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로고

검찰, '검언유착' 한동훈 검사장 확인…"채널A 기자와 5번 이상 통화"

MBC 뉴스데스크 "검찰, 압수수색 통해 통화 내역 파악"

서울의소리 | 기사입력 2020/06/15 [22:32]

검찰, '검언유착' 한동훈 검사장 확인…"채널A 기자와 5번 이상 통화"

MBC 뉴스데스크 "검찰, 압수수색 통해 통화 내역 파악"

서울의소리 | 입력 : 2020/06/15 [22:32]

검찰이 채널A 이동재 기자와 '협박성 취재'를 공모한 혐의를 받는 윤석열 검찰총장 측근 한동훈 검사장의 신원을 특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   MBC  영상켑쳐


MBC 뉴스데스크는 "검찰이 통신사 압수수색 등을 통해 지난 2월과 3월 이동재기자와 한동훈 검사장이 최소 다섯 차례 이상 통화한 내역과 일시 등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15일 보도했다.

한동훈 검사장은 이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VIK) 대표 측 인사를 만나 '윤석열 검찰총장의 가장 최측근'이라고 표현했던 검사장이다.

 

▲    MBC  영상켑쳐


검언유착 의혹이 불거지자 이 기자는 회사 진상조사에서 한 검사장과의 통화 사실을 두 차례 시인했으나, 변호인을 선임한 후에는 '제3자와의 통화였다'고 말을 바꿨다.

검찰은 의혹이 제기된 검사장의 실체를 포함해 모든 내용에 의문이 남지 않도록 수사를 철저히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   MBC  영상켑쳐


한편 민주언론시민연합은 15일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해 채널A 사회부장 등 기자 3명을 추가로 검찰에 고발했다.

 

민언련은 15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채널A 홍성규 사회부장, 배혜림 법조팀장, 백승우 기자 등 3명을 형법상 ‘강요죄’ 위반으로 추가 고발한다”고 밝혔다.

 

민언련이 이번에 추가 고발한 인사들은 검언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채널A 법조팀 이동재 기자의 보고라인에 있는 책임자들과 함께 취재에 나선 동료 기자다.

앞서 민언련은 지난 4월 7일 이 기자와 윤석열 검찰총장의 최측근으로 이 기자와 검언유착 의혹을 받고 있는 한동훈 검사장을 강압적으로 취재원을 협박한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바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PHOTO
1/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