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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정권 바뀌면 다 밀어버려!" 윤석열 장모측의 엄포... 이맛통령tv, 전화통화 단독 생중계

JTBC 단독 최은순 녹취록 공개, 녹취록 건낸 당사자와의 통화 전말

은태라 | 기사입력 2020/09/25 [08:30]

[단독] "정권 바뀌면 다 밀어버려!" 윤석열 장모측의 엄포... 이맛통령tv, 전화통화 단독 생중계

JTBC 단독 최은순 녹취록 공개, 녹취록 건낸 당사자와의 통화 전말

은태라 | 입력 : 2020/09/25 [08:30]

24일 JTBC 공개, 윤석열 장모 주가개입 정황 녹취록 제공자 "모두 감옥에 보내겠다" 정대택 회장과 통화 내용 전말

 

최: 정권바뀌면 다 밀려버릴거야 (최은순 사촌 여동생, 정대택 회장에게 최은순 일가와 통화한 녹취록 넘긴 당사자)

정: 안그래도 최은순이가 나 잡아 넣어버린다고...

최: 최은순이가 그러는건 난 모르겠고!

 

▲ 25일 수요일, 류석춘 재판 첫날에 백은종 대표와 정대택 회장, 노덕봉 대표가 재판 후에 점심 식사를 하러 양천구애 있는 서울남부지방법원 건너편 '윤성' 생태탕 집에서 식사를 막 하려는데 어디선가 전화가 걸려온다. 나중에 그 전화가 윤석열 장모의 사촌 여동생 (녹취록 제공자) 라는걸 듣고 깜짝 놀라는 이명수 기자 (표정)     ⓒ 은태라

 

정대택 회장의 폰으로 어디선가 전화가 걸려왔다.

중년여성의 음성인데 잔뜩 화가 난 채 어떤 사건을 따지는 듯 했다.

 

당시 상황은 남부지방법원에서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의 첫 '류석춘 재판'을 마치고 윤석열 일가에게 당한 피해자 정대택 회장과 노덕봉 대표가 자리했고,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 (이맛통령 tv:먹방)와 은태라(필자)기자가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남부지방법원 길건너 찾아 들어간 식당에서 일어난 일이다. 어르신들은 조기찌게, 젊은이들은 생태찌게를 맛나게 먹으려던 차였다.

 

그런데 전화를 식사후 하시지? 왠일로 스피커로 크게 틀어놓고 식사도 땡겨놓고? 심각한 대화를 이어가나 싶었는데, 옆에서 듣고 있다보니 상대 중년 여성이 (어떤 사건에서 ) 뭘 쓰라고 줘 놓고 이제와서 그걸 왜 썼냐, 왜 (JTBC)깠냐고 항의하는 내용이었다.

 

정 회장은 "쓰라고 준거니까 쓴건데 뭐가 문제냐, 사실만 보도했는데" 라고 응수한다, "당신이랑 내랑은 이럴일 아니다"며 흥분말라고 대꾸했다. 그러자 중년여성은 "정권 바뀌면 다 밀어버리면 되" 라는 말로 답하고 여기에 정 회장이 재차 그 말을 확인했다.

" 뭐라고? " 상대의 목소리는 더 격앙 되어 갔다.

 

"정권 바뀌면 다 밀어버린다고!!" 라고 반복했다.

 

그리고 옆에서 다른 중년여성이 끼어서 말을 보태는 느낌적 느낌이? 

그리고 얼마후 전화 통화는 종료됐는데 전화 통화한 사람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의 사촌지간 여동생 이라고 했다.

 

즉 JTBC에서 단독으로 보도한 '녹취 파일' 제보자 였던거다.

A씨는 정대택 회장에게 장모의 대화가 담긴 통화 녹취를 건넸던거다.

 

이는 수개월전 정 회장이 서울의소리 스튜디오에서 백은종 대표와 윤석열 일가에 당한 피해 사실에 대해 방송할 때 일부는 그 당시 이미 공개한 것. 입수한 녹취 파일만 100여개가 넘는다고 밝힌 바 있다. 녹취 입수 경로는 A씨가 정 회장이 당한게 억울하다며 안타까워서 쓰라고 건낸거라고 당시 정 회장의 설명이 있었다.

 

처음 식사를 하기 전에 먹방을 하려던 이명수 기자는 '이맛통령tv'를 작동 시켜놓고 먹방을 하려다 정 회장의 스피커폰 통화 내용이 길어지자 먹방 하다말고 시청자들에게 미안한 상황이다 싶었다가 대반전이 일어난 것. '특종'? 아냐? 귀가 번쩍

그것도 리얼 생중계로... 그리고 얼굴이 환해졌다.

되는 놈은 뒤로 넘어져도 어쩐다고 맛통은 특종 잘잡는 '명사수 (이명수)기자' 다.

 

"정권 바뀌면 다 밀어버려" 이 말에 누가 무서워 할 사람 있을까? 윤석열 총장에 맞선 사건 당사자들과 서울의소리 입장은?

 

이 때 백 대표는 "안 바뀌면 어쩌려고?( 우리가 안바뀌게 할건데)" 라며 여유있는 미소를 날렸다. "역시 김건희는 국모가 하고 싶었어! " 라는 말을 나누며 식사를 이었다.

