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보에도 없는 독립운동가 외증손자' 주장 매국노 이영훈, 친일에 거짓말까지

외아들 "참으로 치욕적".. "일제 받드는 이영훈 서울대 명예교수 해촉하라" 청원 봇물

백은종 | 입력 : 2019/08/10 [09:00]

차영조 "독립운동 정신의 정반대, 일제 침략자의 변호인으로서 논할 가치가 없다" 일침

 

MBC화면

 

취재차 나간 MBC 기자를 일방적으로 폭행해 도마에 오른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가 친일 논란에 반박하면서, 자신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위원을 지낸 독립운동가 고 차리석 선생의 외증손자라고 밝힌 내용이 거짓이라는 외아들의 증언이 나와 그에 대한 파문이 점점 커지고 있다.
 
급기야는 그를 서울대 명예 교수에서 해촉하라는 요구까지 나오고 있다.
 

차리석 선생의 외아들인 독립유공자유족회 차영조 부회장은 이 전교수의 이 발언을 뉴스로 접하고 기가 막힌다며 분노했다. 그는 지난 8일 MBC와의 인터뷰에서 “큰아버지의 둘째 딸과 30년 전에 만나 교류하고 있는데 그분에게 확인했더니 이영훈 명예교수는 내 큰아버지의 외증손자일 뿐이다. 차리석 선생의 외증손자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차영조 부회장은 “차리석 선생의 묘지는 효창공원에 있다”고 밝히며 “이 교수가 한 번도 찾아온 적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는 이에 대해 “차리석 선생은 자신의 외조모의 둘째 숙부로 외외증종조부라 해야 마땅하나 줄여서 외증조부라 했다”고 해명했다. 외외증종조부가 외증조부로 몇다리를 뛰어 건너는 대단한 생략법을 구사했다.

 

이영훈 전 교수는 차리석 선생의 직계 후손과는 거리가 멀다. 차 선생의 큰형인 차원석 씨의 외증손자다. 즉 차원석씨의 딸의 딸의 아들이다.

 

이 전 교수는 자신이 대표 저자인 책 '반일종족주의'에 대해 조국 전 청와대 수석이 '친일파'라 비판하자 이같이 반박했다.

 

[이영훈/전 서울대 교수] "임시정부를 사실상 끝까지 지켜온 고 차리석 선생은 저의 외증조부가 됩니다. 저는 어릴 때부터 독립운동가의 후손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면서…"

 

[차영조/차리석 선생 아들(독립유공자유족회 부회장)] "(뉴스에) 故 차리석 선생의 외증손자라는 제목이 뜨더라고…깜짝 놀랄 수 밖에, 그걸 보고는 껄껄 웃었습니다. 참 치욕적으로 느낍니다. 이런 데에 이용해먹으려고 준비를 하지 않았나…외아들 하나 나 남았는데 지금이라도 날 와서 만나서 자기 신분을 밝히고…"

 

이승만 TV화면


1944년 임시정부 청사에서 태어난 차영조 부회장은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어렵게 살았지만, 아버지의 뜻을 기리기 위해 평생을 독립유공자로 역사바로세우기와 친일청산에 힘써 왔다. 족보에서도 이영훈 전 교수의 이름은 찾을 수 없었다.

 

차 부회장은 일제강점기 강제동원이나 위안부 성 노예는 없었다, 친일청산 주장은 사기극이라는 이 전 교수의 주장도 강하게 비판했다.

 

"(이영훈 전 교수의 언행이) 독립운동 정신의 정반대, 일제 침략자의 변호인으로서 왔기 때문에 논할 가치가 없네요. "암 투병 중인 차 부회장은 시민들에게 깨어있는 역사의식을 주문했다.

 

앞서 조국 전 민정수석이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일 종족주의’를 다룬 기사를 첨부하며 “이하의 주장을 공개적으로 제기하는 학자, 이에 동조하는 일부 정치인과 기자를 부역·매국 친일파라는 호칭 외 무엇이라 불러야 하는지 나는 알지 못한다”며 비판했다.

 

이를 두고 이 전 교수는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이승만TV에 ‘조국 교수에게 묻는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평생 비정치적을 연구실을 지켜 온 사람을 두고 부역·매국·친일파라고 매도했다며 독립운동가 차리석 선생이 본인의 외증조부가 된다고 거짓 주장을 하고 나선거다.

 

"일제 받들며 위안부 비하발언하는 이영훈 서울대 명예교수에서 해촉하라!"

 

"이영훈을 서울대 명예교수에서 해촉하라."

친일 논란을 일으킨 '반일 종족주의' 저자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의 명예교수 직을 박탈해야 한다는 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그는 15년간(2002~2017년)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를 역임한 뒤 현재 같은 과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일본 식민지배 옹호 등 이 전교수가 잇따라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자 언론·시민단체들이 서울대 측에 명예교수 해촉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9일 성명에서 "왜곡된 역사관으로 친일을 외치는 자가 국립대학인 서울대학교에 명예교수로 있는 것은 옳지 않다. 이영훈 씨의 명예교수직을 박탈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같은 날 논평에서 "자국의 정체성과 역사를 부정하고 반세기 전에 사망선고를 받은 일본 제국주의를 받드는 자들이 '교수직'을 달고 있다면 그 학교는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 서울대 등 이 씨 일파에게 교수직을 주고 있는 기관들이 결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방송기자연합회도 전날 성명을 내고 "서울대학교는 국적 없는 매국적 연구와 폭력을 일삼는 이영훈 씨의 명예교수 직을 당장 해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블랙캣 19/08/12 [23:14]
그럼 남이지~ 이 친일왜구야~ 수정 삭제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친일 논란 이영훈 독립지사 후손 거짓말 관련기사목록