하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발표된 조사는 엠브레인·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의 여론조사 기관이 합동으로 매주 실시하는 정기 전국지표조사(NBS, National Barometer Survey)로 8월 1주 결과다.

 

NBS측은 이 조사에 대해 "2021년 8월 2일 ~ 4일까지 3일간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로 추출된 전국 18세 이상 총 3,705명과 직접 통화하여 그 중 1,003명이 응답 완료한 전화면접 조사로서 응답률은 27.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내용은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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