 

그리고 25일은 윤석열 일가비리 고소인 정대택 회장과 고발인 백은종 대표가 고소고발 7개월 만에 첫 고발인 조사를 받는 날이다.

 

앞으로 또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자뭇 기대가 된다.

▲ "정권 바뀌면 다 밀어버릴거야" 이 말에 코웃음 치며 식사 맛나게 하고 나온 3인방     ⓒ 은태라

 

다음은 전화통화 녹취록 전문이다 (실제와 차이가 다소 있을 수 있음...들리는 것만 수기)

 

아니 사장님! 녹음 테이프가 갔으면...그거 나한테 안쓴다고 했잖아요.

 

그거 활용안한다고 했는데 어제 유투브고 뭐고 JTBC에 나왔다매

 

정: 어, JTBC

 

아니 안 쓰신다고 약속을...해놓고

 

정: 아니 안쓰면 내가 뭐하러 받어

 

내가 그걸 그냥 줬어요? 해달라니깐 경매 취하 한다고 해달래서 내가 그거 해준거지

 

정 :어쨌든 뭐 나 손님하고...

 

(버럭)뭘.어쨌든야 . 시끄러. 어유 지금 많아서 어쩔건데. 정권만 바뀌어봐 확 다 밀어버리는거지

 

정: 뭐라구?

백: (옆에서 듣고)  정권바뀔 일 없다그래

 

정권만 바뀌면은 확 밀어버린다고.

안쓴다해놓고 왜 써먹어

 

정: 최은순이가 안그래도 나  잡아 넣어버린다고 

 

에유, 난 그런거 몰라 최은순이가 나 잡아넣던지 말던지 그런거 모르고

 

정: 알다시피 내가 걔한테 그런거 들을 입장이야?

 

아니, 내가뭐 저기됐어?

 

정: 니가 나 억울하다고 다 해준거아냐?

 

뭘, 내가 억울하다고 다해줘요? 집때매 그런거지

 

정: 나 억울하다고 (해줬자나)

 

아니, 사장님 써먹을게 있고 안써먹을게 따로있지. 뭐? JTBC

??  방송에 어제 뉴스에 나왔다던데

 

정: 기왕에 엎지러진 물이고. 사실이잖아 사실대로 보도하는거니까. 

 

아그리고 아버지가 치매에 걸려서 나가면 어떻할건데 치매걸린 사람이! 그법정에서 인정도 안해주는건데. 자세히 이야기해야돼 그러면. 기자들한테.

 

정: 그러면

 

뭘! 그러면이야 (격앙)

 

정:  그러면 숙자씨가 방송에  인터뷰해. 

 

JTBC 내가 뉴스를 안봐서 그러는데 그 기자인가 누구야. 내 전화해서

 

정: 흥분하지마 내가 숙자씨하고  그럴...우리가 한때

 

(말끊고)

아니 정사장님이야 안써먹는다 그래서 그러면 이걸 이렇게 해줘라 그래서 내가 해준거지

 

정:  숙자씨하고 나하고..통화한게.

 

그리고 그게 당당한거지 치매걸린 사람이 뭐가 잘못된거야 그럼 치매걸린 노인네가 나가야되요? 어이참 신경질나네

 

정: 다리아픈사람, 못걷는다고

 

아버지가 치매라니까. 지금 요양원에 계시는데 뭘

 

정: 그러니까 최숙자씨하고 나하고 둘이 또 대화한 녹취록  있으니까 그부분은 나중(시시비비 가리자고)

 

불법이지 녹취한거는. 정사장님 내가 소송다할거야.

 

정: 나하고 최숙자하고 그럴

 

아니 아버지가 지금 요양원에 계시는데

 

정:  (니가)최은순이를  비난했잖아. 나쁜년이라고

 

내가 이따 전화할께. 전화할께! 남의 대화를 왜 녹음을 해 그것도 상대방 모르게 하면 어떻게되는지 알죠? 그런거 알고 하는거야?

 

내가 서울의소리고 내가 몇번 들어봤는데 너무 웃기는거야 확  진짜

 

정: 우리 처음 만날때로 돌아가면돼

 

웃기지마여 웃기지마여

끊어요 끊어

사람과 동물이 함께 잘 사는 세상을 꿈꾸는 기자입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 황진우 2020/09/27 [14:14] 수정 | 삭제
  • 백이나 정이나 둘 다 너무 서둘렀군.
  • 고아라 2020/09/25 [12:25] 수정 | 삭제
  • ===============서울의 소리에 요청하옵나이다 ================


    1)------ 검찰총장 윤석열과 정대택님이 가해자의 짝패가 확실한 찰떡 시국입니다
    2)------ 권경애 변호사 폭로와 피해자인 제입장이 틀림없는 짝패 쌍생아입니다.
    ※※※==하오니 피해당한 촌할매도 스토듀오에 불러서 취재해주심이 공평합니다
    서울의소리 백은종님의 결단을 촉구합니다.
    누구는 불러서 정의를 부르짓게 운명적인 견우직녀 다리에서 랑데뷰를 주선 하고
    누구는 방치해서 간자일당의 목소리 간증을 덮어두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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