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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강철 "지성호, 북한 '장애인 목 눌러 죽이고 생체실험?' 거짓말"

"나뿐만이 아니라 탈북자 모두가 알고 있는 문제"

백은종 | 기사입력 2020/05/09 [12:45]

홍강철 "지성호, 북한 '장애인 목 눌러 죽이고 생체실험?' 거짓말"

"나뿐만이 아니라 탈북자 모두가 알고 있는 문제"

백은종 | 입력 : 2020/05/09 [12:45]

"지성호같은 자를 국회의원으로 내세운 미래한국당은 비정상"

▲  홍강철 씨 페이스북 캡처

 

탈북자 홍강철 씨가 7일 같은 탈북자 출신인 지성호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당선인에 대해 "지성호가 말한 북에서 장애인들을 생체실험 대상으로 삼는다는 건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홍 씨는 북한에서 탈북브로커로 일하다 지난 2013년 9월 한국에 들어와 국정원 중앙합동신문센터에서 조사를 받은 끝에 북한 보위사령부의 지령을 받고 들어온 간첩이라고 자백한 인물이다. 이듬해 북한 보위사령부에서 간첩으로 직파됐다는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무죄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그는 "이건 저 뿐만이 아니라 탈북자 모두가 알고 있는 문제"라며 "그런 거짓말을 한 대가로 (지 당선인이) 트럼프 대통령도 만났고, 유엔 무대에 나가서 북한 인권문제도 제기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거짓말쟁이가 국회의원이 됐다"면서 "난 지성호 같은 자를 국회의원으로 내세우는 미래통합당, 미래한국당이 정상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홍 씨는 이 글과 함께 북한의 장애인 선수들이 2018년 인도네시아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영상을 첨부했다.

 ▲ 신은미 씨 페이스북 캡처

홍 씨는 현재 '왈가왈북'이라는 인터넷 TV에 출연해 북한 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페이스북 등을 통해 태영호, 지성호 당선인이 범죄를 저지르고 탈북한 인사라고 비판하고 있다.  

앞서 지 당선인과 태영호 미래통합당 당선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신변 이상설'을 제기했다가 사실이 아님이 밝혀져 곤혹스러운 입장에 놓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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