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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된 한일전, 승자는?

"이 땅의 수구들은 협치의 대상이 아니라 궤멸의 대상이다." 

유영안 논설위원 | 기사입력 2020/05/30 [00:10]

다시 시작된 한일전, 승자는?

"이 땅의 수구들은 협치의 대상이 아니라 궤멸의 대상이다." 

유영안 논설위원 | 입력 : 2020/05/30 [00:10]

수구들이 윤미향 건으로 연일 파상공세를 펴고 있지만, 문재인 정부의 국정 지지율과 민주당의 지지율은 내려가지 않고 있다. 

 

조중동 등 수구 언론이 총동원되어 정의연대에 대해 날마다 부정적 기사가 도배되고 있지만 그들이 얻은 것은 하나도 없다.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정지지율은 65%,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 오른 47%, 미통당은 18%다. 윤미향 건으로 호기를 잡았다고 판단한 수구들로선 미치고 환장할 노릇일 것이다. 

 

주목할 점은 총선 전에는 부정적 여론이 더 높았던 60대 이상도 긍정이 훨씬 높다는 점이다. 지역별로도 영남에서마저도 긍정이 부정을 훨씬 앞서고 있다. 

 

그렇다면 수구들이 저토록 파상공세를 펴도 왜 국정지지율과 민주당 지지율은 오르고 있을까?

 

<지지율 견고한 이유>

 

(1) 시민단체의 일은 청와대와 민주당과는 무관하기 때문에. 

(2) 채널A와 검사장과의 유착이 밝혀져 국민들이 언론을 불신하기 때문에

(3) 조국 가족처럼 의혹만 제기되었을 뿐, 구체적 증거가 하나도 없기 때문에

(4) 이용수 할머니의 지나친 정의연대 공격에 오히려 반감이 형성되었기 때문에

(5) 때맞춰 일본 극우가 발호하여 반일감정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에

(6) 재난지원금 수급 후 국가의 의미를 알았기 때문에

 

주지하다시피 윤미향은 30년 동안 위안부 및 전쟁 피해 여성의 실체를 밝혀 세계에 알리는 일을 했다. 하지만 시민단체 회계 부실이 직접 민주당과는 관계가 없고, 구체적 증거도 제시되지 않았다. 

 

언론이 이를 도배하다시피 하고 있으나 그 전에 발생한 검언유착으로 국민들은 조중동 등 수구언론을 믿지 않으며 오히려 반대로 생각하고 있다. 

 

또한 이용수 할머니가 기자회견장에서 지나치게 사적 감정을 드러내 그 의도성을 의심하게 했다. 특히 일본과 친하게 지내야 한다는 말에는 국민들이 전혀 동의하지 않았다. 

 

우리 국민들은 다른 것은 몰라도 일본의 발호는 용서치 않는다. 그런데 윤미향 사건이 터지자 일본 극우들은 한국의 조중동 기사를 인용하며 정의연대를 없애라고 주장했다. 이를 지켜본 국민들이 일본과 궤를 같이하는 한국 수구들을 응징한 것이다. 

 

지난해 일본이 우리에게 무역 보복을 할 때도 한국의 수구들은 일본을 옹호하며 우리 정부만 헐뜯었다. 그것을 지켜보던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일본산 불매운동을 펼쳤고, 그 기세가 총선까지 이어져 미통당의 참패로 나타났다. 

 

    <조국 죽이려다 세 명 모두 낙선!>

 

역대급 총선 참패에도 불구하고 성찰하기는커녕 부정선거 의혹, 가짜뉴스로 문재인 정부를 붕괴시키려는 수구들의 음모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 

 

더구나 정의연대를 공격해 결과적으로 일본이 만세 부르게 하는 친일매국노들의 행태는 응징받아 마땅하다. 

 

미통당이 김종인 비대위 체제로 전환했지만 수구 본능이 사라지지 않은 이상 언제 다시 막말이 터져 나올지 모르고, 자기들끼 권력 싸움에 혈안이 되어 민생을 팽개칠 것이 뻔하다. 

 

김종인이 기본소득제를 들고 나오며 국면을 반전시키려 하겠지만 누가 그 말을 믿어줄지 의문이다. 홍준표는 벌써부터 미통당이 좌파2중대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21대 총선 결과를 보면 이제 더 이상 조중동의 왜곡 기사와 가짜 뉴스는 안 통한다는 걸 수구들도 알고 있을 텐데, '제 버릇 개 못 준다'고 시민단체 건 하나 가지고 저 난리를 펴고 있으니 이 땅의 수구들은 협치의 대상이 아니라 궤멸의 대상이다. 

 

이제 한일전 제 2라운드가 펼쳐지고 있다. 누가 이길까? 그것은 너무나 자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